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골드코스트 근처의 어느 도시를 가볼까 합니다~~
그곳은 과연 어디일지?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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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고 서퍼스파라다이스역~헬렌스베일역(마지막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헬렌스베일역에서도 아침시간대는 한산하네요~ㅎㅎ
트램전용도로가 있어서
보통 차량들 지나가는 도로를 그대로 보면서 교통체증 없이 다닐 수 있어서 편해요~
서핑과 수영을 많이 하는 서퍼스파라다이스역, 브로드비치역 이랑 다르게
헬렌스베일역 근처는 뭔가 한적한 주택가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역에서 나오니까 뭔지 모르겠는 마스코트(?)의 뒷모습과 한적한 풍경이 보이네요 ㅎㅎ
후후후 지금 저희는 골드코스트와 가까운 브리즈번에 가고 있답니다!!(두둥!!)
트램+버스 타고 1시간 반정도 거리에요~(서울->경기도 정도의 거리예요)
오늘도 말씀드리는 주의사항!!
호주는 항상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다녀야 해요!!
하루에 2번 이상 발라야 해요!!
햇볕이 너무 강해서 여기 주민분들도 살갗이 타서 빨개지고 껍질이 벗겨질 정도예요ㅜㅜ
호주 선크림은 유분이 굉장히 많아서 조금 미끌거리고 냄새나 별로지만
의료적으로 인정된 좋은 선크림이라고 들었어요~
자외선지수도 높은 선크림들이 많으니 여행 중에 사서 발라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버스정류장이 트램역 근처에 바로 있어서
버스시간표를 확인한 후!!
승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굉장한 주의사항을 들려드리죠..
호주 버스를 타실 때 꼭!!! 의자 아래에 네모난 엔진(?)이 튀어나와 있는지 확인하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탔다가 종아리가 쫙 긁히고 피도 나고 멍이 시퍼렇게 들었어요..
버스 타고 가는 내내 화끈거리고 따갑고 난리도 아니었죠ㅜㅜ
약 1시간가량 달려서 브리즈번에 도착했어요~~~
버스 정류장은 살짝 잠실 지하에 있는 버스터미널 느낌이었어요~
버스 정류장 나오자마자 풍경은 오.. 남대문 시장? 근처가 딱 이렇게 생겼는데...(조용히!!)
골드코스트에서 브리즈번까지 온 이유 중 하나인
LUNE이라는 페스츄리가 유명한 베이커리에 왔습니다!(왜.. 그랬을까..)
아직 호주에서 맛있는 빵을 먹지 못했기 때문이죠~;;
뭔가 가게가 성수동 감성이어서 오... 감성카페?? 하면서 들어갔는데
커피가격은 일반카페랑 비슷한 4천 원 중반~5천 원 대였어요
여기가 되게 유명하고 비싼 빵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맛만 있다면 가격은 5만 원 내에서는 생각해 보자 주의라서 왔죠;;(하...)
모양이 정말 예쁘군요..
크로와상 1개에 한화로 약 5,700원이네요;;
제일 비싼 메뉴는 아직 이 사진에서는 나오지 않았군요
한국에서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유명했던 누데이크 수준이네요;;
물론 싱가포르에 있었던 크로와상도 4천 원 중반 대였지만요..
맛있겠지..? 제발... 이란 마음으로 고르기 시작했어요
와... 아몬드 크로와상이 한화로 9천 원 대예요..
평소에 빵가격은 손이 많이 가고 부재료 비쌀수록 비싸니까
그냥 사자고 생각하는데 정말.. 비싸요 비싸요ㅜㅜ
비싸다는 걸 알고 가도 비싸요ㅜㅜ
플랫화이트 1잔이랑~ 빵 4개를 골랐어요~
박스에 있는 로고가 감성카페를 떠올리네요~
예전과는 달리 요새는 어느 나라를 가도 젊은 세대들이 줄 서서 있는 곳들은
제품의 품질과 맛보다는 로고가 세련되거나 힙한 느낌이 들수록 구매를 하는 고객층이 많다고 느껴져요
저도 간판이 노포 느낌으로 된 곳보다는 세련된 색과 로고를 사용하는 깔끔한 내부의 매장을 더 선호하는 편이죠
퀸아망,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아몬드크로와상 이렇게 4개 골랐어요~
총가격이 한화로 이 정도 가격이었어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고 해야 될지.. 휴..
