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글루텐프리 카페 (어나더쏭)

 
 
 
안녕하세요~
 
 
글루텐프리 디저트를 파는 곳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밀가루를 끊고 나서 갑자기 단 게 엄청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이전에는 주로 달지 않은 디저트, 식사용 빵 위주로 먹었었는데
 
당혹 그 자체였어요;;
 
 
심지어 유튜브 알고리즘에 생로병사 당수치 줄이기 관련 영상이 올라와서 
 
머릿속에 이게 뭐지... 싶었을 정도예요
 
 
단것까지 조절하면 앞으로도 글루텐프리를 유지하기 어려울 듯해서 ㅎㅎ
 
디저트가게를 찾아보다가 동네 근처에 쌀케이크와 디저트를 파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군자역과 어린이대공원역 사이에 있어서 위치가 다소 애매하지만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정말 아기자기 해보이는 카페예요~
 
위치가 카페 갔다가 어린이대공원이나 중랑천으로 산책하기도 좋더라고요
 
 
 

 
 
 
프릳츠 원두를 사용하고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이용해서 디저트를 만든다고 합니다 ㅎㅎ
 
1리터 음료도 있으니 좋군요~
 
 
 

 
 
 
음료 종류가 많더라고요~
 
디카페인 메뉴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와우~ 진열되어 있는 모든 쿠키가 쌀쿠키라고 합니다!
 
고구마 쿠키라니 생소하군요~
 
 
프로틴 쿠키에 40g 단백질 함유라니...
 
이건 사야 합니다 하하하!
 
 
마침 단백질 섭취를 안 했거든요 ㅎㅎ
 
 
 

 
 
녹차 휘핑크림 케이크에는 팥크림이 들어있더라고요~
 
 
녹차랑 팥의 조합은 거의 완벽이죠~
 
 
보늬밤 케이크?!!! 아. 이건 못 참죠~
 
 밤스프레드가 들어있는 치즈케이크.. 너무 좋죠~
 

 
 

 
 

 
전체적으로  치즈케이크 베이스로 되어 있는 케이크가 많더라고요~
 
 
 

 
 
 
케이크에 올려진 크럼블이 맛있어서 아예 크럼블을 따로 판매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와... 코코넛 튀일이 무슨 뱅어포처럼 나왔네요...
 
세상 뭔 일이야 이게..
 
 
코코넛 튀일 정말 맛있죠~
 
바삭한데 코코넛 특유의 사각사각한 식감이 살아있거든요 ㅎㅎ
 
 
 

 
 
 
ㅎㅎ 보늬밤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하였습니다
 
 
치즈케이크가 꾸덕하고 밤크림이 부드러워서 맛있더라고요 ㅎㅎ
 
 
역시 치즈케이크는 맛있습니다.
 
 
 

 
 
 
다른 날에도 방문하였습니다~
 
팥크림이 얹어진 녹차케이크와 프로틴쿠키~~~!!
 
 
그리고 어김없이 등장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개인적으로 팥크림이 조금 느끼했어요 ㅎㅎ..
 
녹차케이크는 적당했습니다.
 

 
 

 
 

 
프로틴쿠키는 달지 않고 초코맛이 적당히 나면서
 
건과류가 씹혀서 간식으로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케이크는 대체적으로 조금 달달한 편이고 크림은 약간 불호였어요
 
그럼에도 커피가 꽤나 맛있고 치즈케이크가 꾸덕해서 좋았습니다.
 
 
꾸덕한 치즈케이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위치도 좋고 커피도 맛있어서 가끔 방문하기 좋더라고요~
 
 
 
저번주 주말부터 비가 내리더라고요~ ㅇㅁㅇ;;
 
 
습하고 습해요ㅜㅜ
 

 
 

 
 

 
이번주 내내 비 온다는데 그래요 이제 7월이고 장마입니다.
 
강수량 100mm는 정말 너무하다 생각합니다;;
 
으으...
 
 
 
비 오는 날씨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시겠죠?
 
습한 날씨는 때로는 우울하게도 만들지만 
 
 
어떤 날에는 혼자만의 생각과 기분을 정리할 수 있는 평온의 소리가 되기도 합니다.
 
 
 
항상 사교성. 사회성. 거리감 조절. 공부. 취업. 자기개발 등의 
 
 
키워드는 부담이었고,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눈치도 많이 보고 잘안되서 피드백을 받으면 
 
모든걸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상처를 받았어요.
 
 
그건 그저 내 길이 아닐 수도 있는거죠.
 
나를 다그친다고 더 잘해지고 완벽해지는 게 아닌거였어요.
 
그럴수록 어긋나고 고장나는 스스로를 보고
 
 
최근에 봤던 인사이드 아웃2 "불안이" 라는 캐릭터가 떠오르더라고요.
 
 
사람은 성숙해진다지만 어찌보면 평생 사춘기를 겪을거고
 
더 좋은 선택은 지나고 나서야 알겠죠
 
 
후회. 자책은 다음에 더 좋은 선택을 하는 발판이 되기도 하겠지만.
 
사람은 마음이 현재에 있어야 행복하다고 합니다.
 
미래.과거에 대한 대책과 회한. 계획 그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죠.
 
 
꼭 정신차려라. 어떻게 해라.
 
저 역시도 조언에 스스로가 따라주지 않는다고 다그치는 것을 멈추고 현재를 살아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