국내여행

2023 서울카페쇼 후기 1탄!

noir blanc 2023. 12. 25. 07:10

 

 

안녕하세요

 

 

올해에도 11월에 카페쇼에 다녀왔습니다~~!!(두둥!!)

 

 

거의 4월~5월쯤에 사전 신청해 두었는데 순식간에 11월이 되었더라고요 ㅎㅎ

 

 

 

아실 수도 있겠지만 카페쇼는 사전예매 할 경우 1일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보통 목~토 이렇게 진행되는 데 그중 하루만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나머지 날은 유료로 구매해야 돼요~

 

 

 

 

 

 

이번에도 저는 C~D홀 부터 먼저보려고 3층에서 대기하였습니다 ㅎㅎ

 

 

 

 

 

 

제가 알기로는 카페 관련 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편이고

 

카페 관련 종사자와 일반인 모두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박람회예요~

 

 

일반인에게는 여러 종류의 카페 재료들을 보고 시음 후 구매할 수 있고

 

홈카페 기계들을 상대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사업자들에게는 카페 트렌드를 읽을 수 있고 젊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마케팅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원두 납품, 디저트 등 식품이나 기계 등을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거래처를 알게 되는 기회인 거죠 후후후~

 

 

인터넷으로 알아보기에는 광범위한 분야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comac이라는 브랜드는 주로 핸드드립퍼와 수동 그라인더, 커피프레스, 핸드드립 포트 등

 

 

홈카페 용도나 카페에서 스페셜티 원두나 고가의 원두를 사용할 때

 

별도로 사용하기 종류 커피 추출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수동 그라인더 이외에도 전동 그라인더도 있었어요

 

 

감성은 수동 그라인더이지만 손목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전동이 낫습니다..

 

소량의 원두를 넣으니까 빨리 갈린다고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제품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라서 홈카페용으로 좋아 보였어요~

 

우유스팀피쳐~~ 카페 일할 때 흔하게 봤던 건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열이 금방 오르니 사용할 때 손 조심 하셔야 합니다.

 

 

 

 

 

 

앤티크 한 느낌이 있는 수동 그라인더도 있고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그라인더도 있네요~

 

 

그라인더를 이용할 때 번거로운 점은 분쇄도 맞추는 것이죠;;

 

유튜브들을 통해 참고를 하시고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핸드드립, 드립백, 커피머신, 커피포트 등 추출 방법에 따라 분쇄도를 다르게 하여야

 

원두가 가진 고유한 맛을 최대한 낼 수 있습니다.

 

 

 

 

 

 

한잔 분량으로 한 번에 드립커피를 3잔을 추출할 수 있는 기계도 있더라고요

 

 

핸드드립이 특히나 바리스타에 따라 맛이 다르게 추출된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그러한 부분을 보완한 제품인 것 같아요

 

 

최근에 바리스타 한분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요즘 커피 추출 기계가 많이 발전해서

 

바리스타의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더라고요

 

 

기계가 추출한 드립커피가 더 맛있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요;;

 

 

기술의 발전으로 직업의 타격을 입는 업종이 점점 늘어나는 게 참.. 씁쓸했습니다;;

 

이용자로서는 편리한 일이지만 내 직업에 위기를 만든다는 게 말이죠;;

 

 

 

 

 

 

제과 제빵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반죽기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어요

 

 

소형이라서 작은 개인카페에서 사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물론 큰 용량의 반죽기와 블랜더와 와플기계 등 여러 기기들이 있었습니다.

 

 

카페쇼 특별가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인터넷 가격과 비교하고 구매하시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죠~

 

 

 

 

 

 

카페 운영하는 지인의 말로는 카페쇼 마지막날에 세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산미 있는 커피와 명품커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게이샤와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모카 원두를 추천드려요

 

 

예전부터 3대 커피 혹은 4대 커피에서 항상 언급되었던 원두들이죠~

 

 

그만큼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이런 박람회를 오는 이유는 세일이 있기 때문이죠 후후후

 

 

 

 

 

 

예가체프도 5~6년 전에 유행했었던 원두였죠

 

대체로 산미위주의 커피들이 많더라고요 ㅎㅎ;;(개인적으로 산미가 불호여서 ㅎ)

 

 

200g에 3~4천 원이면 정말 저렴하네요ㅜㅜ 

 

그라인더로 갈아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지만 그래도 품질 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먹는다는 강점이 있죠~

 

 

