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군자 근처에 있는 파이 맛집에 가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쿠키 스타일의 파이가 아닌
약간 두꺼운 느낌의 미국식 파이를 파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군자이긴 한데 주변에 카페가 많은 곳이 아닌
주택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하면서도 한적한 느낌이 듭니다
가게 내부도 마치 외국에 있는 파이집에 온것처럼 꾸며져있었어요~
빈티지 스러우면서도 오래된 유명한 파이st 랄까요~
파이 종류는 10가지 이상이었는데 3시 쯤 가서 그런지 몇몇 파이는 매진되었더라고요 ㅜㅜ
유자 + 파인애플의 조합의 파이는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ㅇㅁㅇ?!!!
이왕이면 새로운 느낌이지만 아예 처음보는 조합은 겁이 나서 (주절주절)
바나나크림 파이로 주문했습니다~~
파이 종류도 많고 재료가 듬뿍듬뿍 들어가 있어서
다 먹어보고 싶던 마음을 참기 어려웠습니다.
가격대는 그만큼 사악하지만요ㅜㅜ
요즘 디저트 물가 장난아니더라고요
어딜가도 기본 7천원 이상인 느낌 흑..
한입 먹자마자 바나나가 달지 않고 쫀득한 식감인데
동시에 크림이 적당히 가볍게 스쳐지나가는 부드러운 느낌의 단맛이었어요
바나나와 굉장히 잘 어울리고
약간의 시나몬가루가 맛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리는 맛이었습니다.
파이지 자체는 의외로 밀가루 비린 맛 없이 깔끔했어요~
크림 자체의 느낌은 약간 연유 크림 + 가벼운 느낌의 바닐라 상티크림 같았어요~
생소한 조합이었던 부분은 파이 안에 케이크 시트가 들어있었어요?!!
파이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퐁신한 케이크 시트를 먹을때는 맛있는 케이크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음료는 오트 바닐라 라떼였는데 오트밀크 특유의 고소한 맛을 잘 살리면서도
원두의 쌉쌀하고 약간의 고소한 풍미가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적당히 달달한 바닐라 시럽의 조합이 완전 취향 그자체였어요~
기존에 디저트 가게의 커피는 맛이 없다. 라는 선입견을 깨준 곳이었습니다
군자역에 멀지 않기도 하고 군자에 요즘 맛있는 디저트 카페가 많으니
겸사겸사 디저트 탐방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어린이대공원, 송정길도 멀지 않으니
디저트 사들고 봄에 나들이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급 추워졌다가 다시금 따뜻해진 날씨에도 감기 조심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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