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아차산 근처 카페를 추천드리려 합니다~
동네에 괜찮은 카페가 있는지 찾아보는 취미를 갖고 있어요~
주로 산책을 가는 게 아차산으로 많이 가는데 아담하고 따듯한 분위기에 카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에 가봐야지 가봐야지~하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어요~
들어가 보니 정말 집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갔을 것 같은 나만의 다락방 같은 느낌이었어요
엄마랑 저녁에 갔었는데 너무~ 따뜻한 분위기고 저녁에 산책 겸 들러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아 보였어요~
리뷰들을 찾아보니까 여기 커피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슬프게도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 올 듯해서 다음에 먹으려구요ㅜㅜ
원두 종류도 3~4가지 정도 되는 듯했어요~
그리고 좋은 점이 제로페이가 된다는 것 같아요~ 요새는 대부분 다 되지만요~
전체적으로 나무나무(?)한 느낌이면서도 편안하고 따뜻한 조명이어서 좋았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구요~
그리고 진짜 여기는 집 근처에 있었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싶었던 게
만화책이 있어요~ 많이 비치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마음에 드는 한 권 집어서 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완전 동네 카페 재질이었어요~
노트북으로 할 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담소의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모로 힐링이었어요~
특히 시끄러운 프랜차이즈 유명 카페만 있다가 이런 나만의 다락방 같은 조용조용하고 아늑한 카페를 보면
이게 바로 행복이지 싶어요
전체적으로 달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단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케이크+달달한 음료 이조합 정말 물리죠 하하하...
각각 먹으면 맛있지만 같이 먹으면 저는 금방 물리더라고요
다행히 여기의 음료는 덜 단 편이라 티라미수와 조화가 좋았어요~
그리고 티라미수가 무척 맛있었어요(어디 업체에서 사 오셨는지 물어보고 싶었어요)
자몽티도 자몽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살아있고 너무 달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고
밀크티도 홍차 향이 코끝에 감돌면서 적당한 단맛으로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티라미수도 자칫하면 치즈의 맛이 과해 지거나 커피를 잔뜩 머금어서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히 이 티라미수는 치즈맛이 과하지 않고 커피맛과 적당히 어우러져서 가볍게 입가심하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진짜 세심하시다는 것을 느꼈던 게 비치되어 있는 물컵이 너무 귀여웠다는 거예요~
보통 종이컵으로 해놓는 곳들이 많은 데 진짜 감동이었어요~
추천 메뉴: 밀크티, 커피 메뉴, 자몽티, 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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