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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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의 호주 여행기 1탄!!(골드코스트)
안녕하세요~~ 두둥...!! 이번 여행은 장편이 되겠군요 (비장함) 제가 드디어 호주를 여행가게 되었습니다ㅜㅜ 퇴사하기 전에 다녀왔어서 더욱 비장한 마음이었죠~ 항공사도 드디어 장거리 노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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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기 1탄에 이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둥
약 30~40분의 대기 끝에 비행기를 타러 가게 되었어요~
연착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비행기 출발시간 20분 전임에도
해당 노선의 항공편명이 화면에 뜨지 않았었기 때문이죠 ㅎㅎ
연착 대기 하다가 15분 쯤 흘렀을 때 항공편명이 화면에 나오더군요
날씨가 이렇게 맑다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ㅎㅎ
국내선은 대체로 콴타스가 70% 나머지 30%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였어요~
이렇게 비행기 전용 주차장(?)을 본 게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주변이 콴타스 비행기 주차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금 보이는 저 버스는 국내선과 국제선을 오고 갈 수 있는 셔틀버스예요~
15~20분에 한 대씩 운영하는 듯 하니 참고 바랍니다.
비행기가 출발하는데 옆에 보이는 마이크(?)처럼 생긴 물체가
이질적이면서도 이곳의 풍경과 어울리는 듯합니다.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두근거리는 순간은 공항에서 탑승게이트를 가는 길
그리고 비행기 탑승하는 순간이라 지금도 이 사진을 보면 다시 여행을 가는 기분이 듭니다.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지 않나요~~??!!
비행기 좌석이 창가자리라서 찍을 수 있는 관경입니다!! 후후후
맑은 하늘과 들판 그리고 비행기 날개가 찍힌 이 사진은 정말 프로필 사진으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오~~ 이제 드디어 붕 뜨는 비행기입니다~~
다들 비행기를 타실 때 노래를 들으시는 편이신가요??
저는 비행기 뜰 때 보이는 풍경과 들뜨는 기분이 좋아서 밝은 팝송을 듣습니다!!
아니면 디즈니 ost도 여행의 기분을 한껏 올려줘서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시드니에서 골드코스트로 가보겠습니다~~ 슝~~
너무 풍경만 보여드렸죠 하하..
여기서 콴타스항공의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콴타스항공은 호주 국적기입니다!!
여행 갈 때 국적기를 타면 좋은 점이 상대적으로 좌석이 넓고
비행기 기체 흔들림이 LCC(저가항공사)에 비해 적어 비행기 멀미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모든 국적기가 그렇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안정감을 느낀 바로는 그렇습니다.
좌석 크기가 앞 뒤 좌석 간의 간격이 서양인 기준이라 그런지 넓었습니다!
좌석 크기와 앞 뒤 좌석 간 간격으로 보았을 때
콴타스항공> 아시아나 항공 > 대한항공이었어요!!
호주는 동서남북 사면이 바다여서 이렇게 비행기가 뜨기 시작하면
도시의 끝부분을 따라 바다가 이어져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루하실까 봐 한 가지 호주의 장점을 알려드릴게요~
호주는 영어를 쓰는 국가이기도 하지만 팁제도가 없는 나라 중 한 곳이랍니다 후후후
미국 여행에서 가장 골치 아팠던 팁 제도가 이곳에는 없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ㅜㅜ
기체가 올라갈수록 뿌옇게만 보였던 도시가 어느새 초록빛으로 바뀌어가네요~
시드니에서 골드코스트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거리예요~
대체로 도시들의 규모가 커서 국내선 항공편은 퍼스, 멜버른, 시드니, 골드코스트 등 이 있었어요
다음에는 골드코스트랑 멜버른을 같이 가고 싶은데 제가 갔을 당시에는 아직 멜버른 직항이 없어서
시드니 경유 노선이 가장 시간이 짧은 노선이더라고요 (아쉽..)
한국에서 시드니까지 오는 비행 편이 11시간 정도여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지네요 ㅎㅎ
시드니에서 멀어질수록 더 짙어지는 바다의 색깔과 주변의 모습이 신비로웠어요
새로운 대륙으로 가는 기분 제대로였어요~
구름조차도 픽사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장면처럼 하늘에 몽글몽글하게 떠 있어서
마치 "UP"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같았어요~
주인공 할아버지의 집 지붕을 풍선으로 가득 채워서
열기구 같은 형태로 만들어 두둥실 떠 있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다음 여행에는 열기구를 타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지는 풍경입니다.
비행시간이 짧은데도 간식을 챙겨주시다니 은혜롭습니다!!
간식 좋아!!!
도톰한 밀크 초코칩이 들어있는 쿠키를 주셨어요~
음료로는 사과주스를 먹었습니다!
목이 말라서 크흠... 원샷했어요 (먼산)
이 브랜드 쿠키가 호주에서 맛있는 쿠키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차가운 상태로 주시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촉촉한 느낌의 초코칩 쿠키는 차갑게 먹는 걸 좋아해서요 ㅎㅎ
ㅎㅎ.. 쿠키는 좀 있다가 숙소에서 먹으려고 하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맥주와 어떤 과자를 먹고 있는데 궁금해서 캐빈크루님께 여쭤봤더니
"아?!! okay!" 하고 웃으시면서 작은 사과와 과자를 주셨어요 (소곤소곤)
다시금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저 santos라는 과자는 일본식 술안주 과자 같은 짭짤 오묘.. 한 맛인데 호불호가 꽤 있을 것 같아요
사과가 적당히 작은 크기라서 한 번에 먹기 좋았어요 ㅜㅜ 너무 친절하셔서 황송했습니다
목말라서 추가로 탄산수를 부탁드렸는데~~
오..?!!! 이거 진짜 추천이에요!!! 탄산 강한 탄산수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슈웹스(?)는 한국에는 레몬맛만 들어왔어서 몰랐는데
확실히 해외 브랜드라서 그런지 종류가 그 외에 많더라고요(호~오~?!)
한국에 들어왔던 슈웹스 레몬은 탄산도 약하고 그냥 달달한 레모네이드라서 불호였는데
이건 정말 강력한 탄산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강력한 탄산수랑 같이 먹으면 정말 무적이란 말이죠 후후후
이제 골드코스트에 도착하는군요~~
애메랄드빛 바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확실히 해안도시라서 그런지 푸른 바다와 모래가 반기는 모습이 절경입니다.
캐빈크루님의 친절과 배려로 호주 여행의 시작이 좋습니다!
그럼 이만~~
다음 주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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