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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카페 솔직 후기

카페추천

by noir blanc 2022. 10. 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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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광진구 카페 추천까지는 아니고 참고용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왜냐하면,,, 추천드리기에는 애매했던 부분이 있었어서 계속 포스팅할까 말까 했었거든요;;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시작합니다!!



1) 더빈마켓

여기는 위치는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군자에서 아차산역 중간 지점쯤에 있어서요~
원두 종류는 5가지 정도 있어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저는 카페인이 몸에 안 받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커피를 자제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논 커피 베버리지(일반 음료)를 시켰습니다..


피넛 초코라떼, 연유바게트(?)



이 동네에서 라떼아트를 보는 건 정말 보기 드문 일이네요~

오랜만에 음료 먹기 전부터 기분 좋아지는 순간이네요

모든 라떼 음료에 라떼아트를 해주시는 듯해요~

당시에 날이 추워서 나온 시즌 음료였던 것 같아요
피넛(?) 초코라떼와 연유크림 같은 게 들어있는 바케트를 시켰어요~

내부는 나름 넓은 편이고 빵 종류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로 있어요~ 한 10가지 정도(?)

맛은 피넛초코라떼는 적당히 부드러운 초코라떼에 피넛버터 향이 과하지 않게 나서 적당히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아래에 땅콩이 꽤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있었다는 거?

아쉽게도 현재에는 팔고 있지 않은 메뉴 같아요;;

이 빵 이름을 모르겠어요ㅜㅜ 연유크림(?) 바게트는 역시 아는 맛이 무섭죠~
겉바속촉 그리고 안에 적당히 달달한 연유크림까지~

커피랑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약간의 애매한 점은 위치와 창가 자리에 앉았을 때
통유리로 인한 낮에 눈 부심이 꽤 있다는 점?


추천 메뉴: 커피 종류, 연유크림(?)바게트





2) 체리커피


여기는 테라스(?) 부분이 개방감 있게 되어 있어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제가 갔었을 때는 작년 겨울쯤 이어서 밖에 앉을 수는 없었지만요..*

내부는 약간 어두운 느낌으로 은은한 조명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체리슈페너, 요크셔밀크티, 에그타르트


크흠~ 제 죠르디 다이어리 너무 귀엽지 않나요~(뜬금)
그게 아니고 하하하..

여기는 디저트가 종류가 많은 편인데 일부 디저트 가격이 조금 센 편이에요~
흐음.. 음료 맛은 그냥 평범했던 것 같아요

특히 아인슈페너가 특별한 맛을 모르겠어요 맛있는 아인슈페너 같지는 않았어요
밀크티도 일반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이어서(tmi. 평소에 밀크티 유명한 곳 많이 감)

에그타르트는 페스츄리가 아닌 쿠키 타르트지로 만든 방식이었고 평범했습니다.

군자역 근처에 편하게 대화하기 좋고 디저트 종류 많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참고해주세요~




3) push coffee(푸쉬 커피)

여기는 위치는 정말 좋은데 맛이 개인적으로 정말 취향이 불호였던 곳이에요

그럼에도 포스팅한 이유는 개인의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서에요~

그렇기도 하고 위치는 신토불이 떡볶이 그리고 아차산역, 어린이대공원 등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죠~

아차산슈페너, 아메리카노


언니랑 어린이 대공원 산책 겸 간 곳이었어요~

제가 여기를 꼭 가봐야 한다고 했었어요(그러지 마 임마..)

카페 리스트를 체크할 때 리뷰가 좋길래 가보고 싶었거든요(그만해ㅜㅜ)

맛은 음;; 커피 정말 좋아하는데 이건 하... 쓰기만 했어요 다른 향은 거의 안 느껴졌어요(지극히 개인적 의견)

특이한 점은 아이스 음료를 시킬 때 얼음이 큰 공 같은 동글동글한 얼음을 넣어 준다는 것이죠~
보통 양주 같은 데에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신기했어요 잘 안 녹으면서도 차가움을 유지한다는 게

자~ 음료 한잔은 원샷했구요(불호인 음료는 원샷하는 편)
남은 음료는 얼음이 아깝기 때문에 집에 있는 더위사냥과 우유로 먹을 만하게 만들기로 했어요


따라~
음~ 믹스커피맛~

end..

