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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다 내복곰 과자점!!

카페추천

by noir blanc 2023. 7. 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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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가보고 싶었던 카페 list 중 1위였던 

 

내복곰 과자점에 가보았습니다 후후후

 

 

 

이전까지 소개드렸던 카페들도 조금만 거리가 있어도 가는 것을

 

미루게 되었는데.. 여기는 그곳들 보다 더 거리가 있어서 

 

 

가기가 쉽지 않았어요ㅜㅜ

 

 

 

그러던 중 강남에 갈 일이 있었는데 강남에서 신분당선으로 30분 거리여서

 

이번에서야 가게 되었습니다ㅜㅜ!!!(감격)

 

 

가다 보니 느낀 점은 오... 뭔가 이러다가 애버랜드까지 가겠는데??

싶었다는 거죠~

 

 

카페가 지하철역 출구 바로 옆에 있는 상가에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아니었다면 갈 생각이 없어졌을 것 같아요ㅜㅜ(뚜벅이의 비애)

 

 

 

 

 

 

 

 

 

오전 10시~ 11시 사이에 도착하였어요~

 

신분당선이 비싸긴 하지만 빠르긴 하더라고요(투덜투덜.. 민영화 싫다.. 퓨)

 

 

 

상가에 들어가서 직진하자마자 보여서 저도 모르게 감격하였어요ㅜㅜ

 

저 곰돌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요ㅜㅜ

 

 

 

내복곰님은 찐이다 싶었던 게 유튜브 전부터 네이버 블로그로 다져온 인지도 실력이 있으셨다는 거죠~~

 

최근 영상 보니까 리모델링을 하고 난 뒤가 지금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별모양 조명이 특이하고 예쁘네요ㅜㅜ 

 

 

영상에서 케이크나 타르트를 만드실 때 전문성이 돋보이고 타르트에 케이크 층을 쌓는 모습을 보고

 

오.. 보통 호텔이나 조각 케이크 가격이 적어도 13,000원쯤 하는 고급카페에서 하는 기술을 사용하시는 군..

 

 

역시 각국의 디저트 스타일을 많이 연구하고 시도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근대는 마음으로 입구 앞으로 가봅니다 ㅎㅎ

 

아쉽게도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ㅜㅜ

 

 

tmi. 영업시간은 이곳이 지식산업센터라서 약간 가산디지털단지(?) 느낌이라 회사가 많아요 

 

추측이지만 대체로 회사들에 맞춰서 9-6로 영업하시는 듯합니다.

 

 

보통 회사가 많은 상가에 있는 카페의 경우 주 타깃이 회사원이라

 

회사들에 맞춰서 휴무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들어오자마자 계속 감동이네요ㅜㅜ 드디어 이곳에 오다니 ㅜㅜ

 

 

다쿠아즈가 퐁신퐁신하고 크림이 두꺼워서 너무 좋네요 ㅎㅎ

 

 

여름에 맞춰 초당옥수수 크럼블 타르트가 있군요~

 

영상에서 보던 메뉴를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기했습니다.

 

 

블루베리 타르트는 가득 얹어진 생 블루베리와

 

그 사이를 메우는 도톰한 크림 그리고 아래에 블루베리크럼블. 

 

그리고 아몬드가루 베이스로 만든 듯한 케이크 시트가 층을 이루고 있네요ㅜㅜ

 

 

옆에는 기네스 쇼콜라 라는데 제가 아는 그 기네스 맥주인 건가...??? 싶었지만 

 

차마 묻지 못했습니다ㅜㅜ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언제나 옳은 법이죠~~

 

 

하아.. 정말 고민되는군요.. 이 중에서 다쿠아즈 1개와 케이크 or 타르트 1개를 골라야 한다니..ㅜㅜ

 

디저트 광인은 오늘도 스스로와의 자제력 싸움을 합니다 ㅜoㅜ

 

 

다쿠아즈 종류는 밤, 인절미, 팥버터, 로투스, 아이리쉬 모카, 딸기 빅토리아 이렇게 총 6종류였어요~

 

가격은 모든 종류 다 3,600원이었어요~

 

 

케이크도 다행히 7천 원을 넘기지 않는군요 휴..

