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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카페쇼 후기 1탄!

국내여행

by noir blanc 2023. 5. 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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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후기를 소개해드렸어야 했는데 

 

지금에서야 말씀드리네요 하하하;;

 

 

서울카페쇼는 카페창업자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원두 종류도 많을뿐더러 유행하는 원두 스타일과 로스팅 기계 등을 볼 수 있으며

 

일부 원두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국내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브랜드의 원두도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답니다!!

 

 

코엑스와 학여울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제가 이번에 가본 곳은 코엑스였습니다!!

 

 

서울에서 하는 박람회의 경우 코엑스 내 홀이 어디에서 개최하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같은 행사여도 장소가 대체로 코엑스에서 할 때가 제일 규모가 큰 편입니다.

 

 

커피도 좋아하고 티(tea)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성지이지요~~ 후후후

 

 

 

 

 

 

 

 

12시쯤 도착하니 이렇게 사람들이 많더라고요;;ㅇㅁㅇ

 

그 전날 후기를 들어보니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박람회를 보러 왔었다고 하더라고요?!!!

 

 

1층에 있는 a, b 홀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코엑스 내부 들어오자마자 줄이 너무 길었어요

 

입장하는 것만 1시간 이상 아닌가?!! 천명 넘는 거 같은데..??!! 싶었습니다

 

 

담당자분들이 3층 c, d 홀부터 보시라고 안내해주시고 계셨어요

 

 

 

 

 

그래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확실히 1층보다는 사람들이 덜하긴 한데... 여기도 사람이 많은데요??!!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는 마음으로 줄을 서봅니다.

 

 

 

 

20~30분 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마주한 입구입니다 ㅜㅜ!!!

 

목~토 중 제가 갔던 토요일은 마지막 날이었어요

 

 

대놓고 적혀있는4시까지.라는 저 문구를 간과했었죠..*

 

여기서 한 가지 참고사항을 말씀드리자면

 

대부분 박람회는 평일 10~18시 주말 or 마지막 날 10시~16시까지 인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일정도 같이 띄워져 있어서 겸사겸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최하기 몇 달 전에 사전예매하면 할인 혹은 무료입장도 가능하니 일정 참고하세요~~

 

 

11월이면 적당히 가을가을해서 좋은 시기에 하는군요~~ 후후후

 

 

 

 

입장권을 받았는데 카페쇼에 진심이 느껴지는 그림이네요~~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입장해 보겠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곳부터 구경해 보았습니다!!

 

개인카페 사업자 대상으로 유통하는 회사인 것 같았어요~

 

 

원두 종류도 많고 체계적이란 느낌을 얻었습니다!

 

 

 

 

매번 새로운 원두를 먹어보고자 유명한 카페를 돌아다녀봤지만

 

이렇게 많은 종류의 커피를 보기는 힘든 일이죠~

 

 

22년에 커피 트렌드는 "산미"였어요

 

대부분의 원두가 산미 있는 종류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죠

 

 

원래 게이샤 원두는 파나마 게이샤만 알고 있었는데

 

이곳은 게이샤 종류가 3가지여서 신기했습니다.

 

 

 

 

이처럼 인스타그램에 팔로우를 하면 원두 샘플을 주는 이벤트도 있으니

 

박람회에 참여하실 때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계정을 만들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음은 맞은편에 있는 코페아신드롬이라는 곳에서 진행되었어요

 

시음도 하고 원두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죠~

 

 

일본 핸드드립 대회에서 우승하신 분이 커피를 내려주셨습니다

 

산미가 꽤 있는 커피였어요~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니 이런 식으로 샘플을 주셨습니다!!(두둥)

 

 

살짝 당황스러웠던 부분은

 

원두가 드립백 형식이 아닌 그라인더로 갈아야 하는 원두 그 자체였다는 거?

 

 

 

 

 

 

 

 

miir(미르) 텀블러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텀블러 종류만 알고 있었는데 전기포트, 핸드드립 기구도 팔고 있었어요

 

 

제품들이 내구성이 튼튼해서 캠핑 다니시는 분들한테 좋을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니까 물욕이 샘솟네요 ㅇ,ㅅ

 

디자인이 simple is best였습니다~

 

 

무광 검정을 좋아해서 그런지 더욱 맘에 들었지만 집에서 잘 안 쓸 것을 알기에 pass~~

 

 

 

 

caffe cagliari(카페 칼리아리)라는 부스에 와보니 

 

이탈리아 바리스타께서 라떼,아메리카노,플랫화이트 3개 중 한 개를 시음할 수 있도록

 

 

커피를 만들어 주시고 있었어요

 

 

시음하는 대기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작은 종이컵인데도 라떼아트를 하는게 신기해서 구경하다보니 제 차례였어요~

 

 

 

 

커피향이 너무 좋아서 인스타 계정을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국내에는 예전에 매장이 있다가 없어진 것 같더라구요

 

 

이탈리아에서 로스팅과 카페를 겸하고 있고

 

이번에 원두를 한국에 납품하려고 오셨다고 합니다!

