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맛있었던 간식 소개 1탄!(해외구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작년에 먹었던 간식들 중 가장 맛있던 것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먼저 소개드릴 간식은 호주에서 구매한 간식들이에요~
생김새만 봐도 예감 같아 보이지 않나요~
봉지를 열자마자 나는 짭짤한 감칠맛의 향기에 이건 맛없을 수 없다!! 싶더라고요
사워크림&차이브가 그냥 예감 볶은 양파맛이랑 비슷해요
약간의 파향 비슷한 냄새가 나요
예감이랑 다른 점은 과자 두께가 더 두꺼워요!!
그래서 그런지 씹는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ㅎㅎ
두꺼운 과자들은 가끔 시즈닝 맛이 덜한 편이던데
진짜 시즈닝이 잘 배어들어 있고 바삭바삭해서 계속 먹게 돼요~!!
이건 식감과 당충전 고급스러운 초콜릿 맛 모두 다 잡은 디저트예요!!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사이에 들어있는 마시멜로우와 땅콩의 식감이 정말 잘 어울려요
견과류 식감과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데 마시멜로우가 쫀득해서
그냥 순식간에 다 먹게 되더라고요~
심지어 쫀득한데 이에 달라붙지 않으니 더욱 편하게 먹기 좋은 디저트예요
커피랑 먹기에도 홍차랑 먹기에도 좋은 디저트이기에
손님 왔을 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과일과 함께 대접해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보통 ARNOTT'S 브랜드에서 많이 알고 있는 과자는 팀탐이에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팀탐은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는 초코쿠키 샌드예요
한국에는 많은 맛들이 있지는 않지만 호주에서는 많은 맛들이 있어서 기념품으로 많이 사는 과자예요~
하지만!!!?? 진짜 최강자 과자는 따로 있다고요~~
달달한 과자들만 먹다 보면 가끔 짭짤한 크래커 스타일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SHAPes 라인의 크래커를 무조건 추천드려요~
솔직히 기념품으로 이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팀탐은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으니까요~(소곤소곤)
그중에서 스위트 칠리맛이 진짜 찐맛이에요!!!!
호주가 진짜 짭짤한 크래커를 잘 만든다 싶더라고요~
시즈닝이 골고루 잘 묻어있어요
식감은 파삭파삭한데 은은한 새콤한 맛과 짭짤한 감칠맛이
동시에 나는 중독적인 크래커예요~
그리고 질소가 가득 들어 있는 크래커가 아니라서 또 감동이었죠~
와.. 정말 이렇게 만족스러운 과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른 맛으로는 Grilld Chicken 맛이 있어요~
스위트 칠리맛과 치킨맛은 익숙하지만 실패가 없는 맛이죠~
역시나 이것도 봉지를 열자마자 느껴지는 익숙한 치킨시즈닝 냄새가 코를 때리는 데
정신 차려보니 우유를 가져와서 계속 먹고 있더라고요
그 짭짤한 과자를 먹다가 우유를 먹으면 느껴지는 그 묘한 감칠맛 있잖아요~
짠맛도 중화시켜 주고 조합도 좋으니까 무한정 과자를 먹게 하는 그런 하하하~
오옷~~ 이게 가장 양이 많았던 크래커예요!!
용량별로 있기도 하고 만드는 키트도 팔더라고요~
나쵸치즈~??? 이건 그냥 맛있어요.
이미 저와 대화를 나눈 거예요 맛있어요.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 시즈닝이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치즈맛은 그냥 보증수표인 거죠~
그리고 이 크래커 라인의 특징은 기름지지 않다는 거예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초콜릿 코팅된 쿠키라인 중에서는 팀탐보다 무조건 이걸 추천해요
아쉬운 요소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한국에 안 들어온 과자라서요;; (꽤나 슬픈 소식이죠..)
딱 봐도 이건 맛있다고 쓰여있는 느낌이죠~
초코쿠키에 쫀득한 캐러멜이 얹어져 있고 초콜릿을 코팅했으니...