맛은 음... 그냥 그랬어요;; 딱히 버터맛 가득한 느낌이 아니었어요
생각해 보니 아침시간인데요 빵집에 들어갔을 때 빵+버터 냄새가 전혀 안 났어요;;
그때 그냥 다시 나갔어야 됐는데ㅜㅜ
비싼 거치고 그다지 맛있지 않았어요..
(그립다.. 싱가포르 크로와상집..)
그냥 한국에 있는 크로와상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맛이었어요
패스츄리 특유의 파삭파삭 촉촉한 식감과 버터의 풍미가 나는 그런 느낌이 있어야 되는데!!!!! 흑흑..
그럼에도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 수 있으니 좌표를 남기겠습니다!!
https://maps.app.goo.gl/aVb55pSS5FMXh5959
날씨 대박이죠?!! 어떻게 찍어도 인생 사진인 이 날씨~~
마치 픽사 영화 속에 나오는 푸른 하늘과 청량한 느낌이 드는 풍경들
호주를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길을 걷다가 너무 예쁜 시계탑이 있는 건물을 발견했죠~
저절로 사진을 찍게 되는 건물이에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이 브리즈번 시청이더라고요?!!
무슨 시청이 이렇게 세련되고 예쁘지??!! 싶었어요
그 당시에 공사 중인 듯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https://maps.app.goo.gl/zMefTgKi2N8GMYjk6
그래도 시청 건물이 굉장히 아름다우니 근처에 지나신다면 참고해 주세요 ㅎㅎ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갑니다~
버스에 내려서 보니 집들이 특이하고 한적한 동네가 나왔어요!!
전체적으로 높은 건물들이 없고 주택가 건물이 멋있어서 골목들을 걸어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뉴팜델리라는 브런치카페에 가고 있답니다 후후후
버스 정류장에서 이곳까지 한 5분 거리였어요
호주에 있는 이탈리아식 브런치집이에요 하하하;;
여기 브런치가 맛있다고 유명하다고 해서요 ㅎㅎ
파스타와 샌드위치가 유명하고 식재료 판매도 겸하고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매장 앞에 소세지와 햄 그리고 치즈가 진열되어 있죠~~
대기가 좀 있긴 했지만 10분 뒤에 바로 들어갔어요!!!
평소에 인기가 있어서 대기가 꽤 있는 곳이라 하더라고요~ 휴 다행~
정말 한적한 느낌 그 자체~~
개인적으로 일요일 같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이곳이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날씨가 좋아서 야외좌석으로 안내받았어요~
야외 주차장뷰 하하하~
특이하게 디자인된 차량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로 있었어요~
가게명을 보니 1975년도에 생긴 가게인 걸까요~~??!!
세련된 느낌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니 대단한 것 같아요~
두근대는 마음으로 메뉴판을 열어봅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brackfast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ㅜㅜ
파스타를 못 먹어봐서 아쉬웠어요..
ITALIANO랑 샌드위치(?)를 시켰었는데 샌드위치 이름이 기억 안 나요ㅜㅜ
ITALIANO는 토마토 위에 바질 페스토, 수란, 이름 모를 치즈 그리고 빵 위에 가득 얹어진
프로슈토가 있었어요~
프로슈토가 전혀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치즈는 생 모차렐라처럼 쫄깃하고 부드러웠어요~
토마토도 신선하고 아래에 있는 빵도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티라미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오.. 많이 실망스러운 맛이었어요
뭐랄까.. 오예스맛?!!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는데 굉장히 오늘 디저트 선택이 좋지 못했습니다;;
치아바타 안에 베이컨, 이름 모를 풀(아마도 스피니치?)과 베지마이트..? 그리고 무화과 잼이 발려져 있는 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맛있을 만하면 청국장 같은 맛을 내는 베지마이트가 슬슬 올라오고
달달하면서 맛있다가 급발진하는 맛이었어요(결국 남겼습니다;;)
메뉴판에서 선택했는데 찾을 수가 없는..
