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 서울카페쇼 1탄에 이어서
https://honest-tio.tistory.com/71
설명해보려 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부스가 있길래 가보니 쟈뎅 부스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쟈뎅은 편의점에서 자주 보이던 브랜드이죠
가성비 좋은 커피로도 유명하고 요즘에는 아워티라는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tmi를 말씀드리자면 쟈뎅의 의미가 정원이라고 합니다.
정원이라는 뜻 그대로 부스 내부에 식물과 구름을 설치해서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나타내었습니다.
맛있는 음료가 많다는 인기를 실감하듯
많이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사진 찍기 힘들었습니다(휴~)
마치 예술 작품을 전시해 놓은 듯
조각상 아래로 이끼와 식물들이 있어서 자연의 느낌을 충분히 살렸습니다.
사이사이 자체 상품을 배치함으로서 고급스럽고 싱그러움이 느껴졌습니다.
몰랐었는데 쟈뎅에서 원두를 판매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상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our tea(아워티)는 재작년?부터 상큼한 과일 차로 20~3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만든 상품이에요
개인적으로 저도 먹어봤을 때 인공적인 과일향이 아닌
진짜 과일을 먹는 듯한 상큼한 향과 차의 조화로워서 좋아했던 상품이에요 (광고 x)
편의점에서 파는 아워티 음료도 너무 달지 않고 상큼해서 식후에 먹기 좋았어요
겨울에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봄. 여름에 떠오르는 상큼한 맛의 차입니다.
요즘 같은 급 더워진 날씨에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슈퍼말차는 성수동 본점을 시작으로 유명해진 곳이에요~
진한 말차맛의 말차라테와 말차아이스크림이 인기메뉴이죠~
가격은 잔인하지만 맛만큼은 녹차&말차 처돌이로서 인정하는 바입니다ㅎㅎ
슈퍼말차 부스에서는 쟈뎅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부스 중 하나였습니다.
티셔츠, 물병, 말차라테 가루, 말차 차선이 포함되어 있는 다기세트 등
자체 상품들을 전시 및 판매 중이었어요~
기존에 말차라테는 달달쌉쌀 느낌이라면
슈퍼말차의 말차라떼는 마치 농축액을 먹는 듯한 기분이에요~
진한 말차 맛을 느끼고픈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입니다!!!
양말과 다기세트가 정말 탐나네요~~
색의 조화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검정과 녹색의 조화란~~ 사랑이죠~
여기서 한 가지 주의점은(?)
다기세트를 이용하여 만드는 말차는
말차가루와 물을 조금 넣어 차선( 솔처럼 생긴 것)으로 섞는 방식입니다.
맛은 단맛 하나 없는 풀 맛 그 자체이기 때문에 호불호 중 불호가 높은 편이에요~
여기에 설탕과 우유를 넣어야 우리가 아는 말차의 느낌이 나는 것이죠~
저도 예전에 일본 전통체험으로 마셔봤다가 엄청 경악했어요..
말차푸딩도 그 말차 그 자체의 푸딩이었어서 당황했었죠..(아련)
정말 자연 그자체의 풀맛이었어요 ㅇㅁㅇ
그립톡도 단순하게 예쁜 느낌이에요~~
비누도 있고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는(?) 홀더 스푼도 있습니다
검색찬스를 이용해 보니 계량스푼이었어요~ 아마 말차가루 계량스푼인 듯합니다 ㅎㅎ
다기세트 형식이 아니더라도 개별로도 도구들을 판매하더라고요~
두 번째 tmi. 차완이란 뚜껑이 있는 작은 찻잔을 의미합니다.
보통 동양의 차는 서양의 찻잔과 달리 작은 찻잔을 사용하는데요
도자기 종류를 많이 사용하고 온도가 식지 않도록 차완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서양은 차의 경우 찻잔은 굉장히 얇은 편이에요
그만큼 차가 빨리 식지만 찻주전자가 도자기형식이며
티팟워머(티코지)를 이용하여 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차선은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도구로 가루를 잘 풀어서 젓는 데 사용합니다.
말차 혹은 녹차 가루를 물에 풀어서 마실 때 활용합니다.
가루로 된 차(tea)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은 차완 정도(?)일 것 같아요.
