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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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 1~2탄에 이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약 2시간 30분 비행 끝에 도착한 골드코스트입니다!!!(두둥!!)
골드코스트는 호주 내에서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특히 여행 일정 중 이틀은 페스티벌과 해외 유명가수의 콘서트일정으로
숙소가격이 1.5배 정도 더 비싸더라고요 ㅜㅜ(둘 중 어느 곳도 예정 없는 1인)
다행히 공항에는 여행객이 많은 시즌을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그런지
공항 내에 사람들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후다닥 캐리어를 찾고 숙소로 갈 생각에 들떠서 발걸음이 빨라지는 것 같아요~
(값진 휴가를 사용함과 동시에 모든 시간이 돈으로 보이는 기적~)
저희의 원래 계획은 시드니 공항에서 유심을 사려했으나 시간이 모자라서ㅜㅜ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언니 유심을 사고 시내 마트에서 제 유심을 샀어요~
여기서 오늘의 꿀팁!!
유심은 공항보다 시내 마트에서 사는 것이 저렴합니다! (Coles, Woolworth, ALDI 등)
하지만~ 공항 픽업이나 지인이 마중 나오는 게 아닌 이상
인터넷 없이 숙소를 찾아가긴 어렵죠 ㅜㅜ
이럴 때는!!
요즘은 E-sim 이 잘되어 있으니까 핸드폰 기종확인 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E-sim이 되지 않는 기종이시라면 공항에서 유심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심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뚜벅이는 오늘도!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공항에서 Helensvale 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Helensvale역에서 Surfers Paradise 역까지 트램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휴...)
골드코스트의 경우 대체로 트램이 잘 되어 있고 막차시간도 거의 자정까지 운행했던 것 같아요.
숙소가 역에서 2분 거리라서 이동하기 편했어요~
이곳은 근처가 대부분 에어비앤비, 호텔, 리조트가 많아요~!
이 숙소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이 여기에요!!
침실과 거실 그리고 휴식공간을 유리로 된 미닫이 문으로 분리한 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넓은 원룸구조를 답답한 느낌이 없도록 잘 활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숙소가 남향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어요!!(호주 햇볕을 매우 강합니다.. 상상초월..)
은은하게 햇볕이 들어와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ㅇㅅㅇ/
참고사항!
자외선이 매우 강한 나라여서 선크림을 바르지 않을 경우 화상 혹은 살갗이 벗겨질 수도 있어요
(참고로 호주는 피부암 사망률이 높은 곳은 곳입니다.)
그러니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합니다!!
침대가 큰 편이에요~~
저 옷걸이 있는 곳과 연결되어 있어요
침실이랑 화장실 사이에 옷 보관하는 곳이 미닫이 문으로 공간 분리가 된 구조예요~
침실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어서 적응하는 데 조금 걸렸어요 ㅎㅎ
거실 풍경이 너무 그림 같지 않나요??!!
에어비엔비 호스트께서 청량한 푸른 계열 색을 좋아하시는지
곳곳에 액자와 소파 그릇에서 취향이 돋보였어요~
거실에서는 이렇게 건물들과 중간중간 트램이 오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이런 곳에서 허세 있게 영어 듣기 평가 뉘앙스로 뉴스와 드라마 보는 거죠~(겉멋이 지배한 몸)
주방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식기세척기와 오븐이 있다는 것이에요~
오븐 외에도 전자레인지와 가스레인지가 있으나 어떤 요리든 할 수 있다는 장점이죠~
그리고 에어비앤비의 최고 장점은 바로바로 냉장고가 크다는 거죠~~~
미국 여행에서 가장 속상했던 게 마트에 맛있어 보이는
냉동식품, 아이스크림, 과일 등이 있어도 호텔의 작은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었죠ㅜㅜ
이번 호주여행은 그럴 걱정 없이 마트에서 재료를 살 수 있겠군요 후후후
침대는 2인용이지만 식탁은 4인용이라 널찍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주방 위에는 유명 커피머신 브랜드인 Delonghi 커피머신과 우유스팀기가 있었어요~
여행하는 약 7일 동안 넉넉하게 채워주신 캡슐커피와
웰컴 간식(?)으로 작은 과자들과 호주에 많은 캐드베리 초콜릿을 맛 종류별로 준비해 주셨어요
전자레인지 밑에는 후추, 스프레이형 오일
그리고.... 영국과 호주의 국민 건강식품..
