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이번 3월에 갔었던
연남동 에어비앤비를 추천해보려 합니다~
서울에서 태어나서 쭉 살아왔지만
처음으로 호캉스를 서울에서 했을 때 느낀 점은 딱 한 가지였어요.
그냥 에어비앤비가 나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2박 3일 동안 서울에 있는 에어비앤비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연남동은 저에게 시끄러운 곳과 그렇지 않은 곳으로 나뉘어요~
시끄러운 쪽은 아무래도
음식집이 많은 홍대입구역 경의중앙선 출구부터~소이연남까지가
아무래도 번화가 부근이라서 술집도 많고 숙소로 잡으시면 많이 시끄러울 거예요~
시끄러운 분위기를 딱히 신경 쓰시지 않고 인프라 좋은 것 위주로 보신다면 놀거리도 많고 좋아요
제가 묵었던 숙소는 시끄럽지 않은 쪽이었어요~
소이연남 부근에서 더 들어가면 조용한 주택가랑 아파트가 나오는 데 그 근처로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저분 한건... 눈 감아주세요...(에어비앤비 호스트님도 잠시 자리를 피해 주십사...)
부담스럽지 않은 핑크톤에 깔끔한 대리석 식탁과
인스타에 자주 올라오는 카페에서 있는 의자들이 진짜 좋더라고요~
그리고 충전기를 따로 챙겨 오지 않아도 되는 게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충전기가 있어요(심지어 충전선이 여러 개예요!!)
수건도 넉넉하게 거의 6장 정도 두셨었어요~
티비도 보지는 않았지만 크구요~
거실이 넓고 전체적으로 빛이 잘 드는 집이라 기분이 좋았어요~
욕조 있는 에어비앤비 거의 보기 힘든데 여기는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식후에 반신욕 하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진짜 넓지 않나요?!!
큰 침대랑 작은 침대가 들어가고도 자리가 남는다니!!
별도의 문 없이 부엌이랑 연결(?) 되어있어요~~
근데 이걸 커튼으로 공간 분리를 한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침대도 딱딱하지 않고 포근하고 폭신했어요(너무 행복해요)
와.. 컨셉대박이에요
마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핸드드립 커피 내려먹으면서 기지개 켜는
그런 하루 시작하는 환상이 그려지지 않나요???
민트색 이불.. 러그. 까지..
벌써 머릿속은 감성 유튜버입니다.
어느 방을 가도 볕이 잘 들어서 감성 충만이었어요
심지어 멀티탭까지~~ 완벽!
여기가 마지막 방이에요~
와우~ 어떻게 방마다 이렇게 컨셉이 뚜렷한지 몰라요
cosy 그 자체.. 에어비앤비 호스트님
당신은 인테리어 감성 충만의 도덕책...
마무리로 여기도 멀티탭~
완벽해버렸습니다.
이렇게 들어보면 제가 광고라도 받은 거 같죠?
그럴 리가요...(받고 싶어요 에어비앤비 광고;;)
그냥 혼자서 여기를 독차지해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사실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사진 보고 실제랑 다를까 봐 걱정됐었는데
똑같다 못해 더 좋았어요~
자! 여기서 궁금하신 거는 가격이겠죠?
저는 외화($)로 결제했고
2박 3일 수~금 기준 150.18$로 예약했었어요~
숙박비용은 성수기/비성수기/주말. 공휴일 등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니까 참고하세요~
마무리로 장단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욕조가 있다
인테리어가 예쁘다.
친구들이랑 오기 좋다.(혼자 와서 방마다 컨셉 놀이하기 좋다.)
수건을 넉넉히 준다.
동네 근처가 조용하다(주택가)
주변에 예쁜 카페가 많다.
멀티탭과 충전기가 있다.
<단점>
위층에 층간소음이 있는 편이다.(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
근처에 음식집이 거의 없다.(배달도 딱히 없음)
화장실 문이 안 닫힌다..(제가 했을 때는 노력해도 안 닫혔어요..)
→ 혼자 여행이 아니었으면 난감했을 거예요...
베란다에 비품들이 쌓여있다.(베란다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해요 ㅎㅎ..)
근처에 제로웨이스트샵 이 있어서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산책하기도 좋구요~
인프라적으로는 위치가 애매하지만 그만큼 휴식을 취하기에는 최고였어요~
호스트님께서 이방 말고도 예쁜 인테리어 방을 많이 갖고 계셔서
나중에는 다른 방으로 예약해보려 합니다~
에어비앤비 링크 남기고 저는 이만~
https://abnb.me/jJl2fA6Fyqb
**일체 광고를 받지 않은 정직한 내돈내산 솔직한 리뷰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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