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은 언제 가도 즐겁더라고요~
마침 작년 8월 말에 특가 항공권이 나와서 바로 결제했습니다 후후후~
물론 이번에도 방콕에 갑니다!!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하러 가는 길에 들어서면 두근두근 거리더라고요
동남아 노선은 국적기 아니면 대체로 저녁비행 -> 새벽 도착인데
그나마 이른 저녁시간에 출발하는 비행 편으로 예매했어요!!
5시 출발 비행이라 그런지 아직 해가 지지 않았습니다!! (뿌듯)
이번에 방콕은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시간대로 항공권이 나와서 망설임 x이었습니다.
에어프레미아가 미국까지 간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일단 방콕노선부터 가보고 생각해보려 합니다 ㅎㅎ
에어프레미아는 lcc(저비용항공사)와 fsc(모든 서비스 포함 항공사)의 중간 단계인
Hsc(하이브리드형- 항공권+기내식+수화물 포함이지만 중간 정도의 등급)이에요
*광고 아니에요.
fsc (항공권+수화물+기내식 등 모든 서비스 포함)
lcc(항공권만 포함 이외 서비스는 고객이 선택하여 서비스 비용을 지불)
기다렸던 기내식 시간입니다!!
비행기 내에서 먹는 음식이니 만큼 기대를 하면 안 되지만요 ㅎㅎ
한식과 양식 둘 다 주문했죠~
둘이 가면 큰 장점이 기내식을 서로 다른 것을 시켜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것이죠 ㅎㅎ
두둥!! 역시 한식 하면 비빔밥이죠~
참치 비빔밥이었습니다!! 감자샐러드가 사이드로 나왔어요
비빔밥은 역시 중간은 하죠~
양이 작지만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좋았습니다~
보통 lcc 타면 약 6시간 내내 빈속으로 비행을 해야 하니까요 하하하;;
양식도 주문했죠~ 소고기라고 써져 있군요~
양식도 한식과 똑같이 사이드가 감자 샐러드입니다!
돼지고기 김치찜인 줄 알았으나?
소고기 볶음입니다. 음.. 어.. 그냥 달달한 김치가 들어간 오묘한 맛입니다.
배를 채운 것에 만족합니다. 하하하
약 6시간 비행을 거쳐 도착한 방콕!!
(공항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ㅜㅜ)
10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태국의 우기는 5월~11월인데
걱정했던 바와 달리 도착해서 나와보니 비가 오지 않더라고 휴..
택시를 타고 방콕에서 첫날 저녁에 도착할 때마다 예약하는 숙소로 향했습니다.
수라삭역과 사파탁신역 중간에 있는데
다음날에 다른 숙소로 가기에 위치도 괜찮고 공항까지 위치도 멀지 않아서
방콕에 갈 때마다 이용하는 숙소예요~
2층 침대 구조로 되어 있는 방으로 예약했어요~
1층은 이렇게 약간 어둑한 다락방 느낌이죠~
TV도 있고 빈백도 있어서 앉아서 쉬기도 좋고 캐리어랑 짐도 둘 곳이 넓어서 좋았어요~
1박에 3만 원~6만 원 사이이고 게스트 하우스인데
조용하고 침대도 꽤 큰 편이라서 가성비 숙소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잠 귀가 밝은 편이라 숙소 비용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나마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ㅎㅎ
여기서 꿀팁!!!
우기에 여행을 가신다면 모기와의 전쟁을 해야 해요ㅜㅜ
호텔에서는 모기를 보지 못했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모기가 많더라고요ㅜㅜ
우기에 동남아 여행 시 꼭!!!
모기퇴치 리퀴드 코드형으로 챙겨가셔야 해요!!
개인적으로 가장 모기퇴치 효과가 좋았던 것은 홈매트 리퀴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픔이 밀려와서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나왔습니다.
다시금 동남아에 왔음을 실감하는 습하고 더운 공기에
숙소에서 음식집까지 10~15분 거리임에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갔어요 하하하;;
더위에 못 이겨 근처 편의점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 충격적인 것이 있었습니다...
두리안 크림이 들어있는 찹쌀떡이 있었죠
호불호가 있기에 충분한 그 존재 "두리안"
유튜브에서 봤었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언니가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두리안 불호이기에 먹지 않았습니다 ㅎㅎ
제 기준 태국 편의점 오면 반드시 드셔야 하는 1위!!!
바로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이 치즈소세지에요!!!
가격은 한화 기준 1700~2000원 이더라고요~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나무 꼬챙이와 함께 주십니다!!
안에 체다치즈가 적당히 짭짤하고 소세지는 팡 터지는 느낌은 아니고
부드러운데 은은한 감칠맛이 있어서 중독적이에요~
태국 맥주랑 먹어도 좋고 싱하 소다랑 같이 먹어도 조합이 정말 좋습니다~
아니~~~?! 한국에서는 저렇게 삼각형 형태로 된 우유는 커피우유 정도인데..
(그마저도 쉽게 볼 수 없음)
바나나 카라멜우유라니... 한국에서도 못 봤는데요???
신기해서 사진으로나마 담아보았습니다
편의점을 마치 휴게소처럼 들러서 음료수로 연명하면서 7~8분 걷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음식점 "LAABUBON (라우본)"입니다
항정살구이가 유명하고 가성비 있고 맛있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배가 많이 고픈 관계로 ㅎㅎ
카파오무쌉 (바질+다진 돼지고기+다진 마늘 및 고추 등을 넣고 볶은 요리)
커무양 (항정살구이)
팟타이(볶음 쌀국수)
그리고~~
태국의 김치와 같은 존재인
솜땀(파파야 채 썰은 것+ 그린망고+ 고추 및 마늘, 피시소스 등으로 만든 것)
이렇게 4가지를 주문했습니다~
10분? 만에 음식이 나왔어요~
솜땀이 나중에 나와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커무양은 항정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감칠맛이 나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한국에 와서도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솜땀은 액젓(피시소스) 맛이 강해서 남겼어요;;
카파오무쌉은 바질을 잘 못 먹는 편이라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바질 맛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매콤하면서도 짭짤해서 밥이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팟타이는 뭔가 조금 달고 애매한.. 맛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짭짤한 편이라서 같이 먹으라고 주신
생 양배추랑 같이 먹으니까 조화가 잘 맞더라고요
현지인 맛집인지 관광객은 한 명도 없었고 동네분들 이신지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가져오셔서 주문한 음식이랑 같이 드시는 분위기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29ZcU7y3LxLpbCJQ7
가격도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음식집이 아니어서 그런지 5만 원 이내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날 아침.
이 숙소는 아침에 보이는 풍경이 정말 좋아요
골목이 한적하여 조용한데 새소리에 일어나는 그 느낌이 정말 좋더라고요
일어났으니 이제 아침을 먹으러 가야겠군요~
https://maps.app.goo.gl/QgAE1N1pAzB8mXjr8
매번 아침에 보는 풍경이 좋아서 이 숙소에 오는 것도 있습니다!!
유명한 족발 덮밥집이 가깝다는 장점도 있어요 ㅎㅎ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는 2일 차는
다음 주 이 시간에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는 벚꽃이 서서히 지고 따뜻했다가 싸늘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봄 옷을 꺼내긴 했는데 겉옷이 필요한 날씨였으나?
그러다가 또 주말에는 기온이 28~30도로 올라가서 반팔만 입었죠 ㅇㅁㅇ;;
일교차가 있는 날씨 속에서 버텨야 하니까!!!
건강 꼭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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