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최고로 애정 하는 마포구 맛집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체로 가는 동네가 홍대 경의중앙선 방향 아니면 신촌 등등으로 많이 다니고 있어요~
제게 홍대 9번 출구란 제일 피하고 싶은 곳이니까요..(사람 많은 거 힘들어요ㅠㅠ)
아무래도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카페도 많으니까요 후후후~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홍대 베어스덴
한동안 브런치에 엄청 빠져있어서 유명한 브런치 집을 찾고 있었어요
그중 한 곳이 여기였는데 그 이유가 통식빵에 스프를 넣은 브런치라고 하니까 꼭 가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그동안 애매한 위치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던 곳이에요
그도 그럴게 위치가 음... 지하철로는 가까운 곳이 없고요
연남보다는 연희동 근처라서 버스를 타고 가야 되는 위치예요
지도를 보고 찾아왔었는데 가게가 열었다는데 어디가 입구인지 조금 찾기 힘들었다는 거?
내부는 약간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고 조용한 다락방 같은 느낌을 얻었어요
오~ 비주얼은 역시 블로그 사진에서 보았던 것과 똑같았어요!!
왼쪽에 있는 건 에그인헬이고 오른쪽에 있는 거는 숨겨놓은 꿀단지에요
숨겨놓은 꿀단지 안에는 단호박 스프가 들어있는데 통식빵이랑 같이 먹는 스타일이었어요
맛은 흐음... 평범한 맛이었어요~ 딱히 특별하지는 않았어요~
분위기도 조용조용하고
브런치 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라서 연남동 나들이 오실 때 겸사겸사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만!! 인기가 있는 곳이라서 오픈런 하지 않는 이상 조금 대기가 있을 수 있어요~
추천 메뉴: 숨겨놓은 꿀단지, 에그인헬
2) 망원 소바식당
망원동 온 김에 경기 떡집(이북식 인절미 집) 사러가는 김에 근처에 있어서 갔었던 곳이에요~
떡을 사고 집 가려는 데 줄이 길게 서 있는 음식집이 있길래 의식의 흐름으로 저도 그들을 따라서
줄을 섰어요~(웬만해서 길가다가 줄 길게 서 있는 곳들은 맛있고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ㅎㅎ)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대기가 조금 있었어요 (30~40분?) 근데 저는 맛만 있으면 1시간 반도 그냥 그냥
기다려서 먹는 사람이라서 기다렸죠~
기다림 끝에 차례가 와서 바로 주문!!
단새우를 좋아하기에 단새우 냉소바로 주문했어요~
반숙으로 된 간장 달걀도 간이 적당해서 맛있고 특히!!
소바 위에 올라간 단새우가 달달하고 부드럽고 감칠맛이 있어서 시원한 냉소바랑 잘 어울렸어요~
성수동에도 분점이 있었는데 두 지점 다 인기가 많더라고요~
소바 자체도 깔끔하고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제게 이곳의 큰 장점은 옆에 경기 떡집이 있다는 것이었죠 후후후
추천 메뉴: 단새우 냉소바
3) 합정 카와카츠오토코
그전 회사에서 급작스럽게 온 매너리즘으로 인해
동태눈이 되어 일을 하고 있었어요..*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스스로에게 힐링의 시간을 줘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급발진으로 오후 반차를 썼어요
점심을 뭐 먹지 고민을 하다가 음~ 돈까스!!! 무조건 돈까스!!
라고 머릿속에 신호가 왔죠~
그리고 마포구를 무척 좋아하는 저는 마포구의 돈까스 집에서 돈까스를 먹고
분기별로 가는 빙수집에서 빙수를 먹고 원래 하려 했던 과제(이력서 쓰기)를 하기로 했죠~
정말 멋진 계획이지 않나요~
그렇게 찾아보는데 딱 합정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돈까스집이 있는 거예요?!!!
