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일정은 총 7박 8일인데 이것저것 추천드리고 하다 보니
여행기 이야기가 길어지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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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많은 만큼~
여러분들께서는 여행 일정 중에서 그나마 맛있는 곳과 재미있는 곳들을 가보셨으면 합니다~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해서 그런지 저녁에는 딱히 외식을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가보고 싶었던 맛집은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오늘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어요~
오늘의 꿀팁!!
2월 말~3월 초 쯤에 여행 왔는데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조금 추워요~ 일교차가 조금 있더라고요
바닷바람이 조금 부는 편이라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골드코스트의 장점은 바다가 가까워서
대체로 음식집이나 카페가 바닷길 따라서 걸어서 가도 되는 위치에 있더라고요 ㅎㅎ
저희가 간 곳은 이 건물 2층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유명한 곳이라서 대기가 좀 있겠거니~싶었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었고 야외 좌석만 만석이었어요~
내부 분위기는 뭔가 광안리 해수욕장 앞에
빕스나 아웃백이 있다면 이런 느낌 이겠다? 싶은 하하하~
호주에서 외식할 때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추천드리는 방법이 있습니다!!(두둥!!)
오늘의 꿀팁 2!!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콜스로우(coleslaw)를 사이드로 주문하세요!!
음료로는 탄산수를 추천드려요~
탄산음료도 좋긴 하지만 탄산수가 가장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라서요 ㅎㅎ
생각보다 별거 아닌 꿀팁이죠 ㅎㅎ
하지만!! 그 효과는 대단합니다!!
산펠그리노 탄산수는 탄산 정도가 약해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릴 처지가 아닌..ㅎ
레스토랑에 김치가 있을 리 없으니까요~
대체로 많은 음식집에서 사이드메뉴에 콜스로우가 있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외국여행할 때 특히 미국 or 호주 탄산수는 어딜 가도 있어서 좋아요 ㅎㅎ
호주는 정말 튀김 맛집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감자튀김 있는 곳이라면 무조건 주문하게 돼요~
양파튀김, 감자튀김 모두 맛있습니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애호박(?) 튀김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참고로 이 매장에서 파는 것은 아닙니다 ㅎㅎ)
ㅎㅎㅎ 튀김 맛집에서 튀김을 종류별로 시키는 것은 기본이죠~
고구마튀김이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주문해 봤어요~~
폭립이 유명한 곳이라 소고기 폭립과 돼지고기 폭립을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은은한 소식가와 중식가 사이 그 어딘가의 위장을 가진 저희에게는
꽤나 많은 양이었죠(결국 남겼습니다 포장포장~)
예상했던 바와 같이 폭립이 느끼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원래 제가 알던 폭립 양념과 비슷한데 양념이 잘 안 배어들고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고기는 부드러웠지만요 ㅎㅎ
맘 같아서는 소스 추가를 하고 싶었던..
느끼할 때쯤 콜슬로우와 탄산수를 먹어주니까 그래도 적당량 먹을 수 있었어요~
감자튀김을 겉바속촉 이면서 포슬포슬해서 맛있었고
고구마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역시 호주는 튀김옷을 잘 만드는 것 같아요 너무 맛있습니다.
(어쩌면 폭립보다도 더..ㅎ)
탄산수 1L 1병, 폭립, 콜슬로우, 감자튀김, 고구마튀김 이렇게 총 5개 주문했고
10만 원 초중반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역시 폭립은 비싸요 ㅎㅎ
튀김류는 6~7천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https://maps.app.goo.gl/sFMXGVsh52ygSFyj8
그래도 여유로운 분위기와 날씨가 어우러져서 즐거운 저녁시간이었어요~
팁제도가 없는 나라여서 더욱 다행이었고요 (휴~)
배부른 상태에서 숙소를 향해서 바닷길을 걷고 있는데 생각보다 저녁에 춥더라고요~~
해수욕장 쪽으로 가서 발만 살짝 담그고 나올까? 싶었는데 진짜 살짝만 담그고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줄행랑치게 되더라고요 하하하;;
숙소 1층에 수영장이 크게 있어서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후후후~~
의외로 저녁에는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수영장이 이 건너편에도 물높이가 낮은 곳이 따로 있고 실내수영장과 작은 온수풀이 있어서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그리고 사진을 못 찍었지만 (흑..) 수영장에 새가 날아들어서 물을 축이는걸 여러 번 하더라고요?!!
신기한 곳이다 싶었어요~
다음날 아침.
늦잠을 자고 있는데 언니가 근처에 있는 아사이볼 가게에서 아사이볼을 사 왔더라고요 ㅎㅎ
몇 년 전에 해외 연예인들의 건강식으로 유명했었죠~
저도 궁금했었는데 마침 작은 사이즈로 팔더라고요~
패션후르츠+아사이스무디+바나나+딸기+카카오닙스+키위 조합으로 먹었어요~
단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더라고요~ 왜 유명한 지 알 것 같은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자칫 밍밍하다 느껴질 수 있는 스무디의 맛을
바나나가 부드럽고 달달한 맛을 내고
카카오닙스의 거친 식감이 오히려 맛을 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딸기는 음... 미국딸기보단 나아요^^
그냥 한국딸기의 50% 정도의 단맛이 있는 맛..?
