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명을 겸하다 보니 이야기가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ㅎㅎ
2022 서울카페쇼 1~2탄에 이어
https://honest-tio.tistory.com/71
https://honest-tio.tistory.com/72
마지막 이야기인 3번째 이야기로 소개드리려 합니다!!
E홀에는 생각 보다 부스가 작은 편이었고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브랜드가 많았어서 한 군데만 보고 내려왔어요;;
솔직히 A~B홀에 가장 기대가 많았기 때문이죠... 시간이 없어요 (정말로...)
3시 20분쯤 아래층의 A~B홀이 있는 곳으로 내려갔어요~(마음이 다급합니다..)
탕비실에서 많이 본 홍차브랜드인 아크바가 입구에서 바로 보이네요~~
회사에서 먹었을 때는 무난한 맛인 얼그레이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먹었어요
역시 박람회에 와야 정보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흔하게 알고 있는 홍차들 외에도
우바, 실론, 다즐링, 닐기리, 아쌈, 마살라 차이 등
다양한 홍차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이더라고요~
로즈힙의 경우 과일 자체로 먹을 때는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시럽으로 활용할 경우 향기롭고 상큼한 느낌을 만들기에
시트러스 과일 혹은 상큼한 맛이 나는 과일과 잘 어우러진답니다.
히비스커스는 우렸을 때 나오는 특유의 아름다운 붉은빛과 새콤한 맛으로 인기가 있는 허브차예요
시음을 하고 있지 않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소수의 카페에서 이 조합을 메뉴로 판매하고 있던 것을 보았어요~
색깔도 예쁘고 맛 조합도 좋아서 추천합니다.
타트체리는 무슨 맛인지 긴가민가 했었어요
부모님들이 많이 보시는 알토란(?) 프로그램이나 건강프로그램에서 많이 들어봤는데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고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샤인머스캣 페퍼민트 아이스티는 조합은 좋은 것 같은데
많이 달다 싶었어요...
아무래도 샤인머스캣이 망고+청포도 맛이라 그런지
과일 자체가 아닌 음료로 먹을 때는 청포도 캔디맛(?)이 나는 것 같아요..
고급 과일이라는 느낌이 안 드는 맛이랄까요...
그냥 새콤한 청포도+페퍼민트 조합이었으면
새콤 상큼+시원한 느낌의 여름음료 같은 맛이었지 않을까 싶었어요
스트로베리 밀크티는 달달한데 딸기향이 가향적이어서 아쉬웠어요;;
마살차이 밀크티는 도망가고 싶은 맛이었어요(?) 불호입니다. 많이 불호입니다.. 흑..
오늘의 tmi. 우바, 실론, 다즐링, 닐기리, 아쌈등 홍차의 이름은 홍차 종류인 것인가?
찻잎은 모두 동일합니다.
생산되는 국가와 해당 지방의 지형에 따라 맛이 다른 것입니다.
생산되는 국가 내 지방 이름을 따서 홍차이름으로 불립니다.
예외적인 경우는 얼그레이, 마살라 차이 등 이 있습니다.
얼그레이는 홍차잎에 베르가못 추출물을 첨가하여 향기로운 향이 나는 것입니다.
마살라 차이는 마살라는 인도의 향신료 조합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고추장처럼 집집마다 향신료 조합이 다르고 맛이 다릅니다.
마살라 차이티는 인도식 밀크티입니다. 이미 차이티가 향신료+홍차+우유 조합인 것입니다.
일반 카페에서 파는 차이티보다 마살라 차이가 인도식 밀크티에 가까우며
호불호가 더욱 강한 편입니다.
한국 카페에서 차이라테는 그나마 순화된 맛인 것이죠
차이=마살라 차이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카페에서 먹을 때는
차이라테는 초보자 맛이고 마살라 차이는 극강의 호불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이라테는 개인적으로 불호였는데 어찌어찌 먹어지는 맛이었고
마살라 차이는 한입 먹자마자 소독... 약 맛이 윽... 흑,.... 정말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ㅜㅜ
가족들도 마시자마자 왜 이런 걸 사 왔냐며ㅜㅜ
얼그레이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밀크티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이는 밀크티이죠~
시음을 해봤을 때 아쉬운 점은 전체적으로 베이스가 홍차맛이 옅은 느낌이고 달다는 것이에요..
