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회기 근처에 있는 카페를 가보았습니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사 오고 나서 그나마 가까워져서 가게 되었어요~ 휴~
자칭 홍차 처돌이로서 여긴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후후후~

와우 입구부터 세련된 느낌이네요~
마치 칵테일바 같은 입구에요~
나중에 얘기를 들은 건데 원래 여기가 칵테일바(?)를 했었었다고 하더라고요~

오는 길이 약간 오르막길이 있어서 쉬운 위치는 아니지만
그만큼 온 보람이 느껴지는 아늑함과 세련된 감성이었어요~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오르막길 마저 이 분위기를 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홍차만 생각하며 왔는데 케이크 종류도 상당하더라고요~
약간 매니악한 감성이 엿보였던 게
나라별로 케이크를 만드셨다는 거예요~
디저트 호기심 천국인 사람들에게는 매우 행복한 고민이죠~

치즈케이크 베이스인 것은 맞으나
위에 두껍게 얹어진 제각각의 크림들이 듬뿍 들어있는 걸 보니
매번 다른 케이크를 먹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반질반질하게 놓여있는 까눌레들도 매우 맛있겠지만
그 뒤에 가격이 어마무시한 틴케이스들이
가득히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위압감을 느꼈어요 ㅇㅁㅇ
마리아쥬 플레르 매우 고가이면서 맛있는데 여러 개 사려면
와우 지갑이 순식간에 얇아지죠~ㅜㅜ

그 이외에도 딜마, 트와이닝, 포트넘 앤 메이슨 등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천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티 메뉴에서 저렇게 많은 홍차/녹차들을 다 적을 순 없으니
브랜드별로 판매되는데 가격이 와우 이 정도면 매우 합리적이다 싶었어요
사장님 피셜로는 홍차 종류가 매우 많고 새로운 홍차/녹차들을
들여오고 있어서 도장 깨기를 매일 출석하듯이 와도
어려울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동화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제가 갔었던 시간은 5~6시쯤이었는데
아련하게 해가 저무는 시간에 홍차를 마시러 오다니~
마음이 포근포근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사장님께서 차(tea) 취향을 여쭤보셔서
녹차계열로는 달빛 걷기 같은 달큼한 향이 나는 걸 좋아한다고 했더니
비슷한 느낌이 나는 차로 추천해 주셔서 마셔봤는데
와우 달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녹차의 맛이 매우 조화로웠어요~
까눌레는 녹차(?)로 주문했는데 겉바속쫀 제대로였습니다~
녹차맛이 진한건 아니었지만 은은하고
까눌레 특유의 빠작빠작한 식감과 촉촉한 식감이 매우 중독적이죠
여기가 홍차맛집이면서도 주변에는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홍차를 좋아하시고 새로운 차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꼭 추천드려요~
참고로 배달도 된다고 합니다~
저녁에 배달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 하더라고요~
사장님이 차에 진심이셔서 섬세하게 내려주신 차와 디저트의 조합이 매우 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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