 

 

 

 

혹시 드립백도 판매를 하시는지 여쭤봤는데 

 

아쉽게도 원두 1kg 단위로만 판매를 하신다고 하셔서 슬펐습니다ㅜㅜ

 

 

 

이곳도 커피 종류가 많았어요

 

 

다행히 산미가 없는 원두여서

 

아메리카노 시음했을 때도 긴장하지 않고 마셨어요(휴~)

 

 

 

 

 

정성껏 만들어주신 플랫화이트를 먹는데...

 

와.. 너무 맛있는데요??!!

 

 

이때 갔던 박람회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커피 부작용만 없었어도 1kg 샀을 텐데ㅜㅜ

 

 

카페 창업 준비 중이시라면 정말 추천드려요 (창업하신다면 제가 가서 마시려고요 ㅎㅎ)

 

 

 

 

softi softi라는 아이스크림 기계 업체에서

 

우유아이스크림 시식을 하길래 후다닥 가보았습니다 ㅎ

 

 

 

 

와... 진짜 아이스크림이 무슨 젤라토처럼 쫀득하게 나오더라고요!!??

 

맛도 정말... 이 아이스크림 파는 카페가 있다면 찾아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우유맛도 정말 진하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는데 완전 환상의 젤라토 같은 쫀득함이었어요

 

 

검색해 봤는데 해당 업체가 안 나오더라고요ㅜㅜ 

 

올해에도 이 업체 오시면 명함을 받아두어야겠어요(두 눈 부릅!!)

 

 

 

 

 

 

 

 

그라인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확실히 요즘에는 힘들이지 않고 기계가 정량을 맞춰줘서 편한 것 같아요

 

 

이 그라인더는 커피 추출양에 따라서 원두를 분쇄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원두를 정량으로 맞추어 추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쇄크기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세밀한 조절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라인더와 추출이 같이 되는 통합형도 있었어요

 

보통 뷔페에서 가끔 보던 기계 같은데 더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계의 발전을 늘 주의하고 적응해야 되는 게 지금의 일상이라고 다시금 느낍니다.

 

 

 

 

 

 

 

 

로스팅하기 전 생두를 파는 곳도 있었어요~

 

그 유명한 루왁커피 생김새를 실제로 보게 되어서 신기했습니다!!

 

 

생두 포장도 투박하게 되어있고 현지인 분들이 판매를 하셔서 더욱 신뢰감이 있었어요~

 

 

 

 

커피 로스팅 기계와 수동 프레스형식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기계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로스팅 기계가 소형이라서 개인카페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스팅 기계는 다른 박람회 갔었을 때도 본 적이 있어서 그다지 신기하진 않았는데

 

 

수동프레스 방식으로 추출하는 기계는 처음 봤어요!!! ㅇㅁㅇ!!!

 

* 수동프레스: 팔과 손의 힘을 적절히 사용해 눌러서 추출하는 방식

 

 

고 난이도 기술이라 추출할 때 균형 있게 일관된 힘을 사용하여 눌러야 

 

원두가 고르게 추출이 된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고 나서 급 겸손한 마음이 들어

 

 

디자인이 워낙 세련되서 저상태 그대로 전시해도 예쁘겠다 싶었어요 ㅎㅎ

 

 

 

 

더반커피가 이번 카페쇼에서 가장 이슈적인 요소였어요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에 커피 애호가 분들이 환호했다는 소문을 들었었죠~

 

독일 베를린의 3대 커피 중 하나이며 여행객들이 한 번씩은 간다는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때 당시에는 아직 더반커피가 국내에서 정식 오픈되기 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시음하는 대기줄이 가장 길었어요~

 

원두도 구매할 수 있어서 더반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각 원두별 설명과 원산지와 향도 맡아볼 수 있게 샘플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간단한 원두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더반커피 원두농장주 분과 창업주(?) 분께서 나오셔서 커피소개를 해주셨어요~

 

 

간단하게 어떤 기준으로 원두를 선별하고 재배하셨는지 설명을 들었어요~

 

그리고 창업주(?)께서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시는 커피를 시음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 엄청 산미가 강했어요 ㅇㅁㅇ?!!!

 

 

개인적으로 산미가 강한 커피보다는 고소하거나 다크 한 커피를 좋아해서 ㅎㅎ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주에 마저 설명드릴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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