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송도 오라카이 호텔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는 엄마랑 3월에 다녀온 송도 호캉스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도에 있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 3월 초에 갔었습니다.
화~수(1박 2일) 가격은 1박에 114,400(조식 포함)이었습니다.
사실 이 호캉스 처음부터 고민이 무척 많았습니다.
엄마께서 급 갑갑하다고 여행 제안을 이틀 전에 하셨습니닼ㅋㅋㅋㅋㅋㅋ
단, 조건이...
1) 어디 풍경 좋은 데 가고 싶다
2) 왕복 3시간 이내
3) 서울은 싫다
그래서 버스 타고 그나마 가까운 곳들을 말씀드렸으나
전주?
ㄴㄴ
1차 내적 고통..
대전?
ㄴㄴ
저희 집은 차가 없기도 하고... 저의 경우 아직 운전연수를 해보지 않아서 차를 렌트할 수 없었거든요(하하하..)
조건을 고려하다가 급 눈물이.. 흑흑..
부모님과 여행을 준비해보신 분들은 이 마음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ㅜㅜ
경주와 속초 그리고 강릉은 많이 가보셔서 안 가고 싶다고 하여 고민 많이 되었습니다(ㅜㅅㅜ)
그럼에도 엄마랑 처음으로 둘이 가는 호캉스라 잘 찾아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선택지를 고르다 보니 송도로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송도도 멀다고 처음에는 거절하셨지만요(엄마....ㅜㅜㅜ)
하지만 다시 설득하였죠(의지의 한국인)
1) 송도는 아울렛과 쇼핑할 수 있는 곳들이 잘 형성되어 있다.
2) 숙소 근처에 센트럴 파크와 작은 한옥마을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다.
3) 1~2일 전에 숙소를 예약하려 하면 괜찮은 데는 이미 없다.
라고 솔직 발랄(?)하게 설득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본론 내부 사진 보시죠~
여기는 아쉽게도 칫솔은 제공되지 않기에 미리 챙겨 오셔야 돼요
냉장고에 있는 물은 위에 저 파란색 뚜껑의 물만 무료예요~(추가로 요청해도 지급되지 않습니다)
호텔 하면 샤워가운(?)이죠~ 화장실 맞은편에 있었습니다.
적당히 묵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지저분한 것이 보이기도 했고 물론 방음이 별로.. 였지만요?
장점은 호텔치고는 수납공간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출장 왔을 때 묵기 좋은 숙소 느낌이었습니다
와우~~ 빌딩과 공원이 공존하는 뷰였어요~
날씨가 살짝 뿌옇기는 하지만 맑았어서 더 좋았습니다.
엄마는 퇴근 후에 오시기로 하셔서 먼저 와 있었어요~
호텔 어떠냐고 여쭤보시길래
음... 공원이 있고 롯데마트(?)가 잘 보이는 뷰야 ㅋㅋㅋㅋㅋ
라고 설명했죠 ㅋㅋㅋㅋㅋ
엄마가 드디어 도착하시고 그날 저녁... 자려고 누웠는데
11시임에도 옆방에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시는 분들 때문에 엄마께서 잠을 설치셨고
호텔 측에 연락을 드려 방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하였어요 ㅜㅜ
다행히 변경을 해주셔서 다른 방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변경된 방은 그전 방보다 덜 시끄러웠지만
숙소 고를 때 1순위가 방음 여부라서 다음에 가는 거는 좀... 고민해봐야 될 것 같아요.
장점
- 근처에 센트럴파크가 있고 전체적으로 길이 넓어서 산책하거나 자전거, 전자 킥보드를 타기 좋다.
- 지하철역에서 가깝다 3분 거리
- 책상이 있어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오기에 좋아 보인다.
- 수납공간이 많다.
- 근처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간단히 무언가를 사기 좋다
단점
- 방음이 좋지 않다.
- 물이 추가로 제공되지는 않는다.
- 군데군데 조금 지저분한 곳이 있다.
나머지는 조식과 맛집에 대한 내용은 다음 2탄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며, 비방 및 욕설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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