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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제주 뚜벅이 여행기 1탄

국내여행

by noir blanc 2022. 6. 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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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 요~~

 

저는 재작년(2020)에 엄마랑 언니랑 제주도를 3박 4일로 다녀왔어요~

 

비수기에 여행 다니는 것을 선호한답니다!!

 

그래서 11월 중순에 다녀왔어요~후후후

 

우당탕탕 제주 뚜벅이 여행기 1탄 시작합니다~~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 운이 좋게도 비 온 뒤에 도착하였어요~

심지어 무지개까지~~~

이렇게 큰 무지개는 처음 봤어요!!!

 

 

와우~~11월에 제주는 바람 대잔치군요~

무지개도 잠시 다시 내리는 비와 강력한 바람...ㅋㅋㅋㅋㅋㅋ

왜!!! 왜!! 여행 왔는데 비가 오냐고요ㅜㅜ

 

숙소는 신화 월드 서머셋으로 예약했어요~

3명이서 갔는데 최대 6인 들어가는 방 기준 3박 총 60만 원 초중반으로 냈었어요~

 

구조가 정말 좋았던 게 방이 3개였고 거실도 넓고 욕조도 있고~

오븐도 있어서 완전 드라마 속에 나오는 부자 체험하는 기분이었어요~

가족들끼리 가기에도 친구들이랑 가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숙소 사진은... 음 못 찍었어요 힘들어서 퓨..

그게 제일 아쉽답니다..

 

아침 비행기로 도착한 거라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어서 호텔에 짐 맡기러 갔답니다~(짐 무거워요ㅜㅜ)

짐 맡긴 후 배고파서 신화 월드 안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봤는데

와우... 왜 다 공실이고 가게가 많이 없는 건지...

 

저녁에 체크인하고 나와보니까 신화월드 내에 쇼핑센터(?)가 있더라구요(몰랐습니다..)

거기에도 음식점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간 만두전골집...(하..)

음... 만두 색이 특이하고 특이하고 특이하고.. 가격도 특이합니다(????)

가격은 딱 관광지 음식점 가격이었어요

 

맛은... 음... 휴.. 배만 채웠어요~

 

속상한 마음 그득그득한 상태였지만~

일단 기운을 차리고!!

 

와우 그래서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주듯이 숙소 근처 버스정류장을 가보니

경치는 정말 좋았어요~

산책로도 잘되있구요~

 

기분 회복!!!

버스를 타고 오설록 뮤지엄에 갔어요~

신화 월드와 오설록 뮤지엄은 동선이 가까워서 추천드려요~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612628?c=14058470.8879557,3936002.3792928,13,0,0,0,dh&placePath=%2Fbooking&entry=plt 

 

네이버 지도

서귀포시 안덕면

map.naver.com

 

저희는 프리미엄 티클래스로 예약했어요~

결론은~~ 진짜 이걸로 하기 잘했어요!!!

 

조금조금씩 진열되어 있는 다과도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저 초록색 녹차케이크가 맛있어서 클래스 끝나고 사려고 했는데

따로 판매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ㅜㅜ

 

다도를 잠시나마 배울 수 있었고 조금씩 여러 가지의 차를 마셔볼 수 있었어요~

특히 삼다연을 어떤 식으로 발효과정을 거치는지 보여주시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차를 삼나무 통 안에다가 발효시키다니~

 

평소에도 차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늘 배울 때마다 신기하고

즐거워요~

 

특히 보이차를 보여주시는데 와?? 이건 뭐지?? 싶었어요!!

동글동글하고 납작한 모양으로 생겼는데

 

이게 발효의 정도 보관상태에 따라 경매에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중국에서는 하나의 투자상품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께서도 너무~~ 만족하셨어요~

이 코스를 계획한 사람으로서 어깨가 으쓱했답니다~

 

만약 부모님과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추천드려요~

 

클래스가 끝나고 오설록 샵에 스르륵 자연스럽게 들어갔어요~

오설록 차 중에 달빛 걷기, 웨딩 그린티, 제주영귤 티를 가장 좋아하는 편인데요~

 

개인적으로

봄에는 세작(녹차의 새순=어린잎)이 떫은맛이 없이 가벼워서 따뜻하게 먹기 좋더라구요~

여름에는 달빛 걷기를 차갑게 해서 먹으면 좋더라구요~ 배향이 감돌면서 향긋해서 좋아요~

가을과 겨울에는 제주영귤 티를 따뜻하게 해서 먹어요~

 

웨딩 그린티는 언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후후후~

 

달빛 걷기와 비슷한 느낌인 달빛 섬을 샀었는데

생각보다 가향적 향이 강하고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감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오설록 왔으면 녹차 아이스크림 먹어봐야지!!

라는 마음에 당장 샀어요~

가격은 사악했지만요...(너무 사악해..)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조금 더 덜 달고 쌉쌀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요(녹차 덕후)

 

그리고 오설록 뮤지엄은 입구 방면에 녹차밭이 있고 위에는 아모레퍼시픽 관련 제품을 파는 곳이 있어요~

와우~~ 비주얼이 다 했어요~

하지만 배가 불러서 구경만 했어요 ㅎㅎㅎ

 

이외에도 피크닉 세트도 팔더라구요~

 

오설록 코스 온 김에 들러서 구경하고 밑에 녹차밭에서 사진도 찍고 하기에 딱이에요~

 

이어서 말씀드릴 우당탕탕 제주 뚜벅이 여행기 2탄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이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며, 비방 및 욕설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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