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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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브리즈번 당일 치기를 마치고 ~
다시 골드코스트로 돌아왔습니다!
피곤한 상태였지만 저녁거리를 사려고 숙소 근처 마트에 잠시 들렀습니다~
울월스도 한번 들러보고 싶었는데 다행이에요 ㅎㅎ
울월스 자체 홍보 같은 개념으로 레고 같은 장난감을 보여주고 있어서 귀여웠어요~
진짜 한국 빼고 모든 나라에 다 있는게 아닌가 싶은 마일로~ ㅜㅜ
근데 1캔 당 가격이 한화로 2,800원인걸 보니 수입산이라 가격이 비싼 것 같아요
오히려 훨씬 용량이 큰 커피우유 보다 더 비싸서 놀랐어요 ㅇㅁㅇ?!!
이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키위베리라니~~
베리류 만큼 작은 키위가 너무 귀엽네요ㅜㅜ
껍질도 평소에 알고있는 까칠까칠한 껍질을 가진 키위와는
다르게 껍질이 얇고 방울토마토 처럼 생겼어요~
맛은 신맛이 적고 달달한 키위맛이라고 합니다 ㅎㅎ
에어비앤비에 오븐이 있어서 감자와 옥수수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갈릭허브 버터를 샀어요 후후후
용량이 크면 여행 도중에 다 못써서 아까운데 다행히 작은 용량으로도 판매하더라고요 ㅎㅎ
버터+허브+갈릭= 풍미 장난없음.
이 버터를 녹여서 꿀 넣고 토스트 해 먹으면 그냥 완벽이에요..
만능 버터인 거죠~
와플콘을 따로 파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심지어 가격도 3천 원 대여서 아이스크림만 사면 콘아이스크림 뚝딱이겠어요~!!
박스 안에 12개 콘이 들어있고 큰 스쿱으로 2 스쿱 들어가는 사이즈라고 하더라고요~
이걸 보자마자 어린아이들도 저와 같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들도 좋아하겠다 싶었어요~
좋아하는 맛으로 아이스크림 큰 걸로 사서 와플콘 위에 가득 퍼서 먹는 ~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되네요 ㅎㅎ
역시 해외여행의 묘미는 내가 사는 나라에 없는 무언갈 찾는 것이죠~
아몬드밀크는 요새 한국에서도 자주 보여서 먹어봤는데
아몬드+코코넛밀크~~?
이건 처음 보는 것이란 말이죠?!!
심지어 가격도 한화로 2,500원..
우유보다 저렴하네요.. 락토프리(유당불내증)인 사람들에게 희소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코넛 정말 좋아하는데~~~ 애석하게도 이걸 못 샀어요ㅜㅜ
나중에 꼭 사서 먹어보겠습니다~
간단한 주전부리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스파게티 2종류 사 왔어요~
저 fig & pican cracker 정말 맛있어요~
처음에는 통밀향 나고 바삭하기만 하고 딱히 별맛 안 나는데? 싶다가도
정신 차리고 보면 한통 다 먹는 맛이에요~
특히 중간중간 쫀득하게 씹히는 말린 무화과의 식감이 최고예요~
알로하라고 쓰인 주스는 음... 망고주스+오렌지주스+감귤주스 섞은 맛?
딱히 맛있지 않았어요
캐러멜맛 프로틴요거트는 은은하게 캐러멜향이 느껴지기는 한데 맛없었어요...
그렇습니다. 프로틴을 가졌는데 맛까지 바라는 건 과했던 걸까요ㅜㅜ
그리고!! 대망의!!!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primo!!!! 저 브랜드 다 맛있어요
피자맛 시즈닝이 뿌려진 칩스랑 페퍼로니 트위지(?) 그리고 소량의 치즈가 들어 있는데
조합이 너무 좋아요~
간식으로도 좋고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와인 혹은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특히 pepperloni twiggy 이건 진짜 너무 맛있어요
씹으면 겉면은 뽀득거리고 육포의 부드러운 느낌이고
맛은 페퍼로니 특유의 후추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매콤하면서 짭짤해요~
햄이라서 사 올 수는 없으니 여행 중에 보시면 꼭 드셔보세요~~
다음날 아침.
여행 첫날 사 왔던 sienna pride pear(호주에서만 나는 배)를 손질했습니다~
배가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서 손질하기 편했어요~
여행 갔을 때만 한다는 감성 유튜버 st 아침식사~~~
gippsland 요거트는 진하고 깊은 느낌인데 묘하게
소와 나무 생크림요거트를 떠올리게 하는 맛이에요~
망고와 패션후르츠는 먹을 때마다 계속 맛있네요~ㅠㅠ
라즈베리(산딸기)는 음... 어릴 때 먹던 맛 그대로였어요 개인적으로 불호 ㅎ..
비요뜨처럼 생긴 걸로 샀는데 안에 초콜릿쿠키랑 초코칩이 들어있었어요~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평범했어요 ㅎㅎ
그냥 요거트가 맛있었다는 정도?