 

 

 

허어~~ㅜㅜ 이렇게 원두 종류가 많다니ㅜㅜ

 

하나씩 사고 싶었습니다..(카페인 부작용이 있어서 참았어요)

 

 

산미 없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인도네시아 만델링 정말 추천드려요

 

아이스로 마셔도 맛있고 따뜻하게 추출해서 먹어도 맛있어요

 

 

인도네시아 원두가 주로 산미가 덜한 게 많아서 선호하는 편이에요

 

 

 

 

 

 

드립백도 1500원이면 정말 저렴하네요~~

 

 

카페에서 핸드드립으로 마시면 한잔에 만원 이상인 좋은 원두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게 

 

카페쇼의 최대 강점이에요!!

 

 

일반 카페에서는 균일한 커피 맛과 재고문제 및 단가설정 등의 이유로

 

원두 종류가 한정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박람회에서는 여러 종류의 커피를 시음해 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로스팅 기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로스팅을 하다 보면 연기가 많이 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는 기능이 추가로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오... 그 음식점에서 주로 사용할 것 같은

 

 

온수통이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커피 드립기계에서 추출된 커피를 보관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동 및 보관에 용이하다고 합니다

 

 

 

 

 

 

대용량 드립커피 추출기계입니다~

 

아래에 에어프라이기 손잡이(?)처럼 생긴 부분을 열면 

 

 

분쇄된 원두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추출된 커피가 위로 추출되고 아까 보신 온수통에 담기는 구조입니다.

 

 

 

 

 

 

온수통이 장착되면 이런 모습입니다.

 

 

 

 

 

 

직원분의 설명으로는 세척도 전용 세척블록(?)을 넣고 공회전을 하면 자동 세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치 초코 스펀지케이크 같지 않나요~~!!?

 

이렇게 대용량으로 커피 추출을 할 수 있다니~~

 

 

안에 있는 출수 기구가 돌아가면서 분쇄된 원두에 균일하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 같아요

 

 

 

 

 

 

위에 전구같이 생긴 곳에서 추출된 커피가 올라오고 아래에 있는 전용 통에 내려오는 방식이에요~!!

 

 

커피가 거꾸로 올라오는 원리에 대해서는... 제가 기초과학을 더 공부해 오겠습니다;;

 

 

추출이 다되면 기계에서 추출완료 표시가 나와요!!

 

 

 

 

 

 

이건 소량의 원두 전용 그라인더예요~

 

전동방식이고 세밀하게 분쇄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패트 or 갤럭시패드 와 블루투스로 연동시켜서 

 

분쇄도와 분쇄 그램수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원두 별 분쇄도와 그램수에 대한 데이터를 저장해 둘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카페에서 보통 밀크티를 담는 용도로 사용되는 병에 원두를 담으니까 

 

이건 이것대로 심플하고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병&세련된 폰트와 색감의 조화가 만들어낸 멋이지만요 ㅎㅎ

 

 

실제로 꺼내서 사용하기에는 밀폐봉지(지퍼팩 같은 종류)가 더 좋아 보이지만 

 

원두가 그대로 눈에 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대구에서 유명한 커피명가~

 

물론 처음에 저는 딸기케이크 유명한 곳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크흠..)

 

 

이번에 대표님이 오셔서 핸드드립 시연을 하시는 시간이 있더라고요

 

대기가 꽤 길었습니다 20~30분 정도 기다렸어요

 

 

대기하는 동안 드립백 구경을 했었는데 디카페인 드립백이 시음이 있어서 마셔봤는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구매했어요~

 

 

7개입에 8천 원이었어요 개당 약 1200원 정도였어요

 

 

보통 드립백이 1500원 정도면 저렴하고 2천 원~2500원 정도이거든요

 

저렴하게 잘 구매했고 지금도 잘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카페인은 카페인이 아예 없는 게 아니에요!!

 

원두에 카페인이 50~60% 정도만 있는 상태를 디카페인이라 합니다.

