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강서구에는 카페를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디카페인 커피도 맛있다고 유명한 곳이라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1시간 반 정도의 거리라서 자주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ㅜㅜ
가야지 마음만 먹다가 최근에 가게되어 소개드립니다!!
지하철역으로는 양천향교역에 있고 걸어서 6~7분 거리였어요
도착하고 나서 들은 생각은 "오... 오늘 영업하는 날이 아니었던가...??" 였어요 'ㅁ'
다행히 그런것은 아니고 원두납품을 중심으로 하는 곳이라 카페 입구에 물건들이 나와있던 것이었어요~~
대체로 개인카페는 휴무일이 일요일이라 아쉬웠던 적이 많았었어요 ㅜㅜ
이곳이 정말 좋은 점이 일요일에도 영업한다는 것이었어요
저 사다리와 원두 포대(?)들이 흡사 오해할 만했던 입구 모습이지 않나요???
다행히 내부에 불이 켜져 있어서 영업 중이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휴~
당황스러웠던 입구와는 달리 들어가보니 손님도 1분 계시더라고요~
사장님 두분께서 시크하셔서 음료 정해두고 말씀드리면
커피를 내려주신 다음에 에어팟을 끼고 계셔요
회사에서 일할 때 제 모습 같아서 개인적으로 공감 가는 모먼트~~
근데 저와 같은 수줍수줍 스러운 내향인에게는 살가운 느낌보다는 이런 부분이 더 좋을 때가 많아요~
non coffee 메뉴는 이렇게 음료/ 티 tea 이렇게 나뉘어 있더라고요
대체로 일반 카페와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하지만 저란 사람 커피가 유명한 곳에서는 웬만하면 non coffee음료는 주문하지 않는 주의라서 ㅎㅎ
커피로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드립커피 종류가 고소 / 산미 / 균형 / 묵직 / 블랜드 총 5가지로 되어있어요~
디카페인도 고소 /산미 / 균형 /묵직 총 4가지로 구분되어 있기에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도 선택권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ㅁ' /!!!!
게다가?!!!! 여기 드립커피 가격 실화 입니다ㅜㅜ
이렇게 원두 종류도 많고 취향에 따라 선택도 되는데
드립커피가 무려 4,500원이라고요ㅜㅜ
따뜻한 드립커피는 4,000원이고요 이건 정말 엄청난 가격이에요!!
어떤 카페에서도 이 가격에 드립커피를 맛본 적이 없었는데~~
잘못 봤나 싶었어요
보통 드립커피는 6천 원이 그나마 저렴한 편이어서 너무 감동 대잔치였어요~
사장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을 정도였어요ㅜㅜ
아메리카노도 4천 원이지만 드립커피가 이렇게 저렴한데 안 먹어볼 수 없죠~~~
드립커피로 디카페인 브라질 1잔과 일반 드립커피로 인도네시아 만델링 1잔을 주문했어요~
산미 없이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일요일이고 주택가여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고 한적하더라고요~
뭔가 커피 공방에 온 듯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라고 느껴졌어요
원두 납품을 위주로 하는 곳이라 곳곳에 박스들이 쌓여있지만
테이블도 의자도 모두 아늑하고 편한 느낌이었어요~
사장님께서 주문한 즉시 핸드드립을 내려주시는 것을 보는 데 이게 바로 힐링이다 싶었습니다.
위치가 김포공항과 멀지 않은 거리여서 제주도 같은 국내여행 후 들리시거나
강서구 근처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려요~
와우.. 역광이ㅜㅜ
욕이 아니고요ㅜㅜ " 바로 가지고 가시면 할인해 드려요"라고 쓰여 있는 것인데 역광이 이렇게 퓨..ㅜㅜ
커피 메뉴가 이미 저렴한데 to-go 시에는 1500원 할인이라니~~(단, 드립커피 제외)
집 근처였으면 매일 갔을 거예요ㅜㅜ
non-coffee 메뉴도 천 원 할인된다고 하니 더욱 좋은 것 같아요~
매대 위를 보면 이렇게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가 있답니다~~ 후후후
모카포트도 있네요~~
이탈리아에서는 모카포트를 잘 길들일수록 깊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핸드드립도 누가 추출하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데 모카포트도 어떤 사람의 것이냐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다르다고 하네요~
보통 캠핑이나 낚시와 같이 야외에 가게 되었을 때 가볍게 가져가기 좋은
커피 추출 도구랍니다~
추출되었을 때의 농도는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농도이되 살짝 묽은 정도라고 합니다.
회색 받침에 있는 게 디카페인 브라질 이고 초록색 받침에 있는게 인도네시아 만델링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먹고 싶네요 ㅇㅁㅇ
아이스커피 특유의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과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커피가 목에 넘어갈 때의 짜릿함이란
커피를 끊을 수 없게 만들죠
정말 다재다능한 카페에 왔음을 실감합니다.
디카페인임에도 일반 드립커피 못지않은 묵직한 맛과 고소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인도네시아 만델링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원두예요~~
작년에 원두 유행이 대체로 산미위주여서 이 원두로 된 드립커피를 먹기가 꽤 어려웠는데
너무 기뻤습니다. /ㅇㅅㅇ/
향기는 고소하면서도 맛이 쌉싸름하면서도 여운이 남고 뒷맛이 텁텁하지 않아서 좋아한답니다.
이 청량감 가득한 느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여름이었다...★" 이 감성 그 자체 아닌가요~~~
늘 그렇듯 광고가 아닙니다 (흑)
또 장점이 한 가지 더!! 있어요
드립백이 개당 1,500원이에요!!!! 진짜 어딜 가도 2,500원부터였는데
너무 저렴하네요ㅜㅜ 심지어 10개 사면 1개 더 준다고 하네요~~
좌표도 함께 첨부하였습니다 후후후
방문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카톡 혹은 인스타 dm으로도 주문(배송)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음 주 이 시간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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