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에 한 번씩 꼭 가게 되는 서울 카페쇼에 다녀왔습니다.
https://honest-tio.tistory.com/149
이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소프트 소프티는 재작년에도 봤던 곳인데요
소프트 아이스크림기계를 대여 및 판매하는 곳입니다
큰 사이즈는 유료로 팔고 있고 작은 사이즈는 시식해 볼 기회가 있어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다른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로 내린 아이스크림 보다 훨씬 더 쫀득하고 부드럽더라고요
쫀득함의 정도가 젤라또보다 훨씬 더 쫀득한 느낌이었어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자주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강릉에서 온 곳도 있었는데, 감자 아이스크림은 진짜 생각지 못했어요
이렇게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서 아이스크림 만드는 것만큼
좋은 홍보 수단은 없는 거 같습니다.
이건 젤라또 기계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르베 베이스인데
이태까지 먹었던 소르베 중에서 가장 밀도가 높고 과일 맛이 많이 났어요
룩 아워티는 자뎅에서 나온 티 베이스를 파는 곳인데요.
주로 티베이스 아니면 티백을 팔고 있어요
매번 새로운 조합으로 출시를 해서 신기해서 시음을 해봤는데
역시 원재료의 맛이 많이 나고 맛있어요
최고의 칭찬은 역시 달지 않고 맛있다는 거겠죠
이 2가지의 베이스가 과일의 맛이 많이 나면서도
끝맛이 달거나 텁텁하지 않고 본연의 맛이 살아있었습니다.
돈 시몬은 오렌지주스나 자몽 주스가 유명한 곳이죠.
이번에는 아이스티를 출시했는데 단맛이 없는데도 과일 향이 가득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콜드브루 밖에 몰랐는데
아이스티를 리얼 브루 방식으로 내린다고 하더군요
돈 시몬 업체 특성대로 인공 첨가물이나 가공된 재료를 최소화해서 만든 아이스티라서
그런지 맛이 깔끔하고 상큼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복숭아/레몬 아이스티는 좋아하는데 아이스티 특유의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개인적으로 이 음료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울트리라는 곳은 알고 보니까 괌에서 유명한 곳이더군요
마침 이곳에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하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전에 여기 바나나 칩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알다시피 국내에서 바나나 칩은 저렴한 편이 아닌데
카페쇼 할인가로 1봉에 2천 원이라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곰표 부스에 갔는데 신기하게도
오꼬노미야키믹스랑 까눌레 믹스가 있더라고요
가루를 직접 배합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외의 디저트가 점점 한국에 유입되면서
제과 제빵 산업이 전문적으로 발전하는 영향력을 보이고 있어요
국내시장에서 소비자의 입맛이 더욱 고급화되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외 직수입하는 제품들이 많아졌어요
품질 좋은 생크림이나 버터도 종류별로 수입되고 있다 보니
홈베이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베이커리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해외에서 먹던 맛과 근접한 맛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죠~
반죽을 부어서 굽기만 하면 되는 와플 믹스도 있더라고요
역시 카페쇼는 할인하는 맛에 갑니다~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쌀로 만든 와플 믹스를 팔고 있더라고요 정말 좋은 점이 글루텐 프리라는 점입니다.
시식으로 버터 맛을 먹어봤는데 버터맛이 진하고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폭신한 느낌은 아니고 바삭한 느낌이 강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전기로도 화덕이 있더라고요
일반 화덕보다 온도 조절을 고르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적응기간이 불 세기 조절에 민감한
일반 화덕과 비교하였을 때 큰 장점으로 작용되는 부분이에요
전기 오븐이랑 비슷한 방식으로 된
화덕이라니 정말 기술의 발전이란 매번 새롭습니다.
베이킹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가장 번거로운 것은 뒷정리죠;;
조리도구(오븐 팬, 믹싱 볼 등) 기름때를 세척해 주는
세척기가 있더라고요
최근 카페들을 보면
디저트를 주력메뉴로 하는 곳들은 식기세척기를 들여놓는 곳이 많더라고요
베이커리 메뉴를 하게 되면 설거지양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카페메뉴까지 하려면 효율이 떨어지는데
확실히 식기세척기가 있으면 편리하고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카페 제품들 구경도 하고 마음에 드는 상품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무엇을 사 왔는지 소개드리자면,
글루텐프리 제품은 못 참죠~
와플믹스를 샀는데 집에 와플믹스가 없어요 (무슨 자신감이야)
구매하기 전에 팬케이크로 구워도 되는지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요새 팬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해본 결과 우리가 아는 퐁신퐁신 노릇노릇은 아니지만 얇게 구웠을 때
미약한 폭신함과 바삭한 식감이 밀가루가 들어있지 않음에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시음해 보고 맛있어서 구매했습니다!!
게이샤 인데도 산미가 강렬하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데
쌉쌀하고+고소한 향이 조화로운 맛이었어요
끝맛이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던 원두입니다.
100g에 3만 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취향에 맞는 원두 만나긴 어려우니까요~
드립커피 기준 8잔 나올 정도면
1잔에 약 3,750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네요
이 원두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원두입니다.
향을 맡자마자 복숭아향과 열대과일의 향기가 퍼지는 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산미 있는 원두를 선호하지 않아서
과일 향이 나는 원두를 부담스러워했는데
산미가 은은하게 나면서 쌉쌀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마무리가 깔끔한 맛이었어요
산미 있는 커피는 먹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처음 마셨을 때랑 크게 차이가 없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개인적으로 카페인이 잘 안 받는 편이라 민감한데
일반 아메리카노 기준 2샷~2.5샷 정도의 카페인 느낌이었어요.
드립커피와 일반 커피 1샷 기준의
원두량은 동일한데도 마셨을 때 차이가 있더라고요
카페인 함량이 꽤 높은 편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타마린드는 주로 태국에서 감칠맛이 나는 신맛을 내는 역할로 많이 활용되는 과일이에요
단맛과 신맛이 동시에 나는데 주로 동남아에서 조미료 같은 역할로 많이 사용되죠~
대표적인 음식으로 팟타이에 들어가요~
주스로도 많이 마신다길래 시음해 봤는데 오묘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이어서
구매했어요~ 1캔에 2천 원으로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
먹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보자마자 먹게 돼서 정신 차리고 찍었습니다.
얇고 바삭하고 은은하게 달고 고소한 맛이 굉장히 중독적인 바나나칩이에요
정말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번주부터 날씨가 급 추워진다고 하더라고요;;
겨울옷을 어서 꺼내야 될듯 싶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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