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이태까지 먹어본 수제 버거집 후기 및 순위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패스트푸드점 햄버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수제버거 특유의 맛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더 신선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수제버거 맛집 순위를 정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겸사겸사 솔직한 후기도 말씀드리려구요~
1) 제주 우도 하하호호 버거
제주 우도에 갔을 때 먹었던 수제버거예요~
오픈런을 했어서 대기는 15분 정도 하고 바로 입장했었어요~
인기 많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우도땅콩 소스가 들어간 소스가
들어간 버거가 있다고 해서 갔었습니다~
우도땅콩 버거 이외에도 딱새우 버거와 흑돼지 버거를 먹었었으나
우도땅콩 버거가 제일 맛있었어요~
땅콩소스가 감칠맛 있게 달콤한 느낌이어서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더라구요~
수제 패티도 두꺼운 편이라 먹는 맛이 있었어요~
버거 번은 그냥 그랬어요
굳이 이걸 먹으러 일정에 우도를 넣을 정도는 아니고
우도 가는 김에 먹어보면 좋을 듯한 맛이에요~
2) 청담/ 성수 다운타우너
여기는 진짜 최고로 애정 하는 집이에요~
아보카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수제버거 집을 많이 다닌 편은 아니지만 아보카도가 들어있는 수제버거 집은
보기 드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분기 별로 가는 집이에요~
wow! 사진으로 보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어 지네요~
보통 먹을 때 아보카도 버거랑 갈릭버터 프라이즈를 같이 먹는 편이에요~
갈릭버터 프라이즈는 그 홍대에 있는 또 보겠지 떡볶이에서 파는 버터 갈릭 감자튀김이랑 똑같은 맛이에요~
신선하고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육즙 가득한 패티 그리고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토마토까지
완전 취향저격이에요~
신선하고 정성스러운 수제버거 그 자체!!
가장 유명한 청담점과 성수점을 갔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분위기로서나 맛으로서나 청담점이 압승이에요~
청담점은 분위기가 80년대 미국 영화 속 패스트푸드점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면
성수점은 피치스 건물 안에 있어서 그런지 펑키한 느낌이 들고 성수스러운 힙한 느낌이 들었어요
성수점의 경우 자리가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기도 하고 청담점보다는 맛이 덜하다고 느껴졌어요..;;
은근 장점은 다운타우너와 노티드는 같은 회사 소속이기 때문에
다운타우너 근처에는 노티드가 항상 있다는 거예요~
3) 여의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여의도에 있는 직장에 다닐 당시에 가끔 갔었던 곳이에요
여기도 인기 있는 곳이어서 늦으면 15분~20분 기다려야 됐어요;;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이란... 대기 5분도 긴장감의 연속이죠;;
그래서 여기를 가려고 하면 평소보다 일찍 나와야 했다는 거죠~(소곤소곤)
여기는 감자튀김이 두꺼운 스타일이더라구요~
보통 수제 버거집에 처음 올 때는 감자튀김+밀크쉐이크+수제버거 이 조합으로 시키는 편이에요~
흐음... 근데 역시 쉐이크는 너무 달아요ㅜㅜ
그리고 쉐이크 양이 가격과 컵에 비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자튀김은 평범했어요~
수제 버거는 조금 짠 편이지만 육즙과 고기 향이 강해서
수제 패티의 육즙과 고기 맛 중심으로 드시는 분들은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본래의 재료 맛에 충실한 느낌이라 자주 갔었어요~
매장은 넓고 밝은 느낌이고 개인 좌석도
다인 석도 꽤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4) 삼성역 쉐이크쉑
쉐이크쉑은 진짜 강남점 생겼을 때부터 갔었어요~
작은 크기는 아쉬운 점이지만
부드러운 버거 번과 촉촉한 버거 패티의 맛이 핵심이기에
주기적으로 갔었던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슈룸 버거를 자주 먹었어요
버섯으로 만든 버거가 과연 맛있을까;; 뭔가 이상한 향이 나진 않을까
그런 선입견이 있었는데
먹어본 순간 와.. 이건 최고다.. 싶었어요
버거 패티 속에 있는 치즈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버섯은 약간은 쫄깃함과 감칠맛이
나는 게 완벽한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쉐이크쉑이 들어오기 전에 그 당시 베지테리안 음식이라고 하면 샐러드?라는 인식이 강했을 때였어요;;
그랬었던 일상의 큰 충격이었어요
5) 성수 제스티살룬
여기는 정말 정말 기대했는데.. 그만큼 실망한 곳이에요
티비에서도 나온 맛집이기도 하고 새우가 가득 들어있는 새우 패티 버거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주말에는 대기가 길 것 같아서 반차를 내고 갔었어요
평일인데도 1시간 반 정도 대기를 했던 것 같아요
들어가 보니 매장은 작은 편이고 어둑어둑한 분위기였어요
와... 가격에 비해 정말 정말 맛없고 짠맛이 강했어요 음;;
롯데리아 새우버거 맛?
옆자리에서도 이거 왜 이 가격인 거야? 완전 롯데리아 새우버거 맛인데?
라고 하더라구요
먹고 있는 데 계속 표정관리가 안됬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난 왜 이걸 먹기 위해 귀한 반차를 썼는가에 대한 의문투성이였어요
이태까지 먹어본 수제버거 중 가장 맛없었어요..
6) 여의도 바스버거
애석하게도.. 여기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
여기는 지하에 있는 매장이었는데
매장이 넓은 편이나 어두운 편이었어요
음;; 여기도 버거 패티가 조금 짠 편이었어요
딱히 특별한 맛이 아니었어요
미국에서 먹었던 맛을 기대하고 트러플 감자튀김을 시켰었는데도
음... 딱히 트러플 오일 맛이 난다는 느낌을 못 얻었어요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에요
모든 매장 다 직원들이 친절했고 깔끔했어요
다만 맛이 개인적으로 별로 였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인 입맛으로 매긴 순위는 이렇습니다.
1위 청담 다운타우너
2위 여의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3위 제주 우도 하하호호 버거
4위 삼성역 쉐이크쉑
5위 성수 다운타우너
6위 여의도 바스버거
7위 성수 제스티살룬
순위를 정한 기준은 본래의 재료 맛을 제대로 살렸는지를 위주로 하였습니다.
나중에 또 다른 브랜드의 수제버거를 먹게 된다면 아마 순위가 변동되겠죠?
취향에 따라 참고로 보시고 마음에 드는 수제버거 집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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