 

6,500~6,800원이네요~

 

 

 

 

 

 

 

 

 

호오~~ 옥수수 치즈 스콘이라니~~ 식사용으로 제격이네요 츄릅...

 

 

티그레는 쉽게 보기 어려운 디저트인 것 같아요~

 

겉에 우박설탕처럼 굵은 설탕이 겉면을 에워싸고 있고 안에는 가나슈가 얹어져 있는 

 

디저트예요 무척 달다는 거죠~ 

 

 

홍차나 커피랑 먹기에 좋답니다.

 

 

 

여기서 오늘의 tmi!!

 

 

구움 과자는 대체로 버터를 태워서 만든답니다!!

 

태우고 나면 버터 양이 줄어들겠죠 ㅜㅜ 하지만 그만큼 풍미가 살아난답니다.

 

마치 양파를 캐러멜라이징을 하면 더욱 향이 살아나고 단맛이 높아지는 것처럼 말이죠

 

 

 

 

 

 

이태까지 만드셨던 디저트들을 액자로 걸어두셨더라고요~

 

사진도 멋스럽고 디저트도 하나같이 정성도 실력이 돋보이네요

 

 

롤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롤케이크는 자주 나오는 메뉴는 아니라고 합니다ㅜㅜ

 

 

나중에 롤케이크를 꼭 먹어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음료 가격은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아메리카노가 3천 원 이하라서 좋군요~

 

 

특별한 점은

 

말차 라떼가 제주산 말차를 이용.

 

홍차 브랜드를 독일 홍차 브랜드인 로네펠트를 이용. (TWG랑 가격대가 비슷한 브랜드)

 

솔티 캬라멜 라떼가 있다. (아묻따 솔티 캬라멜은 맛없을 수 없습니다.)

 

디카페인이 가능하다. (카페인이 함량이 40~50% 낮은 원두)

 

 

 

 

 

 

설명을 보아하니 버터는 프레지덩과 같은 프랑스버터를 사용하는군요

 

요즘은 유럽의 품질 좋은 버터가 많이 들어와서 디저트 품질이 해외 못지않게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호오.. 프랑스 밀가루를 쓰다니 너무 좋군요~

 

 

 

추가 tmi!

 

요즘 유명 빵집을 가보면 프랑스 밀가루 or 미국 밀가루를 사용한다는 내용으로 마케팅을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밀가루 맛과 수분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디저트를 만드냐에 따라 더 잘 어울리는 밀가루가 있습니다.

 

 

프랑스 밀가루의 경우 식사용 빵 혹은 디저트에 사용하면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고급스러운 맛이 있습니다.

 

예시) 바게트, 깜빠뉴, 브리오슈, 구움 과자

 

 

미국 밀가루의 경우 단백질과 강한 글루텐을 가지고 있어 쫄깃한 빵에 잘 어울린답니다.

 

예시) 프레첼, 피자 도우, 베이글 등

 

 

가정에서 디저트를 만들 때 빵집에서 먹는 맛과 다른 이유도 대체로 밀가루의 차이가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국산 밀가루와 해외 밀가루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빵 or 디저트를 만든다면 훨씬 맛있어질 수 있답니다

 

 

 

 

 

 

최선의 자제력(?)으로 블루베리 타르트, 딸기 빅토리아 다쿠아즈, 솔티 캬라멜 휘낭시에, 

 

퐁당 쇼콜라, 티그레, 옥수수 치즈스콘 총 6개와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어요~

 

 

 

 

 

 

물론 그만큼 주문한 사람이 매장에서 저희밖에 없었어요 ㅇㅁㅇ?!

 

평일 점심 쯔음이라 그런지 회사원들이 많았어요

 

 

대체로 디저트 없이 음료만 시키셔서 눈이 띄용?!! 했어요

 

어찌 그럴 수 있지?!!

