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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한적한 카페추천(카페 후르츠)!

카페추천

by noir blanc 2024. 3. 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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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제가 요즘 자주 가고 있는 카페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동네에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생긴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죠~
 
 
 

 
 
 
저희 동네에는 유난히 한적+여유+분위기가 있는 카페를 보기 힘들었는데
 
 
최근에 딱 그런 좋은 분위기를 가진 카페를 찾게 되었어요~
 
 
 

 
 
 
카페 후르츠라는 곳이에요~
 
마침 비올때 와서 감성 한가득이죠 ㅎㅎㅎ
 
 
골목 속에 있는 작은 쉼터 같은 느낌이 너무 포근하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오후 12시~오후 9시 까지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일요일이랑 월요일에는 휴무네요ㅜㅜ
 
 
 
오늘도 동네에 있는
 
개인카페 중에 일요일에도 여는 카페가 없어서 슬픈 1인입니다ㅜㅜ
 
 
 

 
 
 
메뉴는 일반 카페랑 비슷하지만 
 
카사타 케이크와 푸딩 그리고 차(tea)종류가 많은 것은 신기했어요~
 
 
 

 
 
 
물론 가향차 위주이지만요~
 
 
 
오늘의 꿀팁!!
 
 
가향된 차의 특징은
 
단맛과 달달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단맛이 나지 않음에도 달달한 향을 즐기면서
 
마신 뒤에 텁텁한 느낌없이 깔끔한 마무리로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사타는 메뉴에 기재된 설명을 빌려 소개드리자면
 
 
이탈리아 디저트로
 
리코타 치즈반죽에 견과류와 말린과일을 넣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라고 합니다.
 
 
밑에 그래놀라가 들어있어 식감이 훨씬 더 좋아질 수밖에 없는 맛이죠~
 
 
 

 
 
 
스페셜티 원두 종류 및 타입이 3가지로 나뉘어져 있어서
 
취향에 따라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커피 TMI!!!
 
원두별 설명란에 적혀있는 가공방식이 무엇일까요?
 
 
 

 
 
 
원두 가공할때,
 
 
Washed
 
커피 열매를 수확한 후 커피체리(coffee cherry)라고 불리는 과육을 제거하여
 
물에 침수시키면서 발효시키는 과정이에요~
 
 
뚜렷한 맛과 깔끔한 텍스쳐를 가지고 있습니다.
 
 
Natural 
 
의미 그대로 커피 열매를 수확한 후 커피체리(coffee cherry) 상태에서 자연의 햇빛에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건조된 후 커피체리를 제거하여 가공하는 방식입니다.
 
 
커피체리가 가지고 있는 당분과 성분들이 그대로 흡수하기에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요~
 
 
 

 
 
 
계산대 근처에 붙어있는 작은 엽서들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사장님들도 너무 친절하세요~
 
 
쿠폰 종이도 너무 귀엽게 바구니모양이 그려져 있고 도장은 도토리예요~
 
 
 

 
 
 
내부가 넓고 좌석도 많아요~
 
인테리어도 아늑한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들어오자마자 마음이 평온해지더라고요 ㅎㅎ
 
 
 

 
 
 
책 읽기에 너무 편안한 분위기예요~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아니지만 이렇게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약간의 책들도 있어서
 
굳이 책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여기에 비치되어 있는 책들을 읽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어떤 방향에 앉아도 창문이 크게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다시금 동네에 이렇게 좋은 카페가 생겼음에 행복한 마음입니다.
 
 
 

 
 
 
카페오레를 주문했더니~
 
이렇게 귀여운 다람쥐(?) 그림이 그려진 라테아트를 해주셨어요!!
 
 
카사타케이크는 주문 하며 저렇게 기다란 통밀 비스킷을 주시더라고요
 
 
서비스로 주시는 저 작은 솔티드 밀크초콜릿 정말 맛있어요~
 
 
 
카사타 케이크는
 
리코타치즈의 가볍고 몽글몽글한 질감과 건과일과 견과류의 식감이 느껴지는 맛이고
 
밑에 초콜릿이 섞인 듯한 그래놀라(?)는 꾸덕하고 맛있었습니다!
 
 
 
대체로 맛은 괜찮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아쉽게도 자주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어요
 
먹어본 맛이기도 하고 바스크 치즈케이크나 쿠키가 좀 더 음료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페오레는 적당한 맛이었어요~
 
커피가 맛있다는 느낌이 확 들지는 않았지만 커피와 우유와 적절히 균형이 맞는 맛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자주 올만한 정도라고 생각해요 ㅎㅎ
 
 
 

 
 
 
두 번째로 왔을 때는 커스터드 푸딩이랑 카페라테를 주문했어요~
 
오옷!! 이번에는 하트로 라테아트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는 사장님들 덕분에 기분 좋게 들어오는 카페입니다~
 
 
커스터드푸딩은 양은 다소 적지만 
 
탱글탱글하면서도 진하고 부드러운 푸딩의 질감이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풍미와 고소함을 가진 맛이었습니다!!
 
 
 
카페라테는 평범한 맛이었어요
 
약간의 쌉쌀함과 우유의 조화가 적당한 정도의 맛이었어요~
 
 
 

 
 
 
동네카페는 괜찮은 곳을 찾기 어렵기에 
 
기준을 폭넓게 보고 있어요 "분위기가 한적하고 평온하면서 음료가 맛없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말이죠 ㅎㅎ
 
 
 
 
 
 

 
 
 
 
 
요즘 날씨가 한동안 춥더니 이제는 제대로 봄이 찾아온 듯 따뜻해지더라고요 ㅇㅁㅇ?!!
 
 
하지만 우리를 힘들게 하는 그 단어 "환절기"
 
 
요새 기관지가 안 좋아서 저 역시 고생을 했습니다.ㅜㅜ
 
 
 

 
 
 
여러분들은 마스크 꼭꼭 쓰고 당기시고 기관기 관련 질병에 주의하시길 바래요ㅜㅜ
 
 
미세먼지가 심해서 그런지... 환절기라 그런지..
 
한번 기관지 아프면 오래가더라고요..
 
 
 
그럼 저는 이만~~
 
다음주에 더욱 흥미로운 주제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도 봄날처럼 따스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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