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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카페 추천(베이크베이크)

카페추천

by noir blanc 2022. 5. 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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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요새 꽂힌 카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엄마랑 옥수동 산책을 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요

찬찬히~ 돌아보고 있는데 이거 웬걸??

 

빵이 저를 불렀습니다(네??)

빵이 저를 먼저 불렀다니까요?(ㅋㅋㅋㅋㅋㅋ)

 

제 2n년차 빵순이 감이 말해줬습니다.

여긴 맛있다고 ㅋㅋㅋㅋㅋ

분위기+날씨+빵+커피= 기분 만땅!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로? 소개하겠습니다~

 

 

카페 입구

아~ ~~ 저 펭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와우...여기 정말 제 취향저격 그림체에요 ㅋㅋㅋㅋㅋ

뭔가 투박하게 그린 느낌이면서도 귀엽고 망충망충한 느낌이 이미 호감이었어요 ㅋㅋㅋㅋㅋ

 

 

빵 종류 진짜 많죠~~ 맛있보이는 것들 투성이라 뭘 골라야 잘 골랐다고 소문이 날까~(응 헛소리)

고민 무척 많이 했어요~

 

그리고 여기는 신기한 게 소금 빵이 미니 바게트 재질이에요 ㅋㅋㅋㅋㅋ

처음에 이게 소금... 빵??? 제가 알던 이미지와 많이 다르시네요... 소금 빵 씨 ㅋㅋㅋㅋㅋ

 

 

생김새는 인스타 빵집 스타일이고 사람들 무척 많을 스타일인데~

대체적으로 동네 주민들이 자주 가는 빵집 인가 봐요~

다들 테이크아웃으로 많이 가져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빵+음료+분위기+사람 많이 없음= 최고 ㅜㅜ

 

심지어~옥수동은 한강이 근처잖아요~~ 

나중에 코로나 잠잠해지면 한강에서 빵&커피 하나 해야 되지 않을까 해요~

 

1층은 빵 매대 중심이고요~

2층에는 매장에서 먹는 곳이에요~

 

 

2층은 일반 의자 좌석과 약간의 아늑함이 추가된 좌식으로 된 좌석이 함께 있더라구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라 정말 좋았어요~

심지어 빵 냄새가 2층으로 타고 올라오는데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 싶더라고요 ㅋㅋㅋㅋ

 

 

음료 가격표

 

빵 먹는 데 커피 or 음료 빠지면 서운하죠~~

당연스럽게(?) 음료를 시켰습니다 ㅋㅋㅋㅋ

흑임자 라떼와 베이크 바닐라를 시켰어요~

 

저 펭귄 또 보니 또 귀엽네요 ㅋㅋㅋㅋ 

마치~~ 뭘 봐 인마. 빵 좋아하는 사람 처음 봄?이라고 말하는 듯하네요 ㅋㅋㅋㅋ

 

옥수돔, 플레인휘낭시에, 소금빵, 흑임자 라떼

 

와... 미쳤어요...

맛 조화가 미쳤어요 ㅋㅋㅋㅋㅋㅋ

 

저 아몬드 붙어있고 4등분 되어 있는 게 여기 시그니처 빵인 옥수돔인데요

옥수돔은 겉바 속촉이 급이 달라요 겉에는 고소한 견과류의 맛이 응축되고 바삭한 맛이구요

안에는 마치 크로와상처럼 결이 겹겹이 있고 안에 있는 아몬드 크림 부분이 카스테라 식감이 나면서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저희 엄마도 먹어보시고는 진짜 맛있다고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된다고 하셨어요~

 

소금 빵은 진짜 의외였어요 그냥 바게트 같다.. 입천장 브레이커 아닐까 ㅋㅋㅋㅋ?

싶었는데... 와우~ 그냥 선입견이었습니다 ㅋㅋㅋ

겉에는 바게트 식감처럼 바삭하지만 안에는 손으로 눌러봤을 때 굉장히 촉촉함이 느껴졌어요

마치 버터롤+바케트를 반반 섞은 느낌이랄까요? 

 

느끼하지도 않고 가벼우면서도 촉촉하고 중간에 소금이 과하지 않게 적당한 짠맛을 내는 조화로운 맛이었어요

 

여기 진짜 빵 잘한다. 싶었어요. 겉에는 일반적인 빵의 모양이지만 기술로 흔하지 않은 맛을 내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모든 빵이 그러하지만 여기 빵은 더더욱 당일 날에 먹어야지 이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포장해서 집에서 그다음 날 먹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빵의 수분이 날아가서 그런지

그때의 감동 대잔치~ 맛은 아니었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음료 부분에서는 흑임자 라떼(커피 o)는 커피가 산미가 없고 고소한 맛이어서 다행이었어요~

커피의 맛과 흑임자 크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라떼였어요

흑임자의 경우 자칫 과도하게 넣으면 느끼하고 특유의 향이 커피랑 잘 안 맞을 수가 있는데

 

여기는 흑임자 크림이 적당히 달면서 은은한 고소한 맛이 나고

커피와 같이 먹었을 때 고소하면서도 진한 커피의 맛이랑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베이크 바닐라

베이크 바닐라는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고르게 되었는데요~

정말 그분 맛잘알이에요!!

바닐라 라떼 위에 바닐라 크림의 등장이라..(완벽이네)

 

위에 크림을 먹는 순간 약간의 고소함이 있는 가벼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커피랑 같이 먹는 순간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하고 커피의 고소하고 진한 향이 퍼지는데~~ 와... 지금도 먹고 싶네요 ㅋㅋㅋㅋ

 

집 근처였으면 이미 단골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자~! 이제 추천 메뉴와 참고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추천 메뉴: 옥수돔, 소금 빵

추천 음료: 흑임자라떼, 베이크 바닐라

추천 메뉴: 휘낭시에 (그냥 작은 파운드케이크 맛 ㅎㅎ..)

추천조합: 1순위 옥수돔+소금빵+흑임자라떼

               2순위  소금 빵+ 베이크 바닐라

 

 

 

**참고사항**

스탬프 카드의 경우 1만 원 이상 구매 시 1개 찍어줍니다~

대체적으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조용조용하고 한적한 카페라서 너무 시끄러우면 안 될 것 같아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며, 비방 및 욕설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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