빨대가 있는 물병이나 유리컵은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보았던 것이라
딱히 감흥은 없었어요~ 다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거?
중요한 건!!!
저 아래에 있는 슈퍼보리!!입니다!!
슈퍼말차에서 당시에 22년 11월에 출시한 야심작이라네요~
저처럼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이 몸에 받지 않는 슬픈 사람들에게 희소식!!
보리를 로스팅하듯이 볶아서 가루를 내면 커피맛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은 많았거든요
커피를 연하게 우리면 보리차맛과 비슷하다고요~
딱 그런 원리이지 않을까 싶어요~~
현장에서 라테로 판매하면 먹어보려고 했었는데 아쉽게도
전시되어 있는 가루만 판다고 하더라고요ㅜㅜ
맛을 안 보고 바로 구매하기에는 걱정이 돼서 다음에 슈퍼말차 매장에서 먹어보려 합니다!
궁금해서 지금 시점으로 검색해 보니 5800원이네요~~
일반 카페라테 가격과 비슷해서 라떼 먹고 싶을 때 대용으로 먹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다른 신제품으로 글루텐프리 블랙 롤케이크를 출시했더라고요?!!!
예전에 오설록에서도 흑롤케이크 정말 좋아했었는데 단종돼서 엉엉 울었단 말이죠ㅜㅜ
잊지 못합니다.. 쌉쌀한 녹차크림 안에 달지 않고 폭신폭신한 다크카카오 롤케이크 시트 ㅜㅜ
오설록만큼 맛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차크림+흑미 롤케이크 시트 이건 그냥 완벽이죠
홀케이크로 당일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세 번째 tmi. 글루텐프리란?
국내에서는 관심이 저조한 편이었으나 요새 비건문화와 같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글루텐은 주로 밀, 보리, 귀리 등 곡물에서 주로 나오는 성분입니다.
그냥 익힌다고 나오는 것은 아니며 반죽을 하면서 생기는 것이죠
글루텐이 있는 음식은 식감이 좋고 맛을 높여줍니다.
하지만 소화장애를 일으키고 어떤 이에게는 알레르기를 유발합니다.
다이어트에도 방해가 되는 부분이죠.
미국, 유럽과 같은 서양에서는 글루텐 알레르기인 사람을 고려하여 글루텐프리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반죽할 때 덜 반죽하거나 대체제품을 쓰는 방식으로 글루텐을 줄일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는 글루텐프리인 제품을 식감은 일반 빵의 식감에 비해 많이 아쉬운 맛입니다.
결론. 슈퍼말차의 글루텐프리 케이크는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각으로는 판매하지 않아서 못 샀어요ㅜㅜ
2~3시쯤 C~D홀은 어느 정도 본 듯하여 이번에는 E홀로 가보았습니다!!
역시 여기도 줄이 길어요ㅜㅜ
한 2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하였습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건 토요일이 마지막 날이라 4시에 카페쇼가 끝난다는 것이죠 (저는 잊었...)
a~e홀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인 만큼 공간별 테마가 달랐어요~
a~b홀은 디저트
c홀은 원두 관련으로 사업자분들께 홍보 및 납품 목적이었다면
d홀은 tea관련
e는 실제 오프라인 카페가 있는 카페들의 원두를 납품 목적이었던 것 같아요
매뉴팩트 커피 연희동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가시는 곳 중 하나이죠~
저도 일상 유튜버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된 곳이에요~ㅎㅎ
원두 납품도 겸하고 있는 로스터리라 이번에 원두납품 홍보차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개인 소비자에게는 납품용 원두를 시음 및 구매를 해볼 수 있는 기회이고
사업자에게는 원두 시장조사 및 거래처 탐색의 기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두 종류를 3~4종류를 가지고 오셨는데
그중 1종류는 이미 매진이더라고요ㅜㅜ
역시 유명한 곳은 다르다 싶습니다...*
박람회의 묘미는 역시 할인이죠~~ 3종류 구매 시 10% 할인 등 할인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드립백 정도만 구매가능한 저는 눈물을 삼켰습니다...ㅜㅜ
시음해 본 결과 커피 맛이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편하게 마실 수 있되
카페인이 강하다는 느낌을 얻었습니다
A~B홀에 대한 이야기는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주에~~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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