 

 

싶었지만 생각해 보면

 

유튜브를 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그저 회사 근처 카페 중 한 곳이겠다 싶었어요

 

 

 

먹어본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블루베리 타르트:

생 블루베리가 어느 것 하나 달지 않은 게 없이 싱싱하고 달달하고 겉에 둘러싼 크림이 

묵직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났어요

 

 

밑에 있는 케이크 시트와 크럼블이 부드럽고 촉촉해요

 

 

층별로 각각 먹었을 때는 케이크 시트 부분이 식감이 거칠고 고소한 아몬드 맛이 나고

크럼블 부분은 부드럽고 적당히 달고 중간중간 블루베리가 식감이 살아 있었어요

 

 

아예 타르트 모든 층을 한 번에 먹었을 때는

 

타르트가 아닌 마치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

 

 

딸기 빅토리아 다쿠아즈:

와.. 이거 진짜 먹고 감탄했어요.

 

아몬드 향이 가득 나는 다쿠아즈가 퐁신하고 씹히면서 고소한 맛이 팡! 터지는데~ ㅜㅜ

 

 

안에 들어있는 크림이 홍차 or 캬라멜 크림처럼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히 단맛을 잡아주었어요

 

크림 중앙에 있는 딸기잼이 수제 딸기잼이라더군요 

 

새콤한데 갑자기 튀는 새콤함이 아니라 크림 때문에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적당한 균형을 잡아주는 맛이었어요~~

 

 

솔티 캬라멜 휘낭시에:

호오... 이건 뭔가 제가 개인적으로 아직 탕후루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탕후루 휘낭시에가 만약 있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휘낭시에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살짝 녹여서 먹으면

 

버터맛과 쫀득한 식감이 응축되어 더욱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지는데요

 

 

겉이 설탕 코팅되어 빠작하고 속은 버터의 풍미가 가득하고 식감이 특이했어요

 

중간중간 살짝 느껴지는 작은 알갱이의 소금의 짭짤함이 맛을 더욱 살려주었습니다.

 

 

퐁당 쇼콜라:

오오.. 뭔가 몽쉘 얼려 먹는 맛이었어요;; 속이 촉촉한 다크 생 초콜릿 맛이 나는 몽쉘..?

 

초코맛이 진하게 나는 맛이긴 한데 뭔가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당 떨어질 때 먹기 좋은 맛이에요

 

 

집에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어봤는데

 

미지근할 때보다 차갑게 먹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티그레:

기대한 데에 비해 가장 아쉬웠던 메뉴예요 ㅎㅎ..

 

티그레는 디저트 카페에서 자주 보지는 못했던 메뉴예요~

 

 

겉에 둘러져 있는 굵은 설탕입자가 특징이죠~

 

 

설탕 입자가 굵다 보니 식감이 아작아작합니다. 설탕 식감을 안 좋아하신다면 비추입니다.

 

작은 컵케이크 식감이고 가운데의 가나슈가 진하고 부드럽습니다.

 

 

꽤 많이 단 편이고 뭔가.. 뭔가.. 오예스 맛입니다.

 

 

그래서 아쉬웠어요

 

 

옥수수 치즈스콘:

와.. 이거 진짜 맛있어요.. 고급스러운 피자맛이에요

 

 

겉에 바삭하고 고소하고 짭짤한 치즈맛이 나는데 위에 뿌려진

 

페퍼가 살짝살짝 매콤한 느낌과 풍미를 얹어주고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셔서 그런지 굉장히 촉촉하고 따뜻한데

 

안에 부드러운 옥수수 크림과 톡톡 터지는 달달한 옥수수의 식감이

 

 

정말 감칠맛 대박이에요

 

식사용으로 먹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맛이었어요

 

 

 

스콘 잘하는 집은 거의 없어서요..

 

다른 곳들을 가면 툭하면 밀가루 날 것 그대로의 맛이 나거나 덜 익거나..

 

 

촉촉함이 거의 없이 비스킷에 가깝거나..

 

 

레시피는 쉽지만 맛을 내기 어려운 게 스콘인데 여긴 정말 스콘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이 중에서 대망의 저의 추천 메뉴는~~ (두둥)

 

블루베리타르트, 딸기 빅토리아 다쿠아즈, 옥수수 치즈 스콘!! 입니다.

 

 

크림맛집!! 스콘맛집!! 인정이요~

 

다음에 가면 새로운 타르트 or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어요 타르트가 정말 맛있었어요ㅜㅜ

 

 

 

휘낭시에는 개인적으로 카페 27도씨가 더 맛있는 듯해요 ㅎㅎ(소곤소곤)

 

 

 

그럼 저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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