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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초밥 맛집추천(feat. 비 추천 빵집)

맛집추천

by noir blanc 2022. 5. 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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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마랑 최근에 다녀온 맛집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요새 주말마다 엄마랑 여기저기 산책하는 취미가 생겼어요~

어찌어찌하다 보니 남부터미널 근처로 가게 되었는데요~

슬슬 점심시간이라 근처에 음식집을 검색해보는데
뱅 스시 라는
초밥집 평점이 400개 이상인 곳이 있더라구요?!!

그럼 가봐야 하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손님이 꽉 차있기는 한데 대기가 있지는 않았고 인산인해 분위기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

신뢰성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모듬초밥(11ps)
뱅초밥(12ps)



엄마랑 저는 뱅 초밥, 모둠초밥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후기에 밥이 부드럽다는 말이 있었고 쉐프님께서도 밥이 부드러우니 세로로 집어서 드시라고 하시더라구요~

비주얼부터가 이미 만족이었어요~

먹어보니까 정말 밥이 부드러워서 무너지지 않게 조심조심 먹어야 되기는 했어요~

하지만~~~!!!

초밥에 얹어진 회도 도톰하고 비리지 않고 신선한 맛이었어요!!
초밥 밥 간도 적당했습니다~

특히 장어 초밥은 간혹 비리거나 혹은 간이 세거나
가시 때문에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간이 세지 않았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어요~

생새우 초밥도 새우가 부드럽고 탱글탱글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문어 초밥도 문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초밥 킬러인 저희 엄마께서도 초밥이 전체적으로 다 맛있다고 하셨어요~

서비스로 우동이랑 오렌지(?) 푸딩 그리고 날치알 마끼를 주시더라구요~~

서비스 우동이 이렇게 퀄리티 좋다니!! 단품으로 시켜도 괜찮을 맛이었어요!!
날치알 마끼도 밥 간도 잘 맞고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데 감칠맛이 대박이었어요~

주문하기 전에는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더 주문해야 되나 고민했었는데
딱 알맞게 배부른 양이었어요~

후식으로 주신 푸딩도 너무 달지 않고 상큼해서 깔끔한 식사의 마무리였습니다~


맛있게 초밥을 먹기 전 12시쯤 근처에 루엘드 파리라는 빵집 유명하다고 들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답니다!! 기대 기대(하지 마... 제발..)

아는 분께 들었을 때는 여기 크로와상이 맛있다고 해서(그만해 이 자식아..)
크로와상이랑 패스츄리 종류를 샀어요

그렇습니다. 비 추천 후기입니다 ㅋㅋㅋㅋㅋ

크로와상이 진짜 크긴 한데 4,500이었습니다!



크로와상, 퀸 아망, 애플파이, 애플 커스터드 패스츄리, 아몬드 크로와상, 초코쿠키슈(5ps)
이렇게 총 27,000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요??

후...

쿠키슈는 초코쿠키+ 초코크림 슈 맛이었습니다~ 나쁘진 않았으나 다음에는 안 먹을 듯합니다.
크로와상은 음..... 맛없어요... 파리바게트 맛보다 더... 버터 풍미가 안 나요.. 눅눅하고요...
아몬드 크로와상은 하... 말도 안 나왔어요 그냥 위에 아몬드만 많고 딱히 맛이 안 났어요...
애플파이는... 왜인지... 코스트코 애플파이가 떠오르는... 그런 맛이었어요... 그냥 별로예요..
퀸 아망은 기름에 쩔은 느낌이었어요... 느끼하고요

아직 안 먹은 상태인 애플 커스터드가 별로 기대되지 않습니다..

일부러 악감정이 있어서 이렇게 쓴 게 아니에요... 직원 분들은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나중에 엄마가 말씀하시기를... 다들 패스츄리 빵은 딱히 안 고르셨다고 하더라구요..
하...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엄마도 옥수동에 있는 베이크베이크가 훨씬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생각해보니 여기는 빵집 안에 빵 냄새가 딱히 안 나더라구요..

정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가보실 예정이신 분들은 음...제가 산 메뉴만 빼고 사시면 될듯해요..하하하...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며, 비방 및 욕설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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