직원 분들은 굉장히 친절한 편이었으며
개인적인 커피 취향이 안 맞아서 이런 방법으로 마신 것일 뿐 어떤 악 감정도 없음을 알립니다.



4) 레스트인무드

여기는 구청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산책 겸 걸어오는 길에 발견한 곳이에요~
신기하게도 천계월(최고 애정 하는 카페)과 가까운 위치에 있더라구요~

분위기도 아담하면서도 밝은 느낌이라 스르륵 들어갔죠~

내부가 취향저격이라 그런지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ㅎㅎ




테이블도 꽤 많은 편이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나는 카페에요~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밤케이크, 림슈페너


처음 간 날이 겨울이어서 밖이 차가운 느낌이네요~ 덕분에 시즌 메뉴인 밤 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어요~

와우!!! 이렇게 밤 맛이 진하고 크림이 맛있는 밤 케이크는 처음이었어요!!!
크림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밤의 식감과 밤 페이스트가 잔뜩 있는 듯한 밤 맛이 진한 크림까지~~

그리고 케이크와 같이 먹기에는 조금 달았으나
아인슈페너가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의 조화가 잘 맞는 맛이었어요~

가끔 아인슈페너의 크림을 일반 생크림을 올리는 건 줄 알고 일반 휘핑크림을 올리는 카페들이 많았는데
여기는 딱 적당한 아인슈페너 크림이었어요~

딸기케이크, 림슈페너


이 날은.. 음.. 개인적으로 정말 우울했던 날이었어요

밖에 나가서 걷고 있는데 그럼에도 감정이 추스러지지 않더라구요

계속 우울할 수는 없으니 당장 힐링할 방법을 찾자!! 생각하다가 여기를 다시 오게 되었어요~

흐음... 밤 케이크와는 달리 이번 케이크는... 맛이 좀,,,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케이크 스펀지가 조금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크림이랑 겉도는 느낌?

케이크 크림만 맛있었어요..

이 날은 아인슈페너만 맛있게 먹었어요..

이후에도
이전에 먹은 밤 케이크가 계속 아른아른거려서 홀케이크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때 먹은 맛과 다르더라구요... 이번에는 뭔가 생김새는 밤 케이크인데 맛은 모카케이크 느낌(?)

또다시 갔을 때는 에그타르트를 먹었는데.. 맛이.. 취향이 전혀 아니었어서..
타르트지가 패스츄리인데 아닌 느낌..

그래서 이후에는 안 가게 되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이번 겨울 즈음에 밤 케이크를 다시 먹으러 가보려구요
그때는 맛있기를...


추천 메뉴: 림 슈페너





5) 카페나

집 근처에 카페가 오픈한다고 하길래 오픈하는 날만 기다렸었죠~
드디어 오픈!! 하는 것을 보고 조만간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주말에 가게 되었어요~


밀크티


은은한 조명에 꽤 큰 편인 테이블이 있어서 더 좋았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영업시간이 저녁 12시 까지라는 것에 충격 대잔치 했어요?!!

중곡동 같은 경우 웬만해서 8시 반 이후까지 열어있는 카페가 없다고 보면 될 정도로
심심한 동네거든요~ 덕분에 저녁에 조용하다는 게 장점이지만요~

그래서 나중에 잠 안 올 때 가기 좋겠다 싶었어요~

위치도 역에서 가깝지는 않지만 나름 대로변이구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료 시켰는데 서비스로 근처에서 사셨다며 송편을 나눠주시더라구요~
정이 느껴지는 카페였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밀크티가 맛이.. 없었어요..(죄송해요 하지만 솔직히..)

진하게 먹으라고 티백을 2개나 넣어주신 것은 감사했으나..
아래에 있는 홍차 시럽이 맛이 없었어요.. 같이 넣고 냉침하지 않는 이상
차가운 우유에 티백을 바로 넣게 되면 홍차가 안 우러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카페 자체는 마음에 들었기에 다음에는 다른 메뉴로 먹어보려구요..(밀크티 빼고..)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비추천 사이 그 어딘가 대부분이 비추천에 가까운 어투였지만..*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린 바이며

해당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대해 말씀드린 후기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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