제 소견으로는 조금 단맛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경험 상 기호에 따라 우유를 더 추가할 수는 있으나 기본베이스가 홍차맛이 옅고 단맛이 강하면
아무리 우유나 다른 첨가물을 더해도 맛이 아쉬워지니까요..
맛없다는 것이 아닌. 홍차 종류와 품질을 신경 쓰시는 듯한데 대부분의 개인 카페에서 사용하는 밀크티베이스 인듯한데
이러한 점이 보완되면 평균적인 밀크티 맛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 블로그에나마 적어봅니다.
카일스라는 브랜드는 처음 보지만 브랜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다크초콜릿을 활용한 카페 메뉴가 많아 보여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프로틴 바 저거 샀어야 했는데ㅜㅜ
지금 보니 아쉽네요..ㅜㅜ
달지 않은 프로틴 바.. 정말 흔치 않은데 말이죠;;
다크초콜릿 처돌이 나란 사람.. 바로 구매각이었습니다.ㅎ
스트레스받을 때 다크초콜릿을 먹으면서 푸는 편이라 ㅎㅎ
특히 막간의 tmi. 다크초콜릿은 브랜드별로 맛이 다른가?
큰 차이라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카카오 100%를 먹는 편입니다.
100%라고 설탕이 전혀 안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설탕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니에요 ㅎㅎ
개인적으로 다크초콜릿을 좋아하는 이유는
카카오매스 함량과 단맛이 낮고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함량이 낮을수록 카카오매스보다는 팜유를 사용할 확률의 높습니다.
팜유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초콜릿 자체의 원료가 카카오이니
카카오에서 나온 재료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건강에 좋은 것이죠~
단, 다크초콜릿을 많이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속 쓰림과 위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카일스에서 구매한 레지나 다크 초콜릿의 경우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바니, 린트 초콜릿보다 두꺼웠어요~
린트 초콜릿을 2.5겹 한 듯한 두께이고 한 조각만 먹어도 충분했어요~
쌉쌀하면서도 진하고 식감이 부드러웠어요
린트는 얇은데 고소한 맛과 카카오 특유의 향이 가득한 맛이에요~
비바니는 얇은데 쌉쌀한 맛이 강하고 끝에 고소한 맛이 납니다.
가격도 린트와 비바니가 7~9천 원이라면 레지나 다크초콜릿은 5천 원 대여서 가성비 좋아요~~
참고사항으로 비바니는 유기농 초콜릿이며 레지나는 비건초콜릿입니다.
마망갸또랑 이외에도 디저트 부스가 많았는데 더 볼거리가 많았는데 바로 넘어왔어요ㅜㅜ
스티븐 스미스 티는 로고와 상자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고 예쁜 것 같아요
그대로 전시를 해두어도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세련됨을 보여주는 느낌이에요~
부스 철거 중이어서 후다닥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색감이 정말 감탄의 연속이에요
홍차 패키지 색을 어떻게 저렇게 뽑지 싶을 정도예요~
집에 인테리어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ㅜㅜ
이외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정리 중이셔서
급하게 사진만 찍고 돌아 나왔어요ㅜㅜ
아쉽게도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행사가 4시까지이고
대부분 보통 3시부터 끝난다고 보면 됩니다ㅜㅜ
그걸 알아보지 않고 갔었던 저는 전체 홀에 있는 곳들을 전부 보지는 못했어요;;
올해에도 A~E홀 전체로 진행한다면 홀 마다 어떤 콘셉트인지 파악하시고
실제로 갔을 때 어떤 홀이 가장 사람이 많은지 보시고 시간 분배를 하시면서 돌아보셔야
관심 있었던 부스를 돌아보기 편하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에 휘둘려서 기다렸는데 잘 모르는 브랜드이기도 했고
너무 기다려서 다리도 아프고 오히려 보려고 했던 부스를 구경할 시간이 모자라기도 했었어요~
여러분들은 올해에 가실 때 오픈 1시간~30분 전에 미리 오셔서
보고 싶은 곳들을 표시해 보거나 참가 부스들이 어떤 업체인지 검색해 보시면
더욱 알찬 박람회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관심 있는 부스를 다 관람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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