이건 말 다했죠
만약 맛없으면 그건 정말 못된 거예요~? ^^
어.? 맛있다. 쫀득한 캐러멜.. 그리고 바삭한 초코쿠키..
그리고 적당히 달달한 초코코팅..
잠깐만.. 나 이거 다 먹겠는데..?
위험을 느낀 쿠키입니다.
아.. 잇 정말... 단면 사진으로 봤을 때는 캐러멜이 적어 보이지만
제 역할을 충분히 할 만큼 캐러멜이 들어있어요!!!
심지어 밑에 쿠키와 위에 초코 부분이 달라서
"이건 식감천재가 만든 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인들이 하는 최고의 칭찬인 너무 달지 않고
파삭파삭해서 자꾸 먹게 되는 맛입니다.(진지)
이건 크래커 중에서도 약간 고급라인에 속합니다~
물론 호주에서 가격대가 4~5천 원 사이였지만요~
빵을 잘라서 구워서 만든 크래커라서 그런지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그 마성의 말 "달지 않고" 중독적인 맛 그리고 고급스러운 과자여서
기념품용으로도 집에서 마스카포네 치즈 or 그 외 치즈와 얹어먹어도 맛있는~
만능 크래커 되시겠습니다.
늘 그렇듯 한국에 들어오는 순간 금액이 달라지니까요 흑..
마트 브랜드마다 다른 맛을 판매하기도 하고 금액대와 크기가 달라져서
마트 투어하는 재미가 있는 간식입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맛있다고 느꼈던 것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일단 첫 번째, fig & cranberry 이건 쫀득한 건과일의 식감과 새콤함 다 잡은 거죠~
무화과 처돌이인 저로써는 이게 무조건 1순위예요~
향긋하게 나는 호밀의 향과 바삭바삭한 식감.
그리고 그 사이에 느껴지는 쫀득한 크랜베리와
은은하게 톡톡 터지는 무화과의 식감이 정말 일품인 크래커예요~
두 번째, Date(대추야자) & Apricot(살구) 조합의 크래커입니다.
대추야자 먹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맛은 달달한데 겉에 거칠게 건조되어 있는 부분의 식감이 정말 최고예요
보통 곶감맛이 난다고 하는데 비슷한데 뭔가 더 맛있어요~
크래커 생김새를 보여드리자면~
참깨 같은 씨앗들(?)과 큼직하게 들어있는
대추야자와 살구가 쫀득하고 달달하면서 약한 새콤한 맛이
최고예요..
이 크래커는 이미 맛있기에 아무것도 안 발라서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와인 안주로도 손색이 없죠. (와인 못 마시는 제 개인적 의견이었습니다^^)
와우~ 팝콘이 98칼로리라니.. 원래 팝콘 칼로리가 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는 건 알겠습니다.??!!
완전 중독성 있습니다. 처음에는 뭐야 그냥 강냉이 맛이네 하면서 투덜거리면서 먹었는데
그러면서도 계속 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 거죠 하하하;;
적당히 은은하게 달달하면서 약한 짭짤한 맛이 전혀 물리지 않고 먹게 하는 핵심 요소예요
진짜 한국에서도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도 먹기 좋고 영화 볼 때 먹으면
3 봉지 순간삭제 될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팝콘입니다...
뭔가 말하다 보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다른 간식들은 다음 주에 마저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이 왔길래 이제 좀 따뜻해지나 싶었는데 이거 웬걸..
엄청난 추위가 몰려왔던 지난주였습니다..(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ㅇㅁㅇ)
이번주에는 그나마 따뜻하니 다행입니다 휴...
최근에 약간의 심적으로 고민되고 혼란이 있던 일들이 있었는데
여러분들에게 여러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그 일들을 잠시나마 잊게 하더라고요
당연하게 괜찮을 줄 알았던 일들이 한편으로는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괴로울 때가 있어요
일단 중요한 건 내 마음인데 항상 내 마음을 우선순위로 두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타인을 배려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저도 잊지 않는 하루와 매일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