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투어 (밀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성수동에 왔습니다~


그건 바로 😎

소세지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인데요~

 
 

 
 
다행히 줄을 서지는 않았습니다.
 
 
 

 
 
 

 
 
작년에 블루리본도 받은 곳이군요~
 
 

 
 
 
개방식 주방으로 되어있어서 조리 환경을 볼 수 있어요~
 
 
여름 메뉴로는 베이컨칩이 얹어진 아이스크림이 있더라고요~
 
 
 

 
 
 
빵을 고르거나 일부 조리가 필요한 제품은 따로 요청하는 시스템이에요~
 
 
 

 
 
 
빵 메뉴를 활용한 메뉴들인데 각각 개성이 있더라고요~
 
특히 아몬드 토스트랑 리코타치즈 토스트가 맛있어 보였어요~ 
 
 
 

 
 
토마토+치즈+올리브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죠~
 
 
 
 
 

 
 
소세지가 주력 메뉴인 번은 3가지였어요
 
브락워스트, 데브라지너, 반밀스 3가지이고
 
돼지고기 튀김이 올라간 번이랑 나폴리탄이 들어간 번이 있었어요
 
 
크기 자체는 작은 편이지만 주력메뉴 중심의 빵이었습니다.
 
 
 
 

 
 
 

 
 
 
소세지빵과, 단호박 / 군고구마 빵도 있더라고요~
 
소세지 본연의 맛이 궁금해서 pass 했습니다.
 
 
 

 
 
 
패스츄리 종류도 2가지 있었습니다.
 
 
달달한 플랑과 시나몬롤인데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었어요
 
 
 

 
 
 
초코번과 화이트 초코번은 살짝 메마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밀스 소보로번은 약간 기다란 소금빵 위에 소보로가 올라간 것처럼 생겼더라고요 ㅎㅎ
 
 
 

 
 
 
사워도우는 홀(whole) 1개가 12,000원이에요
 
 
 

 
 
 
하프 사이즈도 있는데
 
거의 반정도 가격인 6,500원이었습니다.
 
 
 

 
 
 

 
 
 
포카치아 크기가 작고 얇은 편이었어요
 
 

밀스 브런치 메뉴

 
 
 
브런치 메뉴도 있고 빵 없이 소세지만 있는 메뉴도 있어요~
 
 
스프는 2가지로
 
대파 기름이 올라간 대파크림스프와 사워도우
 
소세지가 들어간 토마토스튜와 포카치아가 있었습니다.
 
 
특별한 점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만든 수제 소세지라는 점~
 
 
 

mils 메뉴

 
 
 
음료 종류도 특이한 게 꽤 있더라고요~
 
 
민트 모히토 커피, 넛티 초콜릿 등
 
 
음료 가격대는 다소 비싼 편이었어요 ㅜㅜ 보통 6~7천 원 대였습니다.
 
 
 

 
 
 

대파크림스프, 데브라지너 소시지번, 브락워스트 소시지번

 
 
 
대파크림스프와 데브라지너 소시지번, 브락워스트 소시지번
 
이렇게 3개 주문했습니다.
 
 
 

데브라지너 소시지번, 브락워스트 소시지번

 
 
 

 
 
 
 
빨간 소세지가 매콤한데 부드럽고  짜지 않으면서도 육향이 살아있는 맛이었어요.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중독적이다. 빵은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워서 마치 아웃백 부시맨빵과 비슷했습니다.

적채피클은 가볍고 강하지 않은 새콤함이 소세지와 빵을 조화롭게 연결해 주는 맛이었습니다.


하얀 소세지도 마찬가지로 짜지 않고 육향이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러웠어요.

아삭한 양배추피클과 홀그레인 머스터드의 톡 쏘는 겨자의 향이 빵과 소세지를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워도우는 산미가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대파크림스프랑 잘 어울렸어요.

대파크림스프는 대파 특유의 향은 거의 안 나지만

대파기름이 은은한 감칠맛을 주고 크림스프는 부드러운 질감이었어요.
 
 
스프가 짜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서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서. 다 먹고도 물리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소세지의 편견인 부담스러운 브런치가 편안한 브런치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