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카페추천(노란코끼리)

 

안녕하세요

 

 

주말에 갔던 카페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천호동에 가게 되었는데 "노란 코끼리"라는 카페가 리뷰가 많더라고요

 

리뷰 속 사진에서 느껴지는 조용조용하고 쾌적한 느낌이 좋아서 

 

갔는데 외관부터 만족입니다.

 

 

 

 

 

 

들어가보니 내부공간이 넓고 쾌적하더라고요

 

자리도 많고 네이비 & 화이트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편안한 기분이었어요.

 

 

 

 

 

 

카페구조가 다소 특이한 편인데 코너 공간을 잘 활용한 느낌이었어요

 

 

입출구는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이라면

 

안쪽은 동네카페 특유의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빈 공간도 잘 활용하는 느낌이었어요

 

 

일반 둥근 거울보다 약간의 변형을 준 거울이 훨씬 더 잘 어울리네요.

 

 

역시 레드오션 산업에서 특별성을 가지려면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가정집에서도 카페에서도 간접등을 사용하는 추세이더라고요~

 

은은한 조명이랑 자연광의 조화가 마치 일요일처럼 여유로운 주말을 연상시키네요

 

 

 

 

 

 

테이블마다 느낌이 달라서

 

하나의 카페 안에 여러 버전의 공간이 존재하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좌석들도 많아서 여러 명이서 오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천호동이 쭈꾸미랑 쪽갈비(?)로도 유명한 맛집들이 꽤 있어서 

 

식후에 오기 좋은 코스예요~

 

 

 

 

 

 

 

 

 

 

메뉴판만 보았을 때는 일반 카페들과 차이점이 없어서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고민되었는데

 

 

 

 

 

카페 직원 경력으로써 감이 옵니다.

 

여기 커피 맛있다.

 

 

무조건 커피 베이스 음료를 마셔야 한다.

 

 

오피스 상권이아니라서 가능한 수동프레스 머신!!!!!

 

평소에도 정말 보기 힘든데 이게 있는데 커피 맛없으면 

 

그건 정말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 이유는 수동프레스 머신은 관리하는 것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식도 전문성을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압력으로 레버를 당겨야 고르게 에스프레소가 추출이 되기에

 

섬세함이 필수입니다.

 

 

 

매해 카페쇼에 가면 볼 수 있는 제품이지만 실제로 매장에서 이용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었는데 귀한 경험 합니다.

 

 

사장님도 어렵게 구한 머신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말차 숏 라떼로 주문했는데 

 

와.. 커피 진짜 맛있어요 말차와 조화가 정말 안정적이에요

 

서로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각자의 맛을 나타내는데 진한 느낌도 있어서

 

가끔 생각나는 맛입니다.

 

 

 

 

 

 

집 근처였으면 자주 갔을 거예요

 

 

 

 

한 달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듯합니다.

 

 

더위에 녹아버릴 것 같던 여름이 지나가고

 

작년에는 어떻게 버텼나 싶은 겨울을 향해 가고 있어요

 

 

가을은 개인적으로 선선한 날씨와 쾌청한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와 동시에 환절기도 함께 오는 거 아시죠ㅜㅜ 

 

작년에 이맘때쯤 독감주사를 맞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에 더욱 흥미로운 소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