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추천

중곡동 카페(카페 슬쩍)

noir blanc 2024. 9. 23. 07:10

 

 

 

안녕하세요

 

몇달 전에 다녀온 동네 카페를 소개하려 합니다!!

 

 

해야 될 일은 있고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을 때

 

매번 집중할 장소를 변경하는 편이에요

 

 

해야하는 걸 미뤄서 힘든건 자신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고

 

해냈을 때 뿌듯함이 딱히 없더라도 적어도 후회는 없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요즘 입니다.

 

 

마침 역근처에 작은 카페가 생겼길래 방문했습니다!!

 

 

 

 

 

 

 

 

 

 

카페 이름이 슬쩍 이라니 그냥 생각없이 부르면

 

카페이름을 말하는지 아니면 슬쩍~ 카페나 가자는 거 같기도 하더군요

 

 

다른 메뉴들은 다른 카페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인데

 

크림라떼 파는 곳은 동네에 거의 없어서

 

이건 못참지~~바로 옥수수 크림라떼랑 제주 말차 라떼로 주문했습니다.

 

 

 

 

 

 

카페가 건물 모퉁이에 있어서 그런지 쉽게 눈에 띄는 위치는 아니지만

 

막상 들어와보니 채광도 좋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정말 좋더라고요 

 

 

 

 

 

 

매장도 생각보다 넓고 좋았어요~~

 

 

어딜가도 화이트&우드 인테리어는 가장 기본적인 것 같습니다.

 

 

 

 

 

 

휘낭시에도 이제는 팥버터로 하는군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미 버터 그자체에 가까운 휘낭시에를

 

팥+버터 조합으로 만들다니

 

완벽이라 해야될지 쩝쩝박사의 완전체라 해야될지 구분이 되지 않는군요

 

 

 

초코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7~8월 쯤에 스타벅스에서 먹어봤는데

 

초코맛이 진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곳은 어떤 맛일지 예상이 가기도 하고 궁금하지만 다음에 먹기로~

 

 

 

 

 

 

휘낭시에가 주력메뉴인지 종류가 많았어요

 

그 중 가장 신기한 메뉴는 누네띠네 휘낭시에 였어요

 

 

 

 

 

 

 

누네띠네의 핵심이 크랙이 있는 머랭 부분과

 

버터향 가득 머금은 휘낭시에의 조합이라니

 

맛없으면.. 범죄네요^^

 

 

가격도 2700원이면 저렴한 편인데 정말...

 

 

 

글루텐프리 치팅데이에 먹고 말겠다...

 

(그래 놓고선 다른 거 먹는 현실이죠 세상에는 맛있는게 한두개가 아닌지라 하하하)

 

 

 

 

 

 

말차라떼는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달달한 맛이었어요~

 

 

옥수수크림라떼는 옥수수의 고소한 향이 가득 담겨있어서

 

마치 옥수수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크림부분과 커피부분의 조화가 적당했어요~

 

 

 

엄청 더웠던 게 며칠 전이었는데 어느새 선선힌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네요

 

가을이 되니까 기존에 있던 갑갑한 일들을 다 던지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한동안 심리학 관련 글들을 자주 보고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중요한 건 평가대상에 스스로를 올려놓고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닌

 

일단 지금의 나는 이런 마음과 결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중심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우습게도 그럼에도 변화 없는 행동과 말을 반복할 지 모르지만 이순간의 생각과 깨달음에 집중하려 합니다.

 

 

나중에 이를 기반으로 한 내용을 여러분께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저와의 약속인 이 블로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