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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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고 나서 숙소 근처에 있는 대학교에서
작은 야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나왔습니다~
입구에 이렇게 귀여운 포토존도 있더라고요
시나카린위롯 대학교라고 하더라고요~
Srinakharinwirot University 줄여서 swu라고 부르더군요~
https://maps.app.goo.gl/tqtoLsdXz3K9dTe7A
저녁 5~6시쯤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ㅇㅁㅇ!!!
어묵볼꼬치(?)가 여러가지 소스 맛별로 있더라고요~
궁금하면 뭐다??!
바로 사먹는다(즉답)
그 맛은???!! 없어요. 뭐가?
맛이 없어요.
그래도 3알이니까 그냥 삼켰습니다(읭?)
야시장안에 사람들이 엄청 많고 부스와 길목 사이 간격이 좁아서
거의 직진하기 위해 줄 서서 가는 길 같았어요 하하하;;
맛있는 거 보인다 싶으면
그때 멈춰서 그 음식부스 줄을 따라 줄서서 먹어야 합니다
가장 줄이 길었던 롱간 주스 부스!!!
줄이 무슨 4줄 이상 서있길래 뭔가 했더니 롱간주스를 사려고 기다리는 줄이었습니다!!?
간얼음이랑 롱간주스를 사람들이 6 봉지~10 봉지 이렇게 사길래 궁금해서 20~30분 줄 서서 샀습니다
맛이요? 음.. 굳이?? 그렇게 줄 설만한 맛은 아닙니다.
사탕수수의 달달한 맛과 잘 손질된 롱간의 식감이 좋은 그런 맛입니다.
사탕수수 주스를 좋아하시면서 롱간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카놈크록 이라는 태국식 팬케이크도 있네요~
길거리에서도 몇몇 파는 곳이 있었는데
역시 가게마다 넣는 재료가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는 파, 옥수수, 코코넛밀크, 타로, 호박 이렇게 5종류로 판매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어서 호다닥 빠져나왔습니다 휴...
입구에서 출구까지 직선으로 가다 보면 대학교 앞 들판(?)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들판에 앉아서 야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는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더라고요~ ㅎㅎ
야시장음식은 생각보다 맛이 많이 아쉬웠지만
대학교 앞에 야시장의 분위기라 그런지 더욱 활기찬 느낌이었습니다
맛보다는 청춘에 가까운 하하하
대학교 근처에 팀홀튼이 있길래 카페인 수혈할 겸 갔습니다 ㅎㅎ
그 당시에 한국에 팀홀튼이 들어오기 전이라
이때다 싶어서 간 것도 있습니다~ 하하하
아... 신제품이 솔티드캬라멜아몬드 라떼.. 진짜 맛있겠네요..
입이 이미 달아서 그때는 못 먹겠더라고요
지금이라면 먹을 수 있지만 말이죠~
팀홀튼이 MD상품을 잘 만들었네요
모자도 일상에서 쓰기 좋아 보이고 텀블러도 활용성이 좋게 만들어졌더라고요~
역시 약 5년 전부터 카페 트렌드는 MD상품(자체상품)을 판매하는 것이죠
매년 카페쇼에 다녀올 때마다 많은 개인카페, 프랜차이즈카페들이 MD상품을 많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이제는 커피맛이 특출난 곳을 찾지 않아도
적당한 커피를 어느 카페에서나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카페를 맛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코로나 때부터 귀엽거나 본인의 취향에 잘 맞는 MD상품이 있는 곳에
소비를 하는 고객층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주로 청소년/청년층 연령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하여
상품을 소량으로 제작하여 판매하는 편이죠
기업경쟁력 면에서도 실용성보다
유행과 디자인요소가 잘 맞는 상품이 있는 카페에 고객이 늘어나기에
앞으로도 MD상품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으로 보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간단한 브런치 스타일의 메뉴가 많더라고요~
그릴 치즈, 랩, 크로와상, 샌드위치, 베이글이 있는데 세트로도 단품으로도 팔고 있어서
아침이나 간단한 식사로 먹기 좋겠다 싶었습니다.
특이했던 베이커리 메뉴는
시금치&리코타 치즈 파이랑 메이플 베이컨 도넛이었어요
그 이외에는 크리스피도넛이나 던킨도넛에도 있을 것 같은 메뉴들이었습니다
캐나다에 던킨도넛 같은 존재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한국에서도 도넛시장이 커져서 노티드도넛, 랜디스도넛, 올드페리 도넛 등
도넛의 종류와 맛에 대해 상향평준화 되었죠~
그래서 그런지 특별한 느낌이 들진 않았던 것 같아요
현재 팀홀튼이 한국에도 지점이 많아졌는데
개인적 소견으로는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흥미로운 도넛 몇 가지만 먹기 좋은 듯했습니다
리프레셔 부분에서 피치레몬 스파클링이 맛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오늘은!! 그 유명한 아이스 캡을 먹으러 왔습니다!!
블랜디드 메뉴에 솔티드 캬라멜맛이 있어서 고민했지만~~
태국여행 동안에 달달한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달지 않은 메뉴가 먹고 싶더라고요 하하하;;
매장은 넓은 편이고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잎 로고가 크게 있더라고요
생크림 없이 주문한 아이스캡입니다!!
그 맛은??