개인적인 돈까스 취향이 일본식 돈까스인데 정말 사진과 리뷰들 그리고 내부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스러워 보였기에 바로 이곳으로 정했죠~
평일 1시쯤 가니까 치열한 점심 러시(?)가 끝났을 시간대라서 다행히 줄을 안 서고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오늘은 특별히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과 같은 반차여서 일일 수량 한정이라는 특 로스(상 등심)를 시켰어요 후후후
쫄깃한 식감의 가브리살과 부드러운 등심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샐러드 소스가 넉넉하게 뿌려져 있는데 정말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돈까스의 느끼함을 적절히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특히 고추냉이를 약간 곁들여 먹는 돈까스 맛이란... 정말 최고예요~
알싸하면서도 돈까스의 감칠맛을 올려주는 느낌이에요
맛있는 곳은 분기별로 가줘야 하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몇 달 뒤 또 방문했죠~
아쉽게도 5시쯤에 갔을 때 전에 먹었던 특 로스(상 등심) 카츠가 매진이 돼서ㅜㅜ
로스(등심) 카츠를 주문했습니다~
맛있는 건 무조건 근접샷이죠~~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게 정말 완벽이에요 완벽!!
개인적으로 혜화에 있는 정돈보다 맛있었어요~
먹고 나서 홍대로 걸어서 산책 갈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홍대에는 최고로 애정 하는 디저트 집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후후후
추천 메뉴: *일일 소량 한정 특 로스(상 등심) 카츠, 로스(등심) 카츠
4) 공덕 아이엠베이글
여기는 여의도에서 베이글 집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에요
알고 보니 체인점이더라구요~
공덕역 근처에서 언니랑 같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마침 여기에도 매장이 있길래 겸사겸사 방문했어요!!
위치가 정말 좋은 게 바로 앞에 아파트 단지라서 그런지 작은 공원 같이 형성되어 있더라구요
순간 쁘띠 뉴욕(?) 이런 곳에 왔나 싶었죠~
언니는 치폴레 샐러드 저는 크린베리 치킨 샌드위치에 아보카도를 추가했어요~
개인적으로 여기에서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랑 풀드 포크 샌드위치가 가장 맛있었거든요~
그리고 아보카도 추가까지 되니 더할 나위 없이 좋더라구요~
아보카도가 추가되는 곳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치폴레 샐러드에는 치폴레는 멕시코산 칠리 고추를 구워 건조한 것이라고 해요 보통 서양 국가에서 살사 소스로 많이 애용하죠~
그 외 콩이랑 토마토 양파 등등 위에 사워크림이 얹어져 있는 형태의 샐러드인데요
제게는 신맛이 강해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언니도 상상했던 맛이 아닌지 남기더라고요;;하하하
호불호가 있는 맛인 것 같습니다
추천 메뉴: 콘 베이컨 수프,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아보카도 추가)
5) 신촌 타코몽
신촌 근처에 있는 대학생들은 다 아시는 곳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죠~
여기는 마포구는 아니지만 홍대 정문에서 거리가 그다지 먼 곳은 아니기에
은근이 슬쩍이 넣어보았습니다 후후후..*
위치를 찾기가 정말 쉬운 게 가게 앞에 문어 인형(?) 같은 게 걸려있어요~
가게가 협소하기 때문에 여기도 이른 시간에 가지 않으면 대기를 해야 될 수도 있어요~
내부가 뭔가 와카코와 술이라는 일본 만화에서 여주인공이 자주 갈 법한 선술집 스타일이에요
여기 타코야키는 진짜 정성이 들어갔다고 느낀 부분이
타코야키 반죽에 직접 만드는 특제 육수(?)를 넣어서 만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알고 보니 원래 이 위치에 있기 전에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하셨었는데
제가 고등학교 때 갔었던 곳이 여기더라구요!!
그때도 맛있었는데 여전히 맛있다는 것도 놀랍고 그때 맛있게 먹었던 곳이 여기였다는 것에
더 놀랐어요~
맛있는 건 역시 근접샷이죠~
사실 여긴 친구가 추천해준 곳인데 정말 평생 은인이다 싶네요(고맙다 친구여)
그래서 다른 메뉴도 맛있을 것 같아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조심스레
고개를 도리도리 하더군요 타코야키만 먹자고 하길래 조용히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왜.. 타코가 문어라는 뜻인데.. 우리나라의 타코야키는 80% 이상이 오징어로 만드는지;;
여기는 그런 기분 나쁜 장난 없이 찐 문어를 사용한 타코야키라서 다행이었어요
추천 메뉴: 타코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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