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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보낸 격리일기 aka.먹방일지

국내여행

by noir blanc 2022. 9. 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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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이번 7월에 있었던 일에 대해 말씀해볼까 합니다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에 걸린 상태였고 같은 방을 쓰는 사람이 저였기에

밀접접촉자이기에 3일간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어요

 

식사는 같이 하지 않았었고 대체로 저는 밖에서 먹고 들어왔었어요

저녁에 잘 때는 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취침을 했었죠

 

pcr은 3일 뒤에 받았었어요 다행히 음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했었던 외식을 기록으로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당시 코로나에 걸렸던 가족 중 한 명은 현재 완쾌하여 건강합니다!!

 

 

 

1번째 날

 

점심은 회사에서 먹은 상태였고 오후쯤에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밀접 접촉이기에 바로 재택 조치를 받았어요

 

원래는 따로 숙소를 잡고 거기에서 재택근무를 할까 고민했었지만 

갑자기 당일에 예약하려니 마땅한 곳이 없더라구요

성수기라는 점도 있었습니다;;

 

결국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되 음식은 따로 먹기로 했습니다.

 

재택 퇴근 후(?) 집 근처에 최근에 개업한 덮밥집을 가게 되었어요

 

야끼 규동(우삼겹 덮밥)을 시켰어요

 

아직 서투르신지 손이 느리셔서 그런지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니었으나

음식이 나오는데 30분 정도 걸렸었어요;;

 

 

음... 어... 추천하지는 못하겠어요(솔직..)

지금은 맛이 괜찮아졌으면 해요

 

우삼겹은 음 꽤 많이 느끼했고

밥은 무척 설익어서 파스타의 알단테 같은 상태였어요;; 

체할 것 같아서 밥은 거의 다 남겼어요;;

 

사이드 디쉬에 찍어먹으라고 주신 소스가 제일 특이하면서도 맛있었어요

 

직원분들은 친절하시지만 다시 가지는 않을 듯합니다;;

 

그럼에도 중곡역 근처에 깔끔한 밥집이 없어서

지나갈 때 보면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혹시 다른 메뉴는 맛있을 수도 있으니 좌표 남겨두겠습니다

 

 

 

 

2번째 날

 

아침은 간단히 요거트 먹고

 

신속항원 검사 후 점심은 근처에 본죽으로 갔습니다!

 

아무래도 동네에서 멀리 갈 필요가 없기도 하고

근처에 먹을 만한 곳이 많이 없다 보니.. 하하하

 

굳이 아플 때가 아니더라도 죽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바로 직행했어요~

 

오랜만에 김치낙지죽으로 먹었습니다~ 

 

 

역시 믿고 먹는 본죽이죠~ 오랜만에 매콤한 김치낙지죽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남긴 죽은 저녁밥으로 돌려막기 했습니다 (저녁 메뉴 돌려막기)

 

 

 

 

 

3번째 날

 

구청에 있는 보건소에 pcr 검사를 받으러 간 날이에요

기다리는 대기줄이 길 줄 알았는데 아예 없어서 바로 검사받았어요

 

재택 중 점심시간에 간 거였어서 검사 후 바로 밥 먹으러 본죽 갔어요(네버엔딩 본죽)

 

어제랑 오늘 가는 곳마다 근처에 본죽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두 군데 동네가 전부 맛집이 없는 동네라서 말이죠;;

 

오늘은 죽 말고 곤드레 비빔밥을 먹기로 했어요

 

일단 본죽에서는 죽만 판매하는데

여기는 비빔밥도 하는 곳이라서요~ 

 

 

후후후 역시 믿고 먹는 본죽이군요~

 

향긋한 곤드레 향이랑 쫄깃한 버섯이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그리고 달지 않게 적당히 짭짤한 간장소스까지~~

 

전에 쭈꾸미 비빔밥 먹었을 때도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생각했죠 근처에 맛집이 없는데 본죽은 있다면 무조건 본죽으로 가자!

 

 

 

 

열일 한 후 퇴근~~

금요일이라서 더 좋은 퇴근이죠~

 

조금 걸어야 했지만 저녁을 오늘따라 가볍게 먹고 싶어서 샐러디로 향했습니다!

 

호오~팔라펠(병아리콩+누에콩 튀김)이 들어있는 랩이 있더라구요~

바로 주문했죠~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비건식을 먹으려고 하고 있거든요

 

 

따라~~

은근 포만감이 들고 팔라펠이 조금 뻑뻑한 느낌이기도 했지만

고소한 맛과 은근히 감칠맛이 있어서 다음에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샐러디에 자주 가다 보니 이제는 잡곡이 들어간 샐러드 or 랩도 완벽적응되었어요~

 

 

 

 

 

금요일은 뭐다? 맛있는 거 잔치하는 날(??)

그전부터 궁금했던 gs와 슈퍼말차 콜라보 제품을 눈여겨봤었죠~~

 

그래서!! 바로 구매했죠~

슈퍼코코말차 롤케이크~

 

 

 

벌써부터 영롱~~

 

 

롤케이크 부분이 달지 않고 쫀쫀한 느낌이라서 좋더라구요~

특히 말차 크림이 감동 대잔치인 게 보통 카페에서도 말차 케이크에 크림이 맛있는 경우가 드물거든요;;

 

근데?!! 덜 달고 말차 맛이 꽤 진해서 의외였어요!!

 

 

그리고 안에는 생초콜릿(?) 초코시럽(?) 같은 게 들어있는데 맛있는 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역시 크림은 차가운 게 최고겠죠?

얼려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주말에는 상태가 호전되었어서 식사 시간대만 다르게 해서 집에서 먹었어요~

월요일에는 자가진단 키트에서 정상으로 나와서 정상출근했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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