더위사냥에서 단맛을 제거한 맛입니다.(정직)
뭔가 향기와 은은하게 나는 맛은 더위사냥인데 달지 않아요
그리고 뭔가 프림? 탈지분유? 같은 맛이 끝에 나요
부드러운 커피슬러시를 먹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단것만 많이 먹게 돼서 텁텁했는데 입안이 깔끔해지더라고요
물론 입천장이 미끌거렸지만 하하하;;
에어컨 공기를 마시며 카페인 충전을 하고 나니 겨우 정신이 들더라고요~
다시금 움직일 힘을 얻었으니~~
마트에 갑니다(읭??)
달걀로 만든 두부를 팔더라고요??
평소에 보기 힘든 식재료를 볼 수 있어서 외국 가면 무조건 마트부터 가게 돼요~
물론 숙소가 호텔이라 식재료를 사기 힘들지만요 흑흑..
아! 이건 사야 합니다~^^
이거 사려고 태국 온 거라서요
(찐 민트 광인)
한화로 7400원 정도입니다. 굉장히 비싸죠...
보자마자 그냥 몇 개씩 집었는데
왜 영수증에 찍힌 총금액 왜 이렇게 비쌌는지 지금에서야 이해가 갑니다
이태까지 이것만큼 강한 민트제품이 없었으니까요 하하하;;
콘푸로스트는 항상 오리지널맛만 먹어봤었는데 초코맛도 있더라고요~??!!
그럼 뭐다?
사야죠 당장..!!!!! 여행의 묘미가 뭐겠습니까?
한국에 없는 제품 구매하는 맛이죠~
(개인적 의견입니다.)
먹어본 결과 오리지널 맛보다 더 맛있어요~
코코아 맛이 은은하게 나는데 적당하게 달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재구매 의사 100%에요~
와.. 이것도 태국에서 잘 구매한 것 중 하나입니다.
그냥 우유나 비건음료에다가 섞어서 먹어도 맛있고 생크림에 같이 넣고 휘핑해도
푸딩으로 만들어도 그냥 맛있어요..
코코넛 좋아하면 이거 싫어할 수 없어요.. 만능 코코넛밀크 파우더예요
마일로는 못 참죠~
해외여행 갈 때마다 보이면 무조건 사는 편이에요~
한국에 다시 돌아와ㅜㅜ 내가 산다고ㅜㅜ
덜 달고 코코아맛도 진해서 맛있더라고요~
종류가 2가지면? 둘 다 산다.
가격은 4팩 1500~1700원 사이여서 저렴했습니다.
네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일어나자마자 근처에서 사 온 어묵 국수랑
편의점 샌드위치, 토스트, 슈마이, 마트에서 사온 망고를 먹었습니다~
편의점 토스트 정말 괜찮더라고요~
샌드위치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우기라서 중간에 폭우가 많이 내렸어서 고메마트나 근처 마트에서
손질된 망고를 샀어요~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달달하고 부드러웠어요~
마트에서 간소하게 호텔에서 먹을 것만 사 왔습니다~
건 오징어채는 그냥 한국에서도 있는 그 맛 그대로였어요 아쉽..
트러플감자칩은 오..!! 살만한 가치가 있어요 트러플향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트러플맛을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프리츠도 짭짤하거나 새콤한 맛으로 샀는데 중독적이고 맛있어요~
다크초콜릿을 좋아해서 카카오 100%인 걸로 2개만 샀습니다 ㅎㅎ
트러플 감자칩 오른쪽에 있는 과자 3종류는 기념품으로 사갈 수 없습니다...
(맛있는데 고기가루가 함유되어 있는 게 있어요ㅜㅜ)
* 고기 함유된 것은 기내반입 불가입니다.
감자칩이 2 가지맛이 한 봉지에 들어있는 게 있길래 신기해서 샀습니다~
주황색은 새우맛이고 초록색은 새콤 상큼한 소스맛이었던 것 같아요
둘 다 적당히 감칠맛 나는 맛이었어요~
감자칩이 맛없기 힘들죠 그럼 그럼~
엄청 맛있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초록색 맛은 신맛과 감칠맛이 동시에 나서 신기했습니다~
닭껍질과자를 마트에서 팔길래 샀는데 바삭하긴 한데
그냥 적당히 먹을만한 맛입니다.
추천할 정도는 아니에요 하하하;;
벌써 태국여행에 마지막날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흑흑 ㅜㅜ
그만큼 태국에서의 일상을 더 행복하게 보내봐야겠죠~
순식간에 찾아온 5월이죠~
법정공휴일이 2~3일 정도는 있는 달이지만
쉬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적이 있기에 이해합니다ㅜㅜ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렇고 돈을 잘버는 사람은 늘 부럽고 잘사는 사람들이 부럽더라고요.
직업도 더 좋은 직업을 원하게 되고.
하지만 조금씩 느끼는 것은 비교관점에서 조금 벗어나서
내가 가끔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다는 게 잘 사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원래 인생은 불공평하단 말이 원망스러웠는데 인정해야겠다고 느끼고 보니
"그냥 잘 살아가자. 행복에 완벽이란 없으니까 매순간 바뀌니까" 그날의 행복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나에게 집중하는게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도 막상 보면 비교의 나날이더라고요
매일 바뀌는 행복을 찾아가는 나날들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주에 더욱 흥미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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