 

 

 

 

 

 

포스터로 어떻게 핸드드립 내리면 되는지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더라고요~

 

투박하기도 하고 한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체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무료로 드린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유료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moccamaster라고 디자인이 예쁘기로 유명한 드립커피 기계라고 하더라고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최근에 연예인이 사용해서 더욱 인기몰이 중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작은 크키가 딱 집에서 이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감성 유튜버 느낌 내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ㅎㅎ

 

 

 

 

 

 

 

 

 

개인적으로 커피에 진심이거나 카페창업에서 커피 중심으로 할 계획이라면 이 책 추천드려요

 

로스팅 단계와 생두 생산방식 등 원두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는 가이드 북이예요

 

 

스페셜티 원두가 왜 스페셜티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는지? 와 같은 의문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 있었어요

 

 

해외에 있는 커피 전문가들의 견해와 지식으로 집필된 도서이며

 

국내에서 번역할 때는 테라로사의 대표님의 검토를 거쳐서 발간된다고 합니다.

 

 

매월 구독하면 가격이 저렴해지지만 현장에서 1권만 구매하는 경우 할인해서 8만 원이더군요;;

 

 

책 내용은 흥미로웠으나 가격이 약간 부담이 돼서ㅜㅜ 구매하지 못했어요

 

 

늘 그렇듯 홍보 아니며 그냥 과하게 설명을 좋아하는 카페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Bialetti는 이탈리아 브랜드이며 커피포트, 원두 등을 판매하는 회사이더라고요

 

시그니처 디자인은 지금 전시되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디자인으로 된 커피포트 패키지도 있고 이외에도 심플한 디자인으로도 커피포트 종류가 많아요~

 

 

이탈리아는 에스프레소에 대한 애정이 깊은 나라여서

 

여행을 다닐 때나 집에서 커피포트를 이용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포트에 원두의 향이 입혀지고 자신만의 맛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커피가 주는 세월의 낭만이라 생각합니다

 

 

 

 

 

 

커피포트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요?!!

 

이건 진짜 커피 추출의 용도이지만 뭔가 인테리어 전시용으로 보관해야 될 것 같아요..

 

 

화려함과 독특함이 적절히 어우러진 디자인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ㅎㅎ

 

 

 

 

 

 

커피들을 시음하면서 에스프레소 혹은 아메리카노만 먹다 보니 입이 씁쓸해서

 

부드러운 음료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이아 커피라는 곳이 마침 시음을 하고 있어서 걸음을 멈췄습니다!

 

 

가이아 버터프레소를 시음해 보았는데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의 맛이 느껴지면서도

 

동시에 버터의 진한 풍미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커피의 쌉쌀함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대추와 한약재를 섞은 크림라테도 있고 주력 메뉴가 크림위주였어요

 

정말 인정하는 바였어요 크림 맛집이더군요~

 

 

카페 메뉴 일러스트가 귀엽기도 하고 음료에 들어가는 재료가 특이해서 기억에 남더라고요 ㅎㅎ

 

 

스티커로 판매하셔도 인기 많을 것 같더라고요 

 

다이어리에 붙이기 좋은 귀여운 스티커였어요

 

 

 

 

 

 

 

 

 

내년 카페쇼 일정표가 바로 나왔더라고요~ㅇㅁㅇ!!

 

 

몇 달 전에 사전예매하면 1일 무료입장 가능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오옷!! 내년에는 부산에서도 열리네요!!?

 

 

여행 겸 가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부산에서는 5월 서울에서는 올해처럼 11월에 하는군요~

 

 

카페에 관심이 많거나 창업예정자 혹은 이미 사업자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ㅎㅎ

 

 

저는 금요일에 갔었고 오픈런을 했어요!!

 

시작시간 30~40분 전에 도착했어요~

 

 

처음 가보거나 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면 평일에 가는 것을 더욱 추천드려요

 

카페쇼는 작년에도 2만 명 이상 관람객이 모였다고 합니다.. 대단..

 

 

그렇기에 평일에 오픈런을 하셔야 그나마 여유롭게 A~E홀 모두 관람하실 수 있어요

 

하루만 보시는 분들이라면 시간 분배를 잘하셔야 돼요!!

 

 

보통 차(tea)나 음료베이스, 디저트 등은 A~B홀에 있고

 

원두, 카페에서 사용하는 기계(그라인더, 로스팅 기계, 커피머신 등), 제과제빵 기계 등은 C~D홀에 있어요

 

 

물론 C홀에 차(tea)가 있기도 해요!!

 

 

이번에 쟈뎅 부스는 C홀(?)에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마망갸또랑 슈퍼말차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더라고요 ㅜㅜ 아쉬웠습니다...

 

 

나머지 부스는 다음 주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죠~!!

 

 

며칠 전에 눈이 와서 정말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 자체인 것 같아요(낭만~)

 

 

추운 겨울이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