그냥 식감과 색조합 그리고 감성으로 먹는 맛이죠 뭐 ㅎ
https://maps.app.goo.gl/DVKwnQFvK4Dh2p5j8
아무리 아침이어도 아사이볼 1개만 둘이서 먹기에는 뭔가 아쉬워서
냉장고에 있는 외국감성 식재료를 다 꺼내보았습니다 후후후~
메론과 자두 남은 것~ㅎㅎ
브레드크래커와 브리치즈, 페퍼로니 트위스트(?)
그리고 딥핑 치즈 크래커로 오늘치 감성 아침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두둥!!)
다 너무 맛있는 것들이라 너무 추천드리는 조합이에요~
특히 브리치즈와 브레드크래커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브레드크래커는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브리치즈랑 대부분 다 잘 어울려요!!
브리치즈 옆에 있는 페퍼로니(?)는 진짜 레전드예요
지금도 먹고 싶을 지경이랍니다 ㅜㅜ
후다닥 아침식사를 먹고 온 이곳은~~?!!
바로 씨월드입니다!!
무비월드만큼이나 기대를 한 곳이죠~~ 후후후
입구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숙소에서 30~40분 걸려서 온 보람이 느껴지네요~~
씨월드는 바다동물들을 볼 수 있는 것 이외에도 놀이기구들도 5~6종류 이상 있어요~
볼거리 즐길거리 둘 다 있다는 거죠~~(너무 좋아~~!!!)
물론~~ 모든 놀이기구가 다 운행하는 것은 아니랍니다~(도대체 날씨도 좋은데 왜 ㅜㅜ)
하지만 무비월드보다는 나아요 ^^
으아아아 아니~!???!! 이것은 니켈로디언?!!!
어릴 때 해외 만화 채널에서 스펀지밥을 보여주던 채널이
이렇게 벌써부터 보이는 귀여운 PB상품들을 진열하고 있으면 굉장히 감사하네요~~?!!
씨월드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덕력이 충만한 어른에게 힘겨운 고난이네요 (훌쩍...)
다시 한번 기업의 마케팅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바다사자쇼를 30분(?)~1시간에 한 번씩 진행하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서
주변을 둘러보기 전에 먼저 왔습니다!!
저는 시간이 애매해서 제대로 못 봤지만 돌고래쇼도 다른 곳에서 하더라고요 ㅎㅎ
기다리기가 무섭게 나오는 주인공 바다사자~~!!
높아 보이는 계단도 퍼덕퍼덕 소리를 내며 열심히 올라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더라고요~~ㅜㅜ
바다사자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어요~
매끈매끈 거리는 등판을 볼 때마다 신기하고 귀엽고 다하는 바다사자예요~
저렇게 몸을 납작하게 하고 물속으로 슝~~ 미끄러지는 너무 귀여워요 ㅜㅜ
중간중간 사육사님과 바다사자의 추격쇼(?) 같은 것도 해서 뭔가 뻔하지만 재밌어요 ㅎㅎ
이렇게 꼬리를 높게 치켜세우는 묘기도 보여준답니다!!
와우~~ 역시 유연성과 코어힘이 대단하군요~(바다동물 알못)
요가자세가 떠오르네요 ㅎㅎ
묘기를 보여주면 바다사자에게 중간중간 먹이(생선)를 주기도 하십니다~
수영 속도가 어찌나 빠르던지요~ 바다동물인 바다사자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요 ㅎㅎ
생선을 먹고 나서도
사육사님 주머니에 생선이 있다는 걸 아는지
계속 주머니만 쳐다보고 있는 것도 귀여웠어요
공연장에 쓰레기통이 여러 종류로 분리수거하도록 통이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우리의 바다사자가 분리수거를 하는 묘기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더라고요~~~!!?
마지막에 저 납작한 손으로 사육사님과 악수를 하는데~~ 귀여운 그 자체였어요 ㅜㅜ
약 15~20분가량 바다사자쇼를 보고 나오니까 다시금 호주의 더위를 실감했습니다 하하하;;
놀이기구를 타려고 가는 길에~~
허어어엉 ㅜ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더라고요 ㅜㅜ
9n년생 친구들은 알 거예요ㅜㅜ
어렸을 때 EBS에서만 보았던 도라를 여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특히 저 백팩 친구가 나오는 장면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오늘은 백팩에서 뭐가 나올까? 하면서 말이죠~~
그때 영어를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따흑..)
도라가 향하는 방향으로 걷다 보니~~
진짜 도라가 나왔습니다~ (짜란~~)
도라의 집 앞에 도라가 있는 걸 보니까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라고요~
그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어릴 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애니메이션으로 봤을 때 도라의 집보다는 여행을 가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
도라의 집을 이렇게 보니까 신기했어요~
일부분 니켈로디언 캐릭터가 그려진 공간들도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ㅎㅎ
https://maps.app.goo.gl/a6hGp4DqXtHYJd168
시월드에서의 하루~!! 다음 주에 마저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눈 깜빡할 사이에 다음 주면 12월이네요 (시간이 빠르게 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해가 짧아지고 날이 추워지는 겨울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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