베지마이트(호주) = 마마이트(영국)입니다..
생김새만 보고 잼으로 착각하고 듬뿍 바르는 순간 재앙을 맛볼 수 있습니다.
건강에는 좋아요.. 그.. 곡물 효모를 발효시킨 거라고 하더군요(먼산)
에어비앤비 호스트의 취향 가득한 그릇들과 다기들을 보면서
오~ 뭔가 이 시원한 색감이 이 서퍼스 파라다이스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그리고 그릇이 크기 별로 나뉘어 있어서 편했어요
이러한 배려로 인해 에어비앤비를 더욱 애용하게 됩니다.
이태까지 한 번도 식기 세척기를 써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써보네요~
주의사항이 기름기 있는 그릇이나 냄비, 프라이팬 등은 기름기를 닦아내고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세척이 되는데 거의 최소 40분에서 1시간 이상 정도 걸리고 꽤 소음이 있었어요
일회용 포크와 젓가락,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커틀러리를 보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ㅎㅎ
숙소 창문을 열어 찍은 바깥 풍경이에요~!!
보정 없이 이런 관경을 볼 수 있다니~~~ 지금 다시 봐도 믿기지가 않아요 ㅜㅜ
날씨가 쾌청 그 자체에 마치 일요일 같은 한적함이 이곳에 온 이유를 말해주는 듯했어요
열심히 소개드리겠다는 열정이 담긴 제 모습입니다..
욕조가 있는 숙소를 만나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구비되어 있는 샴푸는 잘 안 맞아서 아쉬웠어요..(뻣뻣해지는 머릿결 ㅜㅜ)
호주 하면 러쉬이죠~~
러쉬에서 베스밤 사 와서 거품목욕 할 생각에 즐겁네요!!
변기와 욕조/세면대는 분리되지 않은 구조이고 샤워하는 곳은
이렇게 부스형식으로 되어있었어요
화장실과 침실 사이의 공간에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여분의 수간이 있었어요~
갈아입을 옷과 짐들을 분리해 둘 수 있어서 유용하게 이용했던 공간입니다!
반대편에도 수납공간인데 옷걸이를 넉넉하게 준비해 주셔서 에어비앤비를 선택한 보람을 느꼈어요~
주방 옆에는 다리미와 용도별 청소도구, 식기세척기용 세제가 있었어요~
그 옆에는~~ 다리미 판이랑 세탁기와 건조기~
빨래 바구니와 건조대까지~ 완전 세심 그 자체 이신 분을 만나 어찌나 감사하던지ㅜㅜ
보통 세탁기가 있는 숙소는 있어도 빨래 바구니까지 준비한 경우는 못 봤었는데ㅜㅜ
그리고 세탁세제까지 준비해 주셔서 별도로 구비한 게 없었어요
맘 같아서는 이곳에서 한달살이 하고 싶었어요ㅜㅜ
갑작스러운 우천 시 사용할 수 있는 우산과 청소기까지...
이번 에어비앤비 정말 잘 골랐다 싶어 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숙소 가격이겠죠!
7박에 140만 원 (1박 당 2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다만.. 마트가 주변에 없어요 ㅎ..
트램으로 1~2 정거장 가면 있습니다 (극복~!!)
하지만~~?!! 바다까지 걸어서 3~4분 거리라는 거~~
제가 갔었던 에어비앤비가 궁금하시다면~~
하트와 댓글 주세요~
그럼 이만~~
다음 이 시간에 마저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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