아침을 감성 넘치게 먹고 나서~~
커럼빈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갔습니다~
트램과 버스를 타고 총 40분가량 달려서 도착했어요~
입장권은 호주 관련 네이버 카페에서 패키지로 미리 구매해서 왔어요~
검색해 보니 입장료가 5만 원대 이군요~
입구가 약간 정글 느낌이지 않나요~~
여행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으면 날씨보정이 자동으로 되는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못 담았지만 ㅜㅜ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는 유료코스도 있어요~
저도 그걸 신청해서 안아봤는데 단 3초의 시간이었지만 뜻깊었어요ㅜㅜ
코알라가 생각보다 무겁구나 싶기도 하고 포근하면서도 따뜻했어요
털은 의외로 살짝 까슬거린 양털 인형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줄이 엄청 길지는 않은데 뭔가 코알라 안고 찰칵. 찰칵. 찰칵 다음~
이런 분위기라 대기줄이 엄청 빨리 줄었고 주변을 찍을 정신이 없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하하하;;
흑흑 이 모습을 보기 위해 호주를 온 것이었죠~~!!
너무 귀엽지 않나요~~ㅜㅜ
이곳 자체가 보호소라 그런지 최대한 동물들을 배려하는 환경과 분위기였어요
입장료도 동물보호를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숨만 쉬어도 귀엽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ㅜㅜ
무얼 하나? 싶었는데 천천히 뒤돌아서 다시 앉더라고요~ 하하하
주말 아침에 제 모습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
대체로 가만히 앉아있거나 다른 나무로 옮겨가면서 휴식을 보내는 모습이었어요~
동물들을 관찰하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소풍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 같았어요~
정글 느낌의 나무들이 가득 있어서 어딜 가도 사진 명소였어요 ㅎㅎ
동물원과 다른 점이 팬스가 높게 있는 편이 아니라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친화력이 좋은 새 인가 봐요~~
만져도 가만히 있었어요 털이 보들보들하고 귀엽고.. 감동 그 자체였어요ㅜㅜ
호주 하면 떠오르는 동물 중 하나인 캥거루~!!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날렵하고 야생의 느낌이 확 드는 생김새였어요
팬스가 있지 않아서 더 다가갈 수는 있었지만 함부로 다가가고 싶지 않아서
멀리서 찍었어요(무섭..)
방금 전에 본 캥거루보다 훨씬 큰 캥거루들이 이곳에 몰려 있었어요
이 친구들도 더위를 못 견뎠는지 다들 나무 그늘 밑에 있더라고요 ㅎㅎ
역시 호주 더위는 일반 더위 이상인가 봅니다;;
진짜 유튜브에서 주로 보던 싸움 잘하는 캥거루처럼 생겼어요;;
저렇게 그늘에 널브러져 있어도 엄청 크고 근육근육스러운 느낌이에요
그리고 저 와중에 쓰레기 새가 저 사이에 있는데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잉? 제가 아는 카비바라의 모습이랑 조금 다릅니다만..?
이 친구들도 더위에 지쳤는지 그늘에 누워서 졸고 있었어요
딱 월요일 3시쯤 직장인 모습이네요(아련..*)
힘없고 왜 월요일이지? 졸려.. 퇴근 언제 하지? 싶은 모습
대체로 다들 자고 있어요 하하하;;
진짜 생각보다 크고 온순하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의... 랫서판다~~~!!!
랫서판다는 정말 사랑이죠~~
어쩜 저렇게 자고 있는 모습조차도 인형 같고 귀여울까요ㅜㅜ
크흡... 저 귀여운 발바닥 ㅜㅜ
잠깐 고개를 드는 장면을 찍는데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ㅜㅜ
잠시 고개를 드는 듯하더니 사람들의 기척을 들었는지
다시 누워서 자더라고요ㅜㅜ
아쉽지만 귀여우면 된 거죠~
캥거루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작고 통통하고 귀여운 왈라비~~
복슬복슬한 털이 너무 인형 같지 않나요 ㅜㅜ~~
아니 웬 산처럼 생긴 털뭉치가 나무에 걸려 있지? 싶었는데
코알라였어요~~ㅇㅁㅇ?!!
코알라 선생님 거묵목 치료 그거 완치 힘들어요;;
아니 그렇게 고개 숙이고 있기 힘들 텐데 계속 저렇게 있어서 신기했어요
사육사님께서 먹이 있는 곳으로 옮기려고
저렇게 뜰채 같은 거로 코알라한테 내려가라고 하고 있는데
코알라가 귀찮은지 꿋꿋이 버티고 있더라고요
계속 내려가라고 하니까 내려가기는 하는데
가다가 멈춰서 버티고 가다가 멈춰서 버티는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
그래도 다른 나무로 옮겨가서 텅 빈 눈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네요 ㅎㅎ
밥을 먹고 있는 코알라를 보고 있으니
저도 슬슬 배가 고파져서 브런치를 먹으러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주 이 시간에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라며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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