그리고 여기 커피 정말 엄청 대박 맛없어요;;
여기는 프로슈토와 치즈 맛집이에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ITALIANO랑 피자, 파스타만 시키려고요ㅜㅜ
오전 11:45분 이후부터 파스타, 피자 등이 판매하니까 시간을 잘 보고 오셔야 돼요ㅜㅜ
차분히 먹다가 계산하고 식자재 파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살라미"라는 단어가 햄(?)에만 속하는 종류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재료를 넣고 둥근 원통형태로 만든 것을 대체로 살라미라고 칭하더라고요~
그래서 초콜릿 살라미도 있고 이렇게 캬라멜 형식으로 된 살라미도 있었어요
먹을 때는 칼로 얇게 썰어서 그대로 먹거나 크래커 위에 얹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샌드위치에 사용했던 무화과+후추 잼도 있고 양파잼, 칠리잼 등
감칠맛을 살려주면서도 은은하게 달달한 잼들이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잘 안 쓰는 재료이지만 한번 사서 써보면 양식 요리할 때 풍미가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ㅎㅎ
술 종류도 있었어요
술은 잘 모르는 부분이라 ㅎㅎ 패스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하면 파스타이죠~~
신기하게도 옥수수가 들어간 파스타와 밤이 들어간 파스타가 있더라고요~~??!!
신기해서 한번 찍어봤어요~
다음에 오면 꼭 사려고요ㅜㅜ 너무 신기하고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작은 알갱이 모양의 파스타면도 있고 작은 별모양 파스타도 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걸 주로 어떤 파스타로 해 먹는지는 모르겠어서 나중에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여기에서 사지 않아서 가장 아쉬웠던 게 저 생 파스타 면이에요~ㅜㅜ
파스타를 생면으로 조리하거나 판매하는 곳은 정말 찾기 어렵거든요ㅜㅜ
거의 우리나라에서 생소면을 파는 음식집 찾는 정도의 난이도랄까요..?
1인분씩 포장되어 있어서 조리하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만약 에어비앤비로 여행 오신다면 구매해 보심을 추천드려요~~
제가 들은 바로는 일반 파스타 면보다 파스타 생면으로 요리하는 게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역시 이탈리아 하면 피자이죠~~
가정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피자인데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여기는 피자에서 중요한 치즈와 햄이 맛있으니
보기만 해도 맛있음이 보장된 것이죠~~
식자재 상점답게 치즈 종류가 굉장히 많았어요
특히 블루치즈 종류가 가장 많았습니다~
블루치즈는 향 때문에 처음에 먹기가 힘들지만 한번 중독되면 계속 찾게 된다고 하더군요~
페타치즈와 모차렐라 같은 쫄깃한 식감의 치즈와
부드러운 까망베르 질감의 치즈도 있었어요~
확실히 서양이라 그런지 마트에서도 치즈종류가 많고 이런 식자재 상점에서도
많은 치즈종류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메뉴판에 있던 브런치 메뉴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피자와 가지 위에 치즈를 얹어 구운 메뉴, 시금치와 계란을 넣어 만든 프리타타 등
이탈리아에서 먹는 간단한 식사 메뉴가 판매되고 있었어요~
소세지와 햄도 종류가 꽤 많죠~~?
쵸리죠, 살라미, 생햄 등 들어간 재료도 식감도 다 달라 보이죠~~
정말 맛있어 보이는 대 여행 일정 내에 다 먹을 자신이 없으므로
눈물을 머금고 외면하고 나왔어요ㅜㅜ
https://maps.app.goo.gl/rnSQzanN9uQoT9nMA
맛있는(?) 브런치를 먹은 후 다음일정은~??
다음 이 시간에 말씀드리죠 후후후~
급 쌀쌀해진 가을
따뜻한 옷 입으시고 훈훈한 월요일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음 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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