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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베이글 맛집(비건네이처)

카페추천

by noir blanc 2024. 7. 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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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취미는 쌀빵집과 글루텐프리 디저트가게를 찾는 것입니다.

 

 

코로나 때부터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비건 + 글루텐프리 + 쌀디저트 등이 늘어났죠~

 

 

하지만 생각보다 아직 그런 카페가 베이커리들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찾다가 비건이면서 쌀로 만든 베이글과 도넛을 파는 곳이 있길래

 

찾아갔습니다!!

 

 

 

 

 

 

비건네이처라는 곳입니다.

 

 

매장명에 비건이라고 한 것을 증명하듯

 

100% 비건 쌀빵을 파는 곳이더라고요 ㅎㅎ

 

 

 

 

 

 

찾아오는 데 어렵지 않았던 게 버스정류장에서 멀지 않고

 

대로변에 있어서 좋더라고요~ 

 

 

심지어 근처에 석촌호수도 가깝고 올림픽공원도 그리 멀지 않아서 

 

밥 먹고 카페 갔다가 산책 가기에도 좋을듯합니다.

 

 

 

 

 

 

매장이 넓은 편이고 아늑한 오렌지빛 간접등과 

 

노란색 체크무늬 천으로 테이블을 꾸민 부분이 귀여웠어요

 

 

 

 

 

 

밀가루 + All 비건으로 된 빵을 만들기는 쉽지 않죠.

 

 

물론 베이글은 레시피 자체가 비건으로 만들기 용이한 편입니다.

 

 

 

 

 

 

베이글의 질감은 밀도가 높은 쫀득함보다는 폭신폭신한 치아바타의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몇 년 전부터 바질의 선호도가 높아서 대체적으로 개인빵집을 갔을 때

 

바질을 활용한 빵 or 스콘이 꼭 한 개씩은 있더라고요

 

 

무화과 처돌이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무화과 베이글은 일단 무조건 사야겠습니다.

 

 

 

쌀로 만든 베이글이라 가격대는 4,000~5,000원대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베이글 가격은 가게마다 각각 다르지만 일반적인 곳은 2,500~ 4,000원 대이고

 

고급화 전략과 분위기를 가진 런던베이글 같은 곳은 2~3개 고르면 2만 원 이상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쌀로 베이글을 만드는 것처럼 기술력을 가졌는지?

 

아니면 마케팅 전략과 매장의 분위기, 사진 찍기 좋은 모양새를 가졌는지? 

 

 

이러한 부분의 영향으로 소비자가 방문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비건버터가 들어간 베이글은 조금 생소한 듯합니다.

 

 

최근 비건 박람회에 갔었을 때 비건버터의 존재를 알고는 있었으나

 

그때는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ㅇㅁㅇ..

 

 

다음 기회에 사야겠습니다~

 

 

오옷~ 단팥 베이글 못 참죠~~ 왠지 통팥일 것 같은 느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완전히 갈아진 팥보다 덜 단 통팥이 더 맛있더라고요

 

 

 

 

 

 

 

시나몬 베이글은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시나몬 자체의 향기가 우리에게는 애플파이로도 수정과로도 사용되기에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덜한 재료 중 하나라서 베이킹에 자주 활용되는 재료인 듯합니다.

 

 

 

 

 

 

 

베이글이 주력 메뉴일 뿐이지 그 외에도 꽈배기, 크림빵, 미니 식빵 등이 있더라고요

 

 

역시 뭐든 플레인이 인기군요.. 2시쯤 왔는데 플레인은 이미 없었습니다ㅜㅜ

 

 

꽈배기 도넛마저 쌀로 만들었으니 진짜 사랑이네요

 

 

 

 

 

 

쌀 피자도 있더라고요??!!

 

가격대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고민했던 빵 중 하나예요

 

 

비건 피자인데 쌀로 만들어서 밀가루 못 드시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쌀 베이글도 주력메뉴이지만

 

쌀도넛도 주력메뉴 중 하나입니다.

 

 

글레이즈드 도넛 느낌의 도넛이 많아요~

 

 

도넛 종류가 많기도 하고 쌀도넛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도넛 가격대는 노티드, 올드페리, 랜디스 등의 도넛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대였습니다.

 

 

 

 

 

 

피스타치오 크림이 듬뿍 올라간 도넛이 탐나는군요~~

 

도넛 중에서도 애플시나몬은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역시 튜닝의 끝에는 순정이죠.

 

글레이즈드는 무조건 주문해야죠~

 

 

 

 

 

 

오랜만에 먹는 도넛에 들뜨는 마음입니다.

 

 

 

 

 

 

사진 찍을 때는 몰랐었는데

 

조명 옆에 매달려있는 작은 베이글 모형이 있었네요~

 

 

역시 베이글과 도넛에 진심인 곳이에요~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조명 프레임에 모형과 약간의 트리 같은 느낌으로

 

꾸며줌으로써 아늑한 느낌을 만들어냈네요

 

 

 

 

 

 

도넛모양이 너무 귀여워요 손잡이까지 이렇게 꾸며져 있다니~~

 

 

 

 

 

 

어니언 베이글, 단팥베이글, 글레이즈드, 피스타치오 도넛은 먹고 가는 걸로 주문하고

 

 

무화과 베이글은 포장했습니다~

 

아.. 정말 빵만 보면 자제를 못하는 모습 정말 이상적입니다.

 

 

 

 

 

 

먹고 싶은 빵을 마음껏 고르고 먹을 수 있는 건 행복이죠

 

엥겔지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건 모른 척하겠습니다.

 

 

 

베이글들은 폭신폭신하면서 약간의 쫄깃함이 있어요.

 

 

어니언 베이글은 양파를 볶았을 때 나는 풍미가 그대로 담겨있어서

 

식사용으로 좋은 맛이었습니다.

 

 

단팥베이글은 팥 자체가 그리 달지 않고 통팥이어서 팥버터로 먹어도 맛있겠다 싶을 맛이었습니다.

 

정말 맛있는 단팥빵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글레이즈드는 쌀도넛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중독적이었습니다.

 

 

피스타치오 도넛은 위에 올려진 피스타치오 크림이 약간 느끼하긴 했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었고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맛이었습니다.

 

 

도넛자체가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크림과의 조화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쌀빵 중에서도 퀄리티가 좋은 빵집이었습니다.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근처 지날 때 혹은 집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일 때 가기 좋은 곳입니다.

 

 

저번주에 비가 소나기처럼 왔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했었습니다.

 

이번주 역시 비슷하더라고요

 

 

의지와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싶고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그렇게 해야지 하면서 무얼 그렇게 해야 되는지. 왜 자꾸 그게 안 되는 건지.

 

생각에 휩싸이는 요즘입니다.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고

 

하고 싶다고 생각한 건 직업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잡히질 않더라고요

 

 

진로 고민은 결정되기까지 평생의 숙제인 듯합니다.

 

 

다음 주